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8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12.08 (목)
ㆍ서울-춘천 한 시간! 新 경춘선 ㆍ[이 부부가 사는 법] 내 남편은 ‘미스터 맘마’ ㆍ지글지글~ 새빨간 청주 별미?! ㆍ땅굴에 숨겨진 겨울 보물, 생강 [투데이 화제] 서울-춘천 한 시간! 新 경춘선 오는 12월 21일, 서울과 춘천이 이웃으로 이어진다! 청춘과 낭만을 상징했던 경춘선은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지는 대신, 서울에서 춘천까지 1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다는 경춘선 복선 전철이 새롭게 개통을 앞둔 것. 경춘선이 곧 사라진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마지막 여행길에 오른 사람들로 북적이는 열차 안. 경춘선에 얽힌 향수를 곱씹어보며 섭섭함을 감추지 못하지만, 동시에 이제 앞으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줄 복선 전철에 대한 기대를 해보는데. 이들보다 더 큰 기대를 안고 있는 사람들은 바로 춘천 시민들. 복선 전철 인근으로 21년 만에 처음 이사를 한 춘천 풍물시장 상인들. 전철이 실어다 줄, 수많은 관광객들을 기대하며 활기 넘치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데. 또 춘천의 명물 닭갈비 골목과 대표 관광지 남이섬 또한 新 경춘선 시대가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D-14! 미리 만나보는 경춘선 복선 전철! 수도권 시대의 서막이 열리는 현장들을 투데이 카메라에 담아본다. [사람과 사람] [이 부부가 사는 법] 내 남편은 ‘미스터 맘마’ 아파트 단지의 주부들 모임에 당당히 차를 대접하고 수다를 떠는 스페셜 멤버 손충모씨(43). 아내도 없이 아저씨 한 명이 덜렁 앉아있는 것도 이상한데 그의 양 옆엔 늘 두 아이가 함께 한다. 익숙한 듯 아줌마들과 회의를 하는 충모씨는 살림 9개월 차의 초짜 주부! 교직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도 육아란 도무지 모르던 그가, 사랑하는 아내 구자숙씨(33)와 아들 준열(4)이 그리고 막내딸 준영이(2)를 위해 당당히 육아휴직을 낸 것인데. 아이 둘을 데리고 못 가는 곳이 없을 만큼 당당한 미스터맘마 충모씨. 그러나 육아는 좌충우돌의 연속이다. 아이들을 데리고 마트에 가면 기저귀를 갈 수 있는 시설이 되어있지 않은 남자 화장실에서 진땀을 빼야 하고, 엄마들만 있는 수유실에 들어가는 것이 눈치가 보여 배고프다고 우는 막내를 안고 당황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라는 충모씨, 그래도 이제는 어느 정도 살림에 도가 터가는 중이다. 아이들의 눈빛만 봐도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있게 되었을 정도로 베테랑급 미스터맘마 되어가고 있다는 충모씨. 아이들의 아빠로 불리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는 충모씨와 이런 남편 덕에 일에 몰입할 수 있다는 아내 자숙씨의 알콩달콩 육아일기를 들여다본다. [대한민국 특별한 맛] 지글지글~ 새빨간 청주 별미?! 어린 학생들부터 3대 가족까지~ 충북 청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외식메뉴로 꼽히는 맛이 있으니, 바로 고추장 두루치기. 평범한 음식이지만, 청주에서는 그 맛을 가장 맛있게 즐기려면 반드시 따라야 하는 ‘시간’이 있다?! 1976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30년이 넘도록 아주 엄격하게 지켜지고 있으니, 바로 볶고~ 비비고~ 뜸들이고~ 그릇이 부풀어 오르고 났을 때?! 비로소 먹는다는 것. 두루치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새빨간 고추장 양념. 하지만 그냥 평범한 고추장 양념이 아닌 무려 15가지 한약재를 함께 넣고 만든 특별한 양념인데. 30년 전, 이 양념을 만들기 위해 한의사부터 요리 전문가 까지 만나지 않은 전문가가 없을 정도로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과 정성을 쏟은 끝에! 이곳을 찾는 사람들로 하여금 건강과 맛을 한꺼번에 인정받는 특별한 두루치기가 완성될 수 있었다. 이 특별한 맛과 정성 때문에 어린 시절 부모님 손을 잡고 왔던 이들이 어느새 부모님이 되어 아이들의 손을 잡고 이곳을 찾고 있는데. 오랜 단골들만이 알고 있는 또 한 가지 맛있는 노하우는 바로 마늘! 양념에 함께 나오거나 잘라서 따로 구워먹는 것이 아닌 고기에 마늘을 통째로 넣고 함께 익혀서 먹는다는 것인데! 3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특별한 맛과 정성 그리고 엄격하면서도 재미난 규칙과 함께 맛보는 두루치기의 절정의 맛! 충북 청주의 특별한 맛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천연 건강식품 생강] 땅굴에 숨겨진 겨울 보물, 생강 감기 뚝! 떨어지게 하는 겨울철 보물이 숨겨져 있는 충북 서산을 찾았다. 동굴 안 흰 포대 자루 안에 고이 모셔져 있는 오늘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생강! 포대 안 동굴에 보관해야만 맵고 강한 향이 그대로 유지된다는데... 생강의 숨겨진 놀라운 효능~ 진저롤이라는 성분이 있어 피 속의 콜레스테롤을 없애줄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과 위장활동을 돕는다. 특히, 여성의 몸에 좋다는데~ 수족 냉증, 입덧 생리불순 등 여성 질환과 체지방 분해 효과로 다이어트까지! 없는 효능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 빠를 정도. 그 효능에 푹~ 빠져 있다는 생강 예찬론자 박진아씨! 밥에도 생강, 반찬에도 생강! 모든 음식에 생강을 넣어 만들어 먹으니 그 맛 또한 상상 이상이고, 건강에도 좋다는데... 덕분에 3살 난 딸아이까지 생강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데. 음식의 양념이 아닌 천연 건강식품, 생강! 그 정체를 모~ 두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