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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12.03 (토)
ㆍ5분이면 뚝딱, 초스피드 찜?!
ㆍ[자연과 더불어 산다] 들미골 두 자매
ㆍ오감만족! 양평으로 떠나는 공정여행!
ㆍ베르사이유 궁전, 서울에서 부활하다!
ㆍ일본 정통우동(가락국수) 100배 즐기기!






[추적! 음식X파일]
5분이면 뚝딱, 초스피드 찜?!
컵라면부터 만두, 햄버거까지- 3분이면 먹을 수 있는 초스피드 음식들! 그런데, 강원도 속초에는 5분이면 뚝딱 나오는 초스피드 찜이 있다?! 수소문 끝에 한식당에 도착한 제작진! 주문 떨어진지 5분 만에 손님들 앞에 맛깔스런 찜이 등장하는데- 속초에서만 먹을 수 있는 ‘장치찜’이라고. 장치는 농어목 등가시치과의 바닷물고기로 본명은 '벌레문치'. 그 길이가 80cm~1m 20cm에 이를 정도로 커서 강원도 사투리로 장치라 불린다. 장치찜이 5분 만에 뚝딱 나올 수 있는 이유는 장치의 특성 때문! 장치는 기름기가 많고 살이 흐물흐물하기 때문에 햇빛과 해풍에 4~5일간 말려서 요리한다. 장치의 쫄깃한 맛과 콩나물의 아삭한 맛이 가장 잘 살아나는 비밀의 조리시간이 바로 3분 45초! 조리시간이 짧다고 해서 정성이 부족할 거란 생각은 금물! 말린 홍합 등 18가지 천연 재료를 넣고 14일간 숙성한 양념장은 기본이요, 무, 명태 머리, 고추씨를 넣고 푹 끓여낸 육수에 미더덕, 5일간 말린 장치, 그리고 아삭한 콩나물을 넣고 익혀 주면 매콤·달콤·쫄깃한 장치찜 완성되는데! 먼 옛날 못생겨서 홀대 받았던 장치, 10년 전부터 찜으로 먹기 시작하면서 많은 이들이 찾는 별미가 되었다고. 쫄깃한 맛이 일품인 데다 기름기도 풍부해 보양식으로도 널리 사랑받는다는데~ 5분이면 뚝딱 나오는 속초 별미 장치찜! 그 맛의 비밀을 에서 공개한다. 


[사람과 사람]
[자연과 더불어 산다] 들미골 두 자매
강원도 양양군 들미골,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산골에 자리 잡은 아담한 흙집 한 채. 자연을 벗 삼아 인생의 여유를 만끽하며 사는 정위철(65) 김경자(61)부부와 3년 전 함께 살기 시작한 경자 씨의 여동생인 김희정(48) 이상호(50) 부부의 보금자리다. 상호 씨가 3년 전, 명예퇴직을 하고 직장을 구하던 중, 8년 전 먼저 산골에 들어온 언니네 부부가 함께 살기를 권해 이곳에 정착하게 됐다는데. 평소 시골생활을 동경했던 상호씨 부부였지만 익숙한 도시를 떠나는 것에 고민이 많았다고. 하지만 형제들이 힘을 합쳐 흙집을 지어주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았기에 금방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단다. 두 자매의 흙집은 황토 사이사이에 소나무를 박아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는데. 거기에 참나무 장작으로 난방을 하니 그야말로 자연친화적인 집!  전기가 들어오지 않다보니 해가 지면 발전기를 돌려야 할 만큼 불편한 산중생활이지만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데 이깟 불편함이 대수냐고 말 할 만큼 자연생활에 푹 빠져있다. 게다가 겨울이면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 메주 만드는 재미에도 푹 빠져있다는데. 자연 속에서 자매간의 우애, 부부간의 정이 새록새록 커져가고 있다는 두 자매 부부의 이야기를 에서 만나본다.


[新관광 공정여행]
오감만족! 양평으로 떠나는 공정여행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드디어 첫눈이 내렸다! 눈과 함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이번 주 공정여행은 양평 시골마을로 체험 공정여행을 떠나보자. 숨 가쁜 농번기를 지나, 지금 시골은 농한기. 하지만 시골 마을이 한가롭고 허전할 거란 생각은 오산이다. 다양한 체험거리와 즐거운 놀이가 가득한 농촌은, 아이들에겐 살아있는 문화체험 학습장이자 더없이 좋은 자연놀이터다. 지게를 짊어지고 나무꾼이 되어보고, 비료 포대만 있다면 겨울철 눈썰매장도 부럽지 않다. 거기에 절구질을 통해 직접 만들어 먹는 쫄깃쫄깃한 인절미와 모닥불에 구워먹는 겨울 간식, 군고구마의 달콤한 맛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거리가 풍부하다. 도시 아이들에겐 접하기 힘든 농촌의 삶과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가 되고, 농한기의 지역 주민들의 삶에도 보탬이 되는 1석 2조의 공정여행! 올 겨울여행은 농촌으로 공정여행을 떠나보자. 


[투데이 화제]
베르사이유 궁전, 서울에서 부활하다!
수세기에 걸쳐 유럽 문화의 기틀을 완성했다고 평가받는 프랑스 왕정! 그리고 그 중심에는 베르사이유 궁전이 있다. 베르사이유의 엄선된 84점의 유물을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서울에서 만날 수 있다는데. 한국인들이 가장 기다린 전시로 불릴 만큼 많은 기대 속에 막을 올린 베르사이유 특별전! 왕실의 모든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왕과 왕비의 초상화부터 각종 식기세트, 바로크 양식과 로코코 양식이 혼합된 베르사이유의 상징 거울의 방까지! 프랑스에 가지 않아도 프랑스의 문화와 역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단다. 하이힐과 붉은 스타킹, 화려한 가발을 즐겨 착용했던 괴짜 태양왕 루이 14세의 사연으로 시작으로 프랑스판 ‘미실’ 루이 15세의 후궁이었던 퐁파두르 부인, 세련된 감각으로 명성을 떨친 ‘베르사이유의 장미’ 마리 앙투아네트의 이야기까지! 듣고 나면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라는데. 뿐만 아니라 유럽의 문화를 선도한 곳답게 화장법부터 깃털을 비롯한 각종 패션소품, 초콜릿 등에 얽힌 사연까지 들을 수 있단다. 프랑스의 가장 화려한 시기부터 몰락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었던 베르사이유 궁전의 모든 것이 투데이 화제에서 공개된다!


[겨울별미 가락국수]
일본 정통우동(가락국수) 100배 즐기기!
본격적으로 다가온 겨울! 추운 날씨에, 허기가 느껴지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따끈한 국물이 일품인 '우동' 이다. 한국에서는 가락국수라고도 불리는 우동은 일본에서 무려 1200년 이상 사랑받아온 정통 음식인데. 최근, 이 맛을 한국에서도 쉽게 맛 볼 수 있게 되었다고. 일본의 정통 방법만을 고수하는 일본인 요리사 미타니씨! 오랜 세월동안 사랑을 받아온 우동의 맛에 비밀이 있다고 하는데~ 바로, 일본인들이 꼽는 '가장 일본스러운 맛', 가쓰오부시! 우리나라에서 가다랑어포라고 부르는 가쓰오부시는, 말린 가쓰오(가다랑어)를 얇게 포로 떠내서 조리하는 식품으로,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아 간 보호 기능과 콜레스테롤 저하 효능이 탁월하다고 한다. 쫀득하고, 탱탱한 면발과, 담백한 가다랑어(가쓰오)의 풍미가 일품인 정통 우동! 가정에서는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맛볼 수 있다고 하는데. 물 건너온 일본 우동의 색다른 변화를 자세히 취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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