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0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11.26 (토)
ㆍ묵혀야 맛있는 닭갈비의 비밀?! ㆍ 손으로 만든 행복 ㆍ미래를 책임진다! 친환경 전기차 ㆍ일본인도 반한 강화도 공정여행 ㆍ겨울 보약, 양파의 무한 변신 ㆍ겨울철 피부, 촉촉하고 탄력 있게! [추적! 음식X파일] 묵혀야 맛있는 닭갈비의 비밀?! ‘닭갈비’하면 떠오르는 고장, 춘천! 원조 닭갈비부터 치즈 닭갈비는 물론, 초대형 불판에 볶아 먹는 닭갈비까지- 특이한 닭갈비도 많은데. 그런데, 묵혀야 더 맛있는 별난 닭갈비가 있다?! 수소문 끝에 한 식당에 도착한 제작진. 여느 닭갈비와 다름없어 보이는 평범한 닭갈비가 지글지글 익어가고 있는데. 하지만 다른 닭갈비의 맛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손님들! 남다른 닭갈비 맛의 비법이 바로 ‘항아리’에 있다는데. 제작진에게 항아리 속 비법 재료를 공개하는 사장님! 그런데, 항아리 속에 고이 자리 잡은 건 된장, 고추장이 아닌 ‘생 닭고기’?! 양념만 1~3일 숙성시켜 생닭과 버무려 먹는 일반 닭갈비에 비해 항아리 숙성 닭갈비는 생닭을 항아리에서 72시간을 숙성시킨 후, 역시 항아리에서 보름 이상 숙성시킨 양념과 버무려 볶아 먹는 것. 항아리에서 숙성시키면 닭고기의 신선도가 유지되면서 누린내 등의 잡냄새는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게다가 숙성 닭갈비는 물론 함께 싸먹는 채소도 직접 재배한 것만 손님상에 올리기 때문에 그 신선함은 물론이요, 푸짐한 인심에 손님들의 마음까지 흡족하게 한다는데. 무려 2대째 이어지고 있는 묵힐수록 더 맛있는 별난 닭갈비, 그 맛의 비밀을 에서 공개한다. [사람과 사람] 손으로 만든 행복 충북 괴산군 군자산 자락, 배산임수의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노년을 만끽하는 부부가 있다. 2년, 서울에서 내려 온 최백열(59) 최영예(58)부부가 바로 그 주인공. 영업부서에 근무했던 최백열 씨, 매일 계속되는 스트레스 속에서도 그를 버티게 한 꿈이 하나 있었다는데. 퇴직하게 되면 꼭 자연의 품이 안기겠다는 귀촌의 꿈- 그리하여 전국 팔도, 귀촌할 곳을 찾아다니다 우연찮게 그림 같은 풍경이 흐르는 이곳을 만나게 됐고 자연스럽게 이곳에서 미래를 그리게 됐다고. 집의 기초공사만 건축회사에 의뢰했을 뿐, 견고한 통나무 외벽부터 집안의 싱크대, 마루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2년 꼬박 걸린 백열씨의 작품이다. 유난히 손재주가 좋은 그는 어떤 가구든 목제만 있으면 자유자재로 원하는 대로 만들어 낸다고. 게다가 그 실력으로 이웃집 망가진 가구까지 뚝딱뚝딱 고쳐주기까지 한다. 부인 영예씨 역시 서울에서 뜨개방을 운영했던 솜씨가 남편이 지은 집에 아내의 퀼트 작품들이 어우러지니 그야말로 집 전체가 부부의 합작품이라 할 만한데. 젊은 시절, 잠자는 시간 빼고는 함께 할 시간이 없었지만 이제는 함께 가꾼 정원에서 지나간 세월을 돌아보며 노년의 낭만을 만끽한다고. 누구나 꿈꾸어보는 귀촌의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최백열 부부를 만나본다. [투데이 화제] 미래를 책임진다! 친환경 전기차 광주 시내에 희한한 차가 나타났다?! 길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주인공은 바로 ‘그린카’! 그린카란, 기름이 아닌 친환경 연료나 전기, 수소 등을 동력으로 사용하는 자동차를 칭하는 말로 곧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미래형 자동차란다. 시험 삼아 세상구경에 나선 그린카에 쏟아지는 뜨거운 관심! 얼핏 카트 같기도 하고 장난감 같기도 한 외형에 한번 놀라고 안전한 승차감에 두 번 놀란다는데~ 더 독특한 것은, 가정용 220V 콘센트로도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 게다가 건전지처럼 배터리 교환만으로 충전이 가능해 별도로 충전소를 찾을 필요가 없단다. 뿐만 아니라, 매연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 보호 효과는 물론 연비도 일반 승용차와 비교했을 때 4분의 1정도 수준으로 절감된다고- 최근 급격히 증가한 관심에 힘입어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국제 그린카 전시회까지 열리고 있다는데. 경제효과는 물론 환경까지 생각한 똑똑한 자동차, 그린카의 모든 것을 ‘투데이 화제’에서 공개한다. [新 관광 공정여행] 일본인도 반한 강화도 공정여행 보통 단체로 이루어지기 쉬운 여행, 하지만 대규모 여행사를 통해 유명 관광지만 돌며 사진 찍기, 상품 구매로 이루어지는 불공정여행으로 이어지기도 쉽다. 해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는 요즘, 늘 가던 곳만을 가서 잠깐 사진만 찍고 떠나는 여행에서 벗어나 진정한 한국의 멋과 맛을 체험해보는 외국인들의 공정여행을 떠나보자. 일본에서 한국으로 시집 와 10년째 강화댁으로 살고 있는 다께오까 아끼꼬씨. 강화도에 대한 사랑으로 일본인을 위한 강화도 ‘여행 코디네이터’가 되었다는데. 아끼꼬씨의 블로그를 통해 처음 강화도를 알게 된 후 지속적으로 강화도를 찾고 있는 일본 관광객들. 그들과 함께 강화도 특산품인 화문석을 만들며 강화의 멋을 느끼고, 강화도 특산물인 순무를 먹어보며 강화를 맛보며, 평화 전망대, 그리고 풍물 시장 곳곳을 살피면서 한국 사람들도 몰랐던 새로운 강화도를 만나보자. [팔방미인 양파] 겨울 보약, 양파의 무한 변신 한국인의 식탁에서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양파!! 특히 기름진 음식으로 유방암과 대장암이 급증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는 꼭 친해져야 하는 채소 1순위가 바로, 이 양파라고 하는데. 초여름에 수확해 겨울 내내 건조시켜 저장되는 양파는 지금 이 시기가 가장 맛있는 시기라고 한다. 수분은 쪽 빠지고, 단단한 알이 영양성분으로 가득 차올라, 꽉 찬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 겨울 철 먹는 양파는 몸을 따뜻하게 보해주는 것은 물론, 건조한 기운으로 인한, 여성 최대의 걱정거리인 피부 문제까지 단숨에 해결해 준다고. 벗겨도 벗겨도 끝나지 않는 8겹, 양파의 숨겨진 효능들을 하나씩 확인해 보고, 그 효능을 살려 더욱 색다르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요리법을 알아본다. [겨울철 피부관리] 겨울철 피부, 촉촉하고 탄력 있게! 갈수록 쌀쌀해지는 겨울! 차갑고 매서운 바람에 여성들의 피부는 어느새 푸석푸석 해지고 건조해진다. 이럴 때 갖은 방법을 동원해 고운피부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해 보지만, 결과는 번번이 실패하기 마련! 그런데 이 추운 겨울 누구보다 고운 피부를 유지해주는 별난 방법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 나섰다. 그 주인공은 바로 지.렁.이!? 그 주인공이 지렁이라고 하니 십중팔구 놀라는데~ 그러나 지렁이는 예전부터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됐고. 프로테아제 등의 효소 단백질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보습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과거에도 클레오파트라 역시 지렁이를 이용해 화장품을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동의보감에도 지렁이 몸속에 약용성분이 있어 용혈, 해열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기록 돼 있다. 조금은 엉뚱하고 조금은 별난, 겨울 피부 관리법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