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12.10 (토)
ㆍ속초 겨울 보양식, 용궁찜?! ㆍ[자연과 더불어 산다] 팔수씨 부부의 전원일기 ㆍ사유리와 함께 떠나는 진도 소리여행 ㆍ세상을 바꾼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 ㆍ우리 학교, 아주 특별한 선생님?! [추적! 음식X파일] 속초 겨울 보양식, 용궁찜?! 옷깃을 파고드는 매서운 겨울 추위! 움츠린 몸에 기운을 불어 넣어줄 보양식이 생각나기 마련인데~ 강원도 속초에는 이맘때쯤 꼭 먹어야 하는 용궁찜이 있다?! 수소문 끝에 용궁찜을 볼 수 있다는 한 식당에 도착한 제작진. 용궁찜을 먹으면 다섯 가지 맛이 난다는 손님들의 믿을 수 없는 제보가 이어지는데... 잠시 후 푸짐한 자태를 드러내며 손님들 앞에 등장한 찜! 분주히 먹는 손님들마다 각기 다른 맛이 느껴진다는데. 알고 보니 속초 용궁찜의 정체는 가오리, 가자미, 도루묵, 갈치, 명태 등 다섯 가지 생선이 푸짐하게 들어있는 모둠생선찜! 해산물이 풍부한 속초의 특성상 다양한 생선들을 맛보고 싶어 하는 손님들이 많아 만들게 된 찜이라는데, 생선들마다 각기 다른 영양소를 갖추고 있어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다고. 냄비에 무와 감자를 깔고 다섯 가지 생선을 듬뿍 올려주고~ 사장님이 개발한 특제 양념장을 넣고 익혀 준 뒤, 콩나물과 미더덕을 따로 양념에 볶아 생선찜 위에 올려주면 속초의 겨울 보양식, 용궁찜 완성! 그런데, 많고 많은 생선 중 이 다섯 가지 생선이 모둠생선찜의 주인공이 된 특별한 이유가 있다는데, 한 겨울, 건강을 책임지는 속초 보양식, 용궁찜의 비밀을 [추적! 음식 X파일]에서 공개한다. [사람과 사람] [자연과 더불어 산다] 팔수씨 부부의 전원일기 충북 괴산군 양곡리, 드넓은 호수와 푸근한 산에 둘러싸인 그림 같은 풍경 속에 자연으로 삶을 물들이는 부부가 있다. 바로 엄팔수(57) 박미향(54) 부부가 그 주인공. 도시에서 공직생활을 하며 전원생활을 꿈꿔온 부부는 15년 전 주말 농장을 시작으로 차근차근 귀촌을 준비해 6년 전 결국 이곳에 자리를 잡게 됐다. 도시에서 절대 꿈꿀 수 없었던 부부만의 취미를 자연에서 마음껏 펼치고 있다는데. 봄부터 가을까지, 부부의 정원에서는 400여종의 야생초들을 키워내고 이곳에서 직접 채취한 천연염색제로 염색하여 직접 옷을 해 입는 것은 물론 집안 곳곳 작품들을 전시해 두었는데. 게다가 정원 가득 커다란 술독부터 작은 찻잔까지 천여 점의 옹기들을 수집하는 것도 귀촌 생활의 한 재미라고. 한편 스스로 세상에서 가장 농사를 짓지 못하는 건달 농사꾼이라고 부르는 팔수씨. 올해 고추 농사도 제초제와 비료 없이 지어 고추 반 잡초 반이었지만 직접 기른 농산물로 음식을 해먹는 재미하며 산이며 들에서 캐온 산야초와 버섯으로 겨울 내내 두고두고 먹는 맛은 도시에서 절대 맛볼 수 없다는데. 자연에서 더 없는 행복을 찾은 건달 농사꾼 엄팔수씨를 만나보자. [新관광 공정여행] 사유리와 함께 떠나는 진도 소리여행 예부터 그림 자랑, 글 자랑, 소리 자랑하지 말라고 했던 진도! 남도 소리의 고장으로 불리는데. 구름도 쉬어간다는 진도 운림예술촌에서 전통 돌담길과 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남도 소리를 체험해보자. 한창 구기자 수확철인 진도에서 구기자를 따면서 마을 어른께 배워보는 진도 아리랑의 구성진 가락. 처음 듣고 따라하는 사유리는 그저 흥겹기만 한데. 운림예술촌 전수관에서 배워보는 본격적인 남도 소리. 판소리 춘향가 중에서 사랑가를 배우며 흥을 돋우고, 그 흥은 양손에 채를 들고 추는 국내 유일의 양북춤인 진도 북놀이로 이어진다. 그리고 직접 두드리며 온몸으로 느끼는 사물놀이의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지면 어느새 소리는 절정을 이루게 되는데! 또 하나 진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강강술래! 진도 부녀자들에 의해서 전승되고 있는 민속놀이 중 하나다. 사유리도 마을 주민들과 강강술래를 하며 남도의 문화에 흠뻑 취하게 되는데. 음악이면 음악, 미술이면 미술, 고장 전체가 예술이 되는 곳. 삶의 숨결이 예술의 숨결과 함께하는 예향의 도시 진도로 멋과 흥에 취해 보는 공정여행을 떠나보자! [투데이 화제] 세상을 바꾼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 2010 전국을 강타한 ‘공부의 신’ 열풍! 하지만, 과거 이탈리아에 미술, 과학, 발명, 조각, 음악, 수학, 엔지니어, 건축, 의학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능통한 진짜 천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가? 그의 이름은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나리자와 최후의 만찬 등의 명화를 그린 천재 미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비행기와 자동차, 그리고 잠수함을 가장 먼저 생각해 낸 발명가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데. 뿐만 아니다! 그는 해부학에도 관심이 많아 인체의 황금비율 및 동맥경화를 최초로 발견한 의학자이기도 했다고.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던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남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도용할까봐 거울로 비춰보아야만 글씨를 읽을 수 있는 자신만의 기법으로 글을 썼다는데. 빌게이츠가 한 장에 360억 원을 주고 구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다빈치의 메모’는 현재 3만장 중 6천장만 보존되고 있다. 이 메모들을 토대로 각종 발명품들을 복원해 한국에서 전시를 시작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는데. 모나리자의 그림을 2억 4천만 픽셀로 근접 촬영해 밝힌 25가지의 비밀들! 손의 위치부터 희미한 눈썹 자국, 곱슬머리까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모나리자의 새로운 모습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는 것! 인류 역사상 최고의 천재로 불리는 사나이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가 남긴 메모들과 발명품, 그리고 그림에 숨겨진 비밀을 모두 공개한다. [꿈의 도전 입학사정관 제도] 우리 학교, 아주 특별한 선생님?! 특별한 선생님이 있다는 서울의 한 고등학교! 언니? 누나? 선배님?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불리는 선생님은 올해 스무 살, 새내기 대학생 주초록 양! 아직 어리지만 컴퓨터 그래픽계의 김연아라고 불릴 만큼 그 실력이 대단해 후배들을 일주일에 한 번 가르치고 있는 것. 그 실력을 확인하러 초록양 학교를 찾았는데~ 대학 친구들도 그녀의 그래픽 실력을 다 인정하는 분위기~ 이 실력 때문에 대학 역시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들어오게 되었다는데... 과연 이 입학사정관제란 무엇일까? 2009학년도부터 시행된 입학사정관제도는 성적 위주의 획일적인 선발 방식이 아닌 학생이 가진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해서 선발하는 방식! 자신만의 특별함을 가진 많은 학생들에게 꿈을 실현할 기회를 주는 특별한 제도라고 하는데... 초록양을 통해 입학사정관제의 특징과 그 제도가 가진 미래를 확인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