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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1.01.14 (토)
ㆍ바다안전을 사수하라! 해양경찰 24시
ㆍ[자연과 더불어 산다] 함평, 해 뜨는 집
ㆍ속풀이에 좋은 째복의 정체?!
ㆍ설 선물, 알뜰하게 준비하세요~
ㆍ사랑나눔으로 맺어진 특별한 가족!






[투데이 화제]
바다안전을 사수하라! 해양경찰 24시
한겨울 바다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 매서운 바닷바람을 가르며 동분서주하는 사람들, 바로 해양경찰들인데- 관광객들이 주로 몰리는 여름보다도 요즘 더 분주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단다. 그 이유는 짜릿한 손맛을 즐기는 강태공들 때문! 겨울은 다른 계절과 달리 파도가 심하고 기상변동이 심해 위험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많다고- 방조제에서 손낚시를 하다 파도에 휩쓸려 가는 경우는 물론, 밀물 때를 착각해 섬에 고립되는 일도 다반사! 이런 겨울 낚시꾼들을 안전하게 구조하는 것은 바로 해양경찰의 몫이란다. 우선, 신고가 접수되면 항공대원들이 신속히 헬기를 띄워 출동하고 특공대원들이 구조보트에 올라타 파도를 뚫고 섬에 접근! 낚시객들을 구조하는데, 보통 바다수영을 시도해 구조하지만, 파도가 심할 경우엔 영화 ‘해운대’에 등장한 것처럼 헬기에서 직접 하강해 구조하는 방법을 쓰기도 한단다! 이 뿐만이 아니다! 바다에서 행해지는 각종 불법조업들부터 음주 단속까지, 해양경찰의 업무는 끝이 없다는데-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불철주야 제대로 엉덩이 붙일 날 없이 바쁘다는 해양특공대의 뜨거운 겨울, 그 아슬아슬한 현장을 공개한다.


[사람과 사람]
[자연과 더불어 산다] 함평, 해 뜨는 집
전라남도 함평군 대동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남아있는 고산봉 산중턱에 그림 같은 집이 자리하고 있다. 7년 전, 광주에서 내려와 오순도순 살아가는 손정태(60)· 이길례(59) 부부의 푸근한 보금자리인 것. 도시에서 오랜 세월 생활 했던 정태씨, 오랜 꿈이었던 전원생활을 위해 전국을 찾아다니다가 꿈에 그리던 자연 경관에 반해 이곳에 자리 잡게 됐다고. 해가 떠오르는 풍경을 집안에서 감상할 수 있는 부부의 집은, 집을 지어본 경험이 전혀 없던 정태씨가 오랜 시간 고민해 만든 작품이다. 목조주택으로 보이나 사실 이 집은 황토와 나무로 만든 집이라는데. 벽 내부를 12㎝가량 황토로 채웠고, 집 내부는 편백나무로 꾸며 은은하게 나무향이 은은하게 풍긴다고. 한편 도시에 살 때는 직접 장을 만들어 본 적이 없던 길례씨. 이곳에 와서는 직접 메주도 쑤고 장도 담그게 됐다. 직접 만든 장이 그리고 자연에서  숙성하는 장이 도시와 달리 얼마나 맛있는지 알게 됐다는 길례씨는 새해가 되자 어김없이 고추장을 담그기로 했다. 초겨울 쒀둔 메주와 직접 농사지은 고춧가루로 담그는 장. 정태씨 부부의 특별한 날은 찾아가본다. 


[추적! 음식X파일]
속풀이에 좋은 째복의 정체?!
추적! 음식 X-파일 제작진이 인터넷에서 발견한 한 장의 사진, 그 이름도 생소한 ‘째복 해장국’이 있다?! ‘째복’의 정체를 추적하던 중 강원도 속초에 ‘째복’이 많다는 단서를 획득한 제작진! 우여곡절 끝에 한 식당에 도착했는데... 땀을 뻘뻘 흘리며 해장국을 먹는 손님들이 가득한 식당. 해장국에 ‘째복’이 들어있다는데?! 숟가락 위,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재료의 정체는 다름 아닌 조갯살?! 알고 보니, ‘째복’의 정체는 주로 동해안에 서식하는 민들조개! 껍데기 표면이 유별나게 매끈하고 맨들맨들하다 해서 ‘민들조개’라 불리는데, 특히 속초에서는 사투리인 ‘째복’으로 통한다고. 다른 조개에 비해 특유의 단맛이 있고,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나서 속초 등 동해안 일대에서는 회로 먹기도 하고, 국을 끓일 때 사용했던 소중한 향토 먹을거리라고. 얕은 바다 모래 속에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이곳 주민들에겐 어린 시절 수영을 하면서 잡았던 추억도 많다는데. 바닷물에 담가 이틀 동안 모래를 뱉도록 해감 과정을 거친 째복을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고 조갯살이 적당히 익을 정도로 끓여 육수를 낸 다음, 각종 채소와 얼큰한 양념, 조갯살을 넣고 한 번 더 끓이면 해장에 그만인 째복 해장국 완성! 째복 육수에 밥과 양파, 강원도 감자를 넣고 끓인 구수하고 담백한 째복 해장죽까지, 속초 별미 ‘째복’의 정체를 추적! 음식 X-파일에서 공개한다. 


[설맞이 명절선물 상품전]
설 선물, 알뜰하게 준비하세요~
다가오는 2011년 설날 선물 준비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소비자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줄 ‘2011 설맞이 명절선물상품전’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이번 상품전은 때문에 일반 상품보다 신뢰할 수 있는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하는데... 각종 생활용품과 주류, 농수축산물은 물론 정부가 인증한 ‘대한민국 식품 명인관’까지 마련되어 더욱 풍성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설 선물의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줄 2011 설맞이 명절 선물 상품전을 함께 만나보자.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
사랑나눔으로 맺어진 특별한 가족!
서울시 노원구에 사는 채규명 할아버지(73), 김정선 할머니(71)에게는 자랑스러운 막내딸이 있다. 매일 집으로 찾아와 말벗이 되어주고, 몸이 아픈 할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돌봐주기 때문인데.., 2년 전, 연이 닿은 이후 할아버지, 할머니의 손과 발이 되어 주고 있다는 형옥남씨(49). 진짜 가족은 아니지만 노부부는 그녀를 하루만 못 봐도 걱정되고 그립다고. 10년 전, 뇌출혈로 쓰러진 할머니를 그동안 간호해왔다는 채규명 할아버지. 할머니는 한쪽팔만 겨우 들 수 있을 뿐 제대로 몸을 가눌 수 없다. 게다가 호흡까지 힘들어 목에 호흡기를 항상 끼고 지내야 하는데... 10년째 병상생활을 하다 보니 어느새 몸무게도 120kg에 육박했다고. 몸무게가 두 배 차이가 나는 할머니를 할아버지 혼자서 간호하기란 쉽지 않은 일. 그러던 어느 날, 지인의 소개로 요양보호사 형옥남씨를 만났다고. 매일 찾아와 할머니의 병간호는 물론,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살뜰하게 돌보고 있는 그녀를 노부부는 친딸처럼 생각한다는데... 형옥남 요양보호사 역시 노부부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고. 3년 전, 간경화를 앓고 있던 남편이 합병증으로 갑자기 떠나자 삶의 목표를 잃어버렸다는 그녀. 그러다가 우연히 요양보호사의 길을 알게 됐고 자격증을 취득한 뒤 만난 분들이 바로 이 노부부였다. 비록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가족처럼 끈끈하게 지내고 있다는 채규명, 김정선 노부부와 형옥남 요양보호사. 그들의 조금 특별한 가족애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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