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0.12.29 (목)
ㆍ2011 특별한 해맞이 명소 ㆍ[이 부부가 사는 법] 당신, 내 심장의 반쪽 ㆍ16가지 고명이 한 그릇에? ㆍ몸이 보내는 적신호, 알고 계시나요? [투데이 화제] 2011 특별한 해맞이 명소 해마다 새해가 다가오면 해맞이 명소를 찾아 새해를 다지는 사람들이 많은데.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있는 일출 명소들! 그 중에서도 제작진이 선별한 최고의 일출 명소는?!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전남 여수! 이곳에 특별한 해맞이 명소가 있다고 하는데. 바로 7개의 관문을 통과해야만 일출을 볼 수 있다고. 산으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좁아지는 길! 거기에 낮은 동굴부터 좁은 틈까지! 이곳을 모두 지나야만 일출 명소로 향할 수 있다고! 전국적으로 최고의 일출 명소로 소문난 향일암! 이곳이 바로 제작진이 선택한 첫 번째 일출 명소되겠다. 암자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은 국내에 4개 뿐! 그 중에서도 단연 향일암은 수면위로 떠오르는 일출이 그 어느 곳보다 장관이라고, 그런가하면 설산으로 유명한 덕유산! 이곳 또한 일출 명소 중 하나! 덕유산 향적봉에서 보는 일출은 설경 뒤로 해가 떠올라 그야말로 일품이라고 하는데. 아름답게 펼쳐진 설경과 그 위로 떠오르는 일출은 많은 사람들을 반하게 한다고. 그래서인지, 이맘때만 되면 주변 대피소는 만원태세! 오후가 되면 대피소에서 눈을 물 대용으로 사용해 밥을 짓는가하면, 일출 시간이 다가오면 일사분란하게 정상으로 향한다고. 설원에서 맞이하는 특별한 일출! 다가오는 2011년, 새해 해맞이 명소를 찾고 있는 사람들, 이들을 위해 다양하고, 특별한 해맞이 명소를 소개한다! [사람과 사람] [이 부부가 사는 법] 당신, 내 심장의 반쪽 혼자 집에 있을 엄마 걱정에, 좋아하는 축구부도 그만두고 엄마가 좋아하는 음식들로 장을 봐 곧장 집으로 돌아가는 지훈이(18세). 아빠와 이교대로 엄마 지킴이를 해야 하는데 늦는 날이면 지훈이의 마음이 바쁘다! 두 남자의 그림자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주호자(40세)씨는 심장과 폐를 함께 이식해야 하는 아이젠멩거 증후근 이라는 무서운 병을 앓고 있다는데. 조금만 움직여도 호흡곤란에 빠지기 때문에 호자씨를 위해 24시간을 이교대로 집안 일을 모두 도맡아하는 것은 남편 전영표(44세)씨와 아들 지훈이다. 17년 전, 호자씨의 심장 판막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집안 살림과 간호를 도맡아 이제 살림꾼이 다 되었다는 영표씨. 밤에는 도금공장에서 일하고, 낮에는 쌓여있는 집안일을 맡아 하면서도 언제나 웃는 얼굴로 호자씨의 곁을 지킨다. 일등 남편이면서도, 비싼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해 17년 간 병과 힘겹게 싸워온 아내에겐 한없이 미안하기만 하다는 영표씨. 그러나 서로에게 미안한 마음에 눈물짓던 날들에 희망이 생겼다!! 호자씨네 사연이 알려지면서 이웃들의 도움이 모여 수술비를 마련할 수 있게 된 것. 아내의 약한 심장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며 변치 않는 사랑을 보여주는 영표씨와 지훈이, 그런 두 남자 덕분에 아파도 행복하다는 호자씨의 사랑 이야기를 만나본다. [대한민국 특별한 맛] 16가지 고명이 한 그릇에? 예로부터 뿌리 깊은 기생문화로 인해 화려한 음식이 발달했던 경남 진주! 이곳에 여름별미 진주냉면과 쌍벽을 이루는 겨울철 특별한 면요리가 있으니, 이름부터 따뜻한 진주온면! 하지만 단지 면을 뜨겁게 먹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1960년대 이후부터 거의 사라진 음식이지만, 진주 시내에서 65년 전통을 자랑하는 한 식당에 가면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온면의 정체를 만날 수 있다. 직접 재배한 밀과 보리 가루를 넣고 냉면의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살린 면에 각종 버섯과 채소, 해물 심지어 떡갈비까지, 그 종류가 너무 많아서 가끔 주인장도 무엇을 넣었는지 잊어버릴 때가 있을 만큼 푸짐한 16가지의 고명으로 화려함을 자랑한다. 여기에 황태, 바지락, 멸치, 새우, 홍합 등을 넣고 끓인 후, 15일 이상 항아리에서 숙성시키는 육수를 부어준다. 여기에, 삶아서 잘게 다진 홍합과 바지락, 그리고 소고기를 볶아서 다져 만드는 천연 양념으로 간을 맞추면 아주 특별한 한 그릇 완성. 면 대신 밥을 얹으면 2000년 남북정상회담의 만찬메뉴에도 올랐다는 온반이 되니~ 예부터 전해 내려온 전통을 그대로 살린 음식에 질 좋은 재료, 그리고 65년 세월을 지켜온 주인장의 정성과 고집 묻어나는 비법까지~ 대한민국 진주 온면의 특별한 맛을 만나본다. [가족건강 365] 몸이 보내는 적신호, 알고 계시나요? 해 65세로, 노년기에 접어든 전성남씨(65)에게 어느 날부터 서서히 찾아온 건망증! 버스에 시장바구니를 놓고 내리는 것은 기본이고, 가스레인지 끄는 것을 잊어버려 하루가 멀다 하고 냄비를 까맣게 태우곤 했다는데. 처음에는 그저 단순한 노후의 증상이라고 여겼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은 병원에서 받은 진단. 그녀의 병명은 바로, 공포의 질병, 치매였는데! 하지만 다행히도 조기발견을 한 덕분에 신속한 치료를 할 수 있었고 현재는 완치에 가까운 상태까지 이르러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루고 있다고~ 이렇듯 조기 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수! 하지만 종합건강검진이라는 것 자체가 비용적으로 부담이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인데... 그 부담을 덜어줄 무료검진이 있다! 만 40세, 장년기를 맞은 이들과 만 66세, 노년기를 맞은 이들을 위한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은 기본적인 신체검사, 혈액, 혈압검사, 암 검사는 물론이고 여성의 경우 골밀도 검사와 유방암 검진까지 진행되며 잠재되어있는 치매증상이나 우울증을 판별할 수 있는 인지기능검사까지 받을 수 있다는데~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 ‘정기건강검진’과 ‘예방’의 중요성을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