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2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1.01.11 (수)
ㆍ폭설, 고립된 백운마을 ㆍ[가족사랑 프로젝트] 오~ 해피데이! 아내를 위한 선물 ㆍ백가지 물고기 중 으뜸! 수어의 정체?! ㆍ추위를 날린다! 청양고추 [투데이 화제] 폭설, 고립된 백운마을 지난 연말, 전라도에 30cm 가량의 기습적인 폭설이 내렸다! 이로 인해 눈 속에 파묻혀 외부와의 발길이 뚝 끊긴 마을이 있다는데, 바로 전라북도 김제의 백운마을! 해발 300m에 45도의 급경사를 올라가야 하는 백운마을은 산간지역에 위치한 탓에 한번 눈이 내리면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마을 주민 50명의 평균 연령이 70대 인데다 강추위 속 길까지 꽁꽁 얼어붙어 주민들은 마을 안에 갇힌 채 생활하고 있다는데... 폭설 속 마을이 고립된 지 벌써 2주 째. 그동안 쌀과 기름 등 생필품은 다 떨어져가고 매서운 한파 속에서 전기장판으로나마 겨우 난방을 해결하고 있다. 게다가 마을로 올라가는 길이 꽁꽁 얼어붙어 제설작업을 할 수 있는 포클레인이나 트랙터가 접근조차 안 되는 상황이다. 때문에 마을 어르신들은 급한 대로 이장님의 도움을 받아 고무대야를 타고 이동하고, 간단한 생필품은 지게로 나르고 있다는데... 그러던 중 긴급 상황 발생!! 빙판길에 넘어진 어르신의 팔이 부러진 것!! 하지만 구급차가 마을까지 올라오지 못해 구급대원과 젊은이들이 힘을 합쳐 들것을 들고 병원으로 이동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심각한 상황 속 드디어, 폭설 속 고립된 백운 마을의 구출작전이 펼쳐졌다! 뿐만 아니라 백운마을의 사정이 전해지자 여러 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는데... 한 등산화업체에서는 겨울철 빙판길을 안전하게 걸어 다니라고 아이젠을 선물했고, 인근 군부대에서는 제설작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직접 나섰다. 쌓인 눈을 치우고 꽁꽁 언 빙판길은 흙으로 덮어 제설작업을 하는 군인들과 마을 젊은이들!! 이들의 노력으로 점차 길이 나기 시작하자 주민들에게도 웃음꽃이 피기 시작했는데~ 폭설 속 고립된 백운 마을의 구출 현장을 투데이에서 찾아가봤다! [사람과 사람] [가족사랑 프로젝트] 오~ 해피데이! 아내를 위한 선물 전라남도 나주시, 시끌벅적~ 웃음이 끊이지 않는 가족이 있다! 동갑내기 부부 김홍석, 김황경(45)씨와 사이좋은 세 명의 남매들이 그 주인공! 남편 김홍석씨는 아내를 위한 특별한 하루를 준비하고 있는데~ 마음씨 좋은 ‘전라도 아지메’ 황경씨는 자신에게만 지독한 짠순이!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천 원 한 장 돈을 쓰는 법이 없다! 마지막으로 옷을 산 것은 3년 전, 9900원 짜리 코트를 산 것이 전부!! 가족들이 입다 지겨워진 옷을 입는 것은 물론, 구멍 난 속옷까지 버리지 않고 입는다는 아내 황경씨~ 15년 전, 총각이었던 남편과 재혼이었던 아내의 만남, 황경씨는 혼자 힘으로 아이 둘을 키워오느라 자신을 돌볼 여유가 없었다고~ 이렇게 자신에게 인색한 아내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픈 건 남편 홍석씨. 사업에 실패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던 시절이 생각나기 때문이라는데. 그렇다면 과연, 아내 황경씨는 남편이 옷을 사라고 준 돈으로 무엇을 살까? 그녀의 가족사랑 지수를 알아보는 깜짝 실험 카메라까지 총동원했는데~ 과연, 그 결과는?! 평생을 희생으로 가족을 돌본 아내를 위해서 남편과 아이들은 특별한 선물을 만들기로 했다!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엄마의 옷 만들기 대작전! 하지만 옷이 완성되기 전까지 엄마에게는 무조건 비밀~ 처음 해 보는 바느질이지만 전남대 의류학과 교수님과 학생들의 도움을 얻어 아내를 위한 특별한 옷을 완성했다! 아내를 위해 마음을 담은 편지와 함께 정성들인 옷을 건네는데~ 아내를 위한 깜짝 이벤트는 성공할 수 있을까? [가족사랑 신개념 프로젝트 오~ 해피데이!] 아내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전할 첫 번째 주인공을 만나본다! [2011 新자산어보] 백가지 물고기 중 으뜸! 수어의 정체?! 생선에 대해서만 무려 101종에 대해 묘사하고 있는 [자산어보]! 그런데 이 중에서도 첫째로 손꼽히는 특별한 물고기는?! ‘이것이 앉았다 나간 자리의 개흙만 훔쳐 먹어도 달다.’라고 할 정도로 맛 좋기로 유명하다는데. 그 정체는 바로 숭어! 정약전은 [자산어보]에 숭어를 '맛이 좋고 깊어서 생선 중 첫째로 꼽힌다'고 묘사했고. 우리 조상들은 숭어를 빼어날 수(秀), 물고기 어(魚)를 써서 빼어난 물고기란 의미의 수어(秀魚)라 불렀다. 물고기 가운데 맛이 가장 뛰어날 뿐 아니라 생김새가 길고 빼어나다고 여겨서라고. 그러나 최근 숭어는 사람들이 잘 모르거나 회로만 즐기는 생선으로만 알려져 있는데. 숭어의 참맛을 맛보기 위한 음식은 따로 있다?! 일명 숭어 배꼽으로 알려진 숭어의 위 부위는 마리당 하나밖에 나오지 않는 귀한 것! 때문에 단골들만 맛볼 수 있는 특혜를 누린다는데. 또한 집 팔아먹을 정도로 맛있다는 숭어 껍질과 숭어 내장으로 만든 젓갈은 별미 중의 별미! 이외에도 임금님에게까지 진상된 귀한 숭어요리가 있었으니~ 바로 어란! 대감님들도 잔치 때가 아니면 맛볼 수 없는 특별식이었다고! 뿐만 아니라 신세대들의 입맛에 맞춘 숭어 탕수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만점! 한 마리를 통째로 튀긴 숭어에 새콤 달콤 소스 얹으면 고소하고 담백한 그 맛에 반하지 않을 수 없다는데~ 천하일미 숭어의 화려한 부활! 숭어의 맛있고도 화려한 변신을 만나보자. [겨울 건강비법] 추위를 날린다! 청양고추 30대 외모 유지하고 얼짱, 몸짱으로 살고 있는 올해 50세 남기장씨! 평생 감기 한 번 걸리지 않은 그만의 건강비결은 청양고추라는데~ 일단 청양고추를 먹고, 운동만 해 주어도 그 효과가 만점이라는데, 과연 정말일까?? 남기장씨처럼 매운 청양고추로 건강을 지킨다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한 음식점!! 일단 먹으면 땀이 비 오듯 흐르고 눈물, 콧물 쏙~ 빼게 하는 강한 매운맛! ‘매워서 죽든지 말든지’라는 사장님의 신조로 청양고추 팍팍 넣은 돈가스부터 홍합라면, 어묵꼬치까지~ 그 중 매운 정도가 최상인 돈가스는 다 먹으면 소정의 상품까지 주는 이벤트가 열리고 있었는데. 너무~ 매운 것은 속에 좋지 않은 법! 사장님의 따뜻한 배려가 보이는 후식, 달달한 우유푸딩은 매운 속을 달래준다는데~ 동장군도 울고 갈 제대로 된 매운 맛! 청양고추의 효능과 함께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