382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11.15 (화)
ㆍ수능 D-3! 애끓는 모정 ㆍ 영원한 청춘~ 104세 노명순 할머니 ㆍ씹을수록 고소한 맛! 소곱창양념구이 VS 소곱창구이 ㆍ우리 이웃의 수호천사, 무한돌봄센터 [투데이 화제] 수능 D-3! 애끓는 모정 2011 수학능력시험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학부모들도 수험생 자녀에게 응원의 마음을 보내기 위해 분주한데... 전북 김제의 한 사찰~ 매해 입시철이면 이곳도 어김없이 수험생 부모님들로 인산인해~! 그런데 놀라운 것은 정성스럽게 절을 올리는 곳이 법당 안 부처님이 아니라 사찰 근처의 한 ‘무덤’이라는 것! 전국에 몰려든 사람들 이른 새벽부터 무덤을 빙빙 돌며 무덤 위 잡풀을 뽑기 시작하는데... 이 풀이 수능합격을 열어주는 부적이라는데?! 매일 100명 이상이 합격을 기원하며 이 무덤을 돈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갓을 쓴 부처님의 형상이 대학교 학사모를 연상시킨다 하여 수능 합격 명당으로 유명한 팔공산! 한해 300만! 하루 수천여명의 발길이 이어지는데... 850m! 팔공산 관봉 정상 갓바위 부처 주변 노천법당은 오늘도 발 디딜 틈조차 없다. 조금이라도 자리만 있다면 차가운 맨 바닥에 올리는 것은 물론~ 초겨울 산 정상의 칼바람도 갓 바위를 둘러싼 애끓는 모정으로 이겨내는 사람들! 이뿐이랴~ 수험생 자녀를 위해 신세대 엄마들도 나섰다! 레디고! 소리와 함께 진행된 촬영 현장! 조금은 어설프지만 진지한 표정의 4-50대 주부들이 모였는데... 바로 고3 수험생 자녀를 위해 수능 응원 UCC 제작에 나선 엄마들! 얼마 전 ‘주부들이 직접 만든 광고’라는 콘셉트로 코믹한 CF를 만들어 화제가 되었던 멤버들이 다 함께 뭉친 것! 신세대 엄마들답게 모든 장면을 ‘스마트 폰’으로 촬영했다는데... 사랑이 가득 담긴 유쾌한 UCC 제작 현장을 공개한다. 2010 대학수학능력시험 D-3, 갖가지 방법으로 자녀들에게 뜨거운 응원 보내는 부모님들의 간절한 마음! 투데이 카메라에 담았다. [사람과 사람] 영원한 청춘~ 104세 노명순 할머니 부산시 기장군의 한 마을에는 104세의 연세에도 기억력과 부지런함은 ‘이팔청춘’ 못지않은 할머니가 계시다는데... 주인공 노명순 할머니는 104세의 연세에도 매일 같이 머리를 정성스럽게 단장하실 정도로 깔끔한 데다 자손들보다도 기억력이 좋다고. 자손들도 기억하지 못하는 고향 사람들의 택호와 이름을 아직도 세세하게 기억하시는가 하면, 반야심경을 보지도 않고 줄줄이 읊을 정도! 귀는 조금 어둡지만, 대신 눈이 밝아 며느리와 딸에게 바늘귀를 꿰어 건네주고, 손목시계도 볼 수 있다는 할머니. 부지런하기로도 마을 최고라는데... 고향 땅이 댐 건설로 물에 잠기면서 막내아들이 사는 부산으로 이사를 왔지만, 집 근처 공터에 텃밭을 가꾸고 고구마, 배추를 키우실 정도로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신다고.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작물이 사랑스러워 일손을 놓을 수 없다는 할머니. 수확한 작물을 자손들, 이웃과 함께 나눠먹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고기와 생선보다 나물을 좋아하지만 즐겨 드시는 간식은 조금 독특하다는데... 다름 아닌 콜라! 달달한 맛에, ‘톡’ 쏘는 상쾌함 때문에 속까지 편안해져 가장 좋아하신다고. 오늘도 부지런하게 일하며, 영원한 청춘을 누리고 계신 104세, 노명순 할머니를 에서 만나본다! [맛 대 맛! 최고의 밥상] 씹을수록 고소한 맛! 소곱창양념구이 VS 소곱창구이 천 리 밖까지 퍼지는 고소한 냄새에 식욕이 절로 샘솟는 소곱창구이의 명승부! 먼저 승부수를 던진 곳은, 경상남도 양산시. 22년째, 단 한 번도 소곱창 손질을 남의 손에 맡겨본 적이 없다는 사장님! 콸콸 쏟아지는 물에 소곱창을 깨끗하게 씻는 건 물론, 안과 껍질을 뒤집는 것이 포인트! 여기서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감칠맛 더해줄 비법양념! 고춧가루 및 2가지의 재료 더해 하루 숙성 시킨 다음, 금쪽같은 5가지 비법재료를 더해 다시 한 번 숙성 시켜야 제대로 된 양념 맛이 완성된다는데. 숯불로 초벌구이한 후 먹기 좋게 잘라 비법양념 옷 입히고~ 은근히 구워주면 완성! 대한민국 유일무이, 소곱창양념구이 맛에~ 날이면 날마다 몰려드는 손님들로 식당은 발 디딜 틈이 없다고! 한편, 소곱창양념구이의 매콤한 맛에 출사표를 던진 곳은, 충청북도 청주시. 여느 ‘소곱창구이’와는 비교자체를 거부한다는 이 집의 비밀은, 매일 아침 도축된 한우 곱창만을 공수하는 건 기본! 손수 기름을 제거한 다음, 이어지는 사장님의 금쪽같은 손길에 있다는데. 그건 바로, 수 십 번의 시행착오로 알아낸 소곱창 숙성 비법! 손질한 소곱창을 키위에 풍덩~! 24시간 숙성 시켜야만 비로소 부드럽고 고소한 소곱창 본연의 맛이 살아난다고. 이뿐이랴? 소곱창구이의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살려주는 양념장만도 세 가지! 양념장 골라먹는 재미에, 곱씹을수록 맛있는 곱창 먹는 재미까지 더해지니~ 찬바람 부는 이맘때, 문턱이 닳는다는데! 소곱창구이의 최고 자리는 누가 차지할 것인가?! 에서 확인해본다. [희망나눔 프로젝트] 우리 이웃의 수호천사, 무한돌봄센터 어느새 추운 겨울이 찾아오고 있는 요즘.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이 겨울을 차갑게 보내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다. 그런 이웃들을 위한 수호천사가 나타났는데, 바로 경기도 무한돌봄센터! 이들의 임무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전반적인 도움과 앞으로 살아갈 희망을 제시해 적극적이고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는 것. 특히, 최근 개소식을 열고 더 많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나선 시흥무한돌봄센터는 남편의 죽음으로 경제적인 위기를 겪는 한 가정에 무한 돌봄을 실천했는데... 따뜻한 마음과 배려로 무한복지를 실천해가는 경기도 무한돌봄센터의 현장을 찾아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