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9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12.09 (금)
ㆍ①연기만 나면 짖는 개?! ㆍ②화재경보견, 외칠이 ㆍ나는 무안의 전설! ㆍ조개로 연매출 3억! ㆍ환경의 적! 탄소를 잡아라 [투데이 화제] ①연기만 나면 짖는 개?! ②화재경보견, 외칠이 연기만 나면 짖는 개가 있다?! 별난 제보를 받고 달려간 곳은 경주의 양동마을! 201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전통 민속 마을 중 가장 큰 규모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데. 이곳에 별난 강아지가 있다?! 불 앞에서 몸 녹이고 있는 마을사람들에게 물어본 결과, 이곳에서 기다리면 바로 나타난다고 하는데. 그런데 정말 강아지 한 마리가 나타났다! 사람들에게 달려오더니 갑자기 짖기 시작하는 강아지! 바로 오늘의 주인공 외칠이 되겠다! 외칠이는 화재경보견으로 양동마을 지킴이로 나섰다고 하는데. 연기만 났다 하면 바로 그곳으로 달려가 짖기 시작하는 외칠이! 지난 2008년 양동마을에 큰 화재가 난 후,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화재경보견 외칠이가 투입된 것! 담배 피는 사람도 거뜬히 찾아내고, 심지어 밥 짓는 연기에도 반응하는 외칠이! 그런데 꼬리가 없다?! 외칠이는 올해 진돗개 삽살개 풍산개에 이어 대한민국 전통 개 4호로 지정된 꼬리 없는 강아지 동경이었던 것!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된 양동마을을 지키는 화재경보견 외칠이를 만나본다! [사람과 사람] 나는 무안의 전설! 전남 무안의 한 젖소목장! 전설(34)씨는 부모님과 함께 젖소들을 키우며 살고 있다. 그녀가 목장지기를 자청한 지 올해로 5년째! 한때는 서울에서 잘나가던 영어강사였지만, 몸이 아픈 부모님을 돕기 위해 고향으로 내려온 것. 그렇게 목장 일을 시작하게 된 설이씨! 이젠 소 한 마리마다 일일이 이름까지 지어 불러주며 자식 돌보듯 지극정성으로 소 키우는 재미에 푹 빠져있단다. 그런 설이씨를 못마땅하게 바라보는 이들이 있었으니! 혼기가 꽉 찬 딸을 보며 속이 터지는 설이씨의 부모님! 결혼생각은 추호도 없다는 설이씨 때문에 늘 노심초사, 못마땅하기만 하다. 트랙터 운전은 물론, 목장일도 척척 야무지게 해내는 딸이 고맙긴 하지만, 좋은 사람을 어서 만났으면 하는 것이 부모님의 마음! 결혼을 둘러싼 부모님과 설이씨의 팽팽한 대립은 하루도 지나치는 날이 없을 정도라는데! 설이씨는 내년엔 꼭 시집을 가라는 부모님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하루도 바람잘 날 없지만, 행복을 일궈가는 설이씨네 집을 찾아간다. [황금알 프로젝트] 조개로 연매출 3억! ‘조개’에 살고, ‘조개’에 죽는다는 오늘의 주인공을 찾아간 곳은 충남 태안 안면도! 수없이 많은 조개전문점 가운데에서도 장사 잘 되기로 소문난 이유, 바로 이 집에서 파는 조개는 사장님이 직접 잡아오는 100% 자연산 조개라는 것! 일주일에 세 번, 사장님은 바다 속에 들어가, 온갖 조개를 잡아오는데, 직접 잡은 조개가 아니면 절대 팔지 않는다는 대단한 고집을 13년간 지켜오고 있다. 그러다보니, 모든 조개요리엔 넘치는 조개들이 가득하고, 특히, 흔히 바지락을 많이 쓰는 여느 식당과는 다르게 ‘뒤웅’이라고 불리는 살조개를 직접 잡아와 음식을 만든다는데! 13년 전, 마음 여린 남편이 빚보증을 잘 못 서는 바람에, 무일푼으로 찾았던 고향, 안면도. 어떻게든 일어서야 한다는 생각으로 주변 사람들 도움을 받아 1억의 빚으로 시작했던 조개집. 처음엔 조개 관리법도 몰라 수백kg이 넘는 조개를 버리며 울기도 많이 했다는데... 하지만, 오로지 조개로 성공하겠다는 일념을 버리지 않았던 부부는 13년이 지난 지금, 식당이 있는 건물주로 우뚝 서는 데 성공! ‘조개’로 연매출 3억의 대박을 이뤄낸 ‘조개에 미친’ 대박집 부부의 성공비법을 공개한다. [생활 속 환경지킴이] 환경의 적! 탄소를 잡아라 지구 온난화 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는 이른바 ‘저탄소 생활’이 주목받고 있다. 대단히 어렵거나 힘들 거라는 생각을 버려라! 일상생활 속 아주 작고 사소한 행동들로도 충분히 탄소를 줄이고, 친환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사실!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수막이 가득 쌓여있는 서울의 한 사무실. ‘버려진 현수막도 다시 보자~’라는 신념아래 현수막이나 광고판을 활용해 에코백은 물론, 다양한 패션소품까지 만들어 판매하고 있단다. 사실 저탄소생활은 집에서도 조금만 신경 쓰면 누구나 실천할 수가 있는데! 두 명의 어린 자녀를 둔 서울의 한 주부! 컴퓨터 사용시간을 30분으로 제한하고, 한 달에 한 번 촛불타임을 갖는 등 새는 에너지를 확~ 줄이며 온가족이 저탄소생활을 생활화하고 있단다. 그뿐만 아니다, 이제 기업들도 저탄소 생활에 동참하고 있다는데!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이팩 음료에 그 비밀이 숨어있다! 산소와 햇빛이 투과되지 않아 신선도 유지는 물론, 재활용까지 가능하니 막대한 양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단다. 그 무엇보다 실천이 급선무인 저탄소생활!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한 일상생활 속 저탄소 생활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