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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12.27 (화)
ㆍ월출산, 기(氣)찬 바위의 정체?!
ㆍ[장수만세] 백년해로~ 104세 이홍남 할아버지
ㆍ겨울을 이긴다! 대구탕 vs 생태탕
ㆍ첨단교육으로 확~ 달라진 산골학교






[투데이 화제]
월출산, 기(氣)찬 바위의 정체?!
다가오는 2011년 새해! 새해의 희망을 떠오르는 첫해에 담고 싶은 사람들! 벌써부터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사람들로 전국의 일출명소마다 숙박 예약이 끝났을 정도인데. 아직 어디서 일출을 맞이할지 정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생방송 투데이에서 소개하는 이색 일출 명소! 바로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전남 영암의 월출산이다. 달이 뜨는 산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월출산! 그런 이곳의 일출이 특별한 이유는? 휘영청 밝은 달과 함께 하는 새벽 산행과 일출 후 펼쳐진 아름다운 남도의 설산은 아름답다는 말만으로는 부족할 정도! 하지만 월출산 일출이 특별한 데는 또 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다?! 해가 뜬 직후에만 볼 수 있는 ‘이것’ 때문이라는데?! 가파른 철 계단은 물론, 지상에서 120미터 위에 놓인 아찔한 구름다리를 건너야 볼 수 있다는데... 바로, 높이 100여 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큰 바위 얼굴이 그것! ‘장군바위’라는 이름이 이 바위는 일출 후 태양빛이 동쪽에서 가장 강하게 비추는 오전 시간 때에 제대로 된 얼굴 윤곽을 확인 할 수 있다고. 눈과 바위가 어우러져 만든 천혜의 절경과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이색 일출명소! 월출산의 신비를 투데이 카메라에 담았다.


[사람과 사람]
[장수만세] 백년해로~ 104세 이홍남 할아버지
인천시 옹진군의 한 마을에는 104의 연세에도 늘 부지런히 움직이며, 가족들을 챙기는 할아버지가 있다. 이홍남 할아버지는 아들 내외와 손녀, 그리고 평생을 해로한 95세 아내까지 한 집에 살고 있어 모두의 부러움을 받고 있다고. 집안의 가장으로서 가족들을 위해 평생 일손을 놓지 않았던 할아버지! 지난 가을까지만 해도 손에 호미를 들고 밭이며, 포도밭에서 김을 맸을 정도로 부지런히 일을 하셨다고. 할머니도 남편을 닮아 한시도 쉬는 법이 없다는데... 두 사람에게 약간의 불편함이 있다면, 귀가 어두워지면서 제대로 대화를 할 수 없게 됐다는 것! 그래도 ‘이심전심’이라고 할머니의 손짓으로 웬만한 대화는 통한다고. 할머니가 세수하라고 손짓으로 잔소리를 하면, 귀찮아도 바로 화장실로 직행한다는 할아버지. 80년 가까이 함께 했지만 부부간의 금실만은 여전하다는데... 젊었을 때부터 유난히 깔끔하고 부지런한 할아버지 칭찬을 늘 입에 달고 다닌다는 할머니와 그런 할머니가 어디 다치기라도 하면 온 종일 마음을 졸인다는 할아버지. 3년 전 전립선 비대증이 찾아와 잠깐의 위기도 있었지만, 좋아하던 술도 끊고 조금이라도 더 움직이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다고. 살뜰하게 보필해주는 아들 내외와 할머니가 있어 노년이 행복하다는 104세 이홍남 할아버지를 [장수만세]에서 만나본다!


[맛 대 맛! 최고의 밥상]
겨울을 이긴다! 대구탕 vs 생태탕
화끈한 국물 맛으로 겨울 추위 거뜬하게 이기는, 탕 맛의 진수를 가려라! 먼저 승부수를 던진 곳은, 경기도 부천시. 10년, 오로지 대구탕에 대한 뚝심하나로 승부했다는 이 식당! 제철 만나, 살도 영양도 물이 오른 대구를 매일 아침 노량진 시장에서 공수하는 건 기본! 일일이 손질해 사용한다고. 하지만, 아무리 좋은 대구라 해도 그 맛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건, 바로 국물! 꼭 정수된 물로만 국물 맛을 낸다는데... 여기에 무, 파를 비롯한 갖은 재료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3시간 정도 불 조절하며 푹푹 고아내 만든 진국 국물하며, 감칠맛 나는 매콤한 비법양념까지 더해 보글보글 끓여내면 대구탕 완성! 눈물 콧물 쏙~ 빠지도록 맵지만, 먹고 나면 영양보충에, 활력충전까지 되다보니~ 겨울철 든든한 한 끼로 손님 사랑 한 몸에 받는다고. 한편, 겨울철 탕의 백미가 비단, 대구탕 뿐이랴?! 생태탕 또한 못지않다며 출사표를 던진 곳은 경기도 성남시. 칼 등 도구 이용해 생태를 깨끗하게 손질한 다음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으니~ 비법 더해진 물에 20여분 담가 육질을 쫀득하게 만드는 것! 게다가 뭐니 뭐니 해도 생태탕의 생명은 국물! 생태 친구, 황태에 다시마 등 10여 가지 재료 넣어 준비한 다음, 시원하면서도 입맛 당기는 양념 또한 따로 만들어, 주문 즉시 한 데 끓이면 생태탕 완성! 일단 한번 맛보면, 꼬였던 속을 개운하게 풀어주고, 얼큰한 국물에 추위까지 이기니~ 손님들 칭찬세례 끝날 줄 모른다고. 겨울철, 추위를 물리치는 탕 요리의 진수를 가리는 대구탕과 생태탕의 대결 현장! [생방송 투데이]에서 확인해본다.


[아주 특별한 학교]
첨단교육으로 확~ 달라진 산골학교
강원도 양구군, 눈 덮인 산골 마을 학교에 대문짝만한 스마트폰이 있다는 황당한 제보! 그 진실 확인을 위해 학교를 찾아갔다. 그런데!! 수업 방식이 독특하다?! 교과서는 없고 학생들은 개인 PC로 수업을 받는가 하면, 선생님도 분필가루 날림 전혀~ 없는 터치방식인 칠판을 쓰고 있었다. 바로 이 칠판이 대형 스마트폰!? 볼수록 신기한 이 학교의 정체는?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가 농산어촌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학교들이 통폐합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든 ‘전원학교’다. 이로 선정된 110개 학교는 태블릿PC, 전자칠판 등 e-러닝 첨단교실을 구축해 올해 3월부터 운영됐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과 후 수업으로 사교육비 걱정 뚝! 친환경적인 교육환경으로 도시 학생들도 오고 싶어 하는 학교가 됐다는데... 아버지의 직업상 전국․세계 각지를 돌아다닌 최정현 학생! 성적이 좋은 정현이를 산골학교로 보내야 하는 현실에 부모님들의 걱정이 많았지만, 도시보다 더 나은 첨단 교육환경으로 인해 매우 만족했다고. 농산어촌의 생태환경과 첨단이 조화된 교육이 이루어지는 전원학교! 이를 통해 공교육의 발전 가능성과 그 미래를 확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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