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6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1.01.17 (화)
ㆍ낚싯대로 황금을 캔다?! ㆍ[장수만세] 정으로 한 평생~ 100세 김이남 할머니 ㆍ기운을 북돋운다! 두부버섯전골 vs 낙지전골 ㆍ동북아 교육의 허브, 한국 유학이 뜬다! [투데이 화제] 낚싯대로 황금을 캔다?! 강원도 한 야산에 황금이 숨어있다? 게다가 황금을 캐기 위해서는 낚싯대가 필요하다는데?! 한참을 기다린 끝에 정말로 낚싯대를 들고 나타난 사람들. 온통 눈 천지인 산을 한참 오르더니 앙상해 보이는 나무 앞에 선 후, 낚싯대를 드리우는 사람들. 정말로 황금이 있긴 한 걸까? 대어를 낚듯 몇 번의 낚시질 끝에 땅에 떨어진 황금, 그 정체는 바로 상황버섯! 이게 무슨 황금인가 싶지만 부드러운 갈색 빛 속에 노~란 황금빛 자태 뽐내고, 항암작용에 효과가 있어 적게는 몇 만원에서 많게는 킬로그램 당 100만원을 호가한다고. 게다가 평소에는 무성한 나무속에 가려져 아무리 뒤져도 보이지 않다가, 산의 여백이 드러나는 겨울이 돼야 보이니 귀하신 몸이 아닐 수 없는데~ 이 황금 특수를 놓칠 수 없다! 낚싯대 뿐 아니라 고무망치부터 골동품 가게를 돌며 찾아낸 특별 장비까지 공수하고, 날카로운 눈빛과 정확한 발길로 숨겨진 황금들을 찾아다닌다는 황금 4인방. 과연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까? 눈 덮인 겨울 산에서 깨알같이 숨어있는 황금 찾기 현장, 그 속으로 함께 가보자~ [사람과 사람] [장수만세] 정으로 한 평생~ 100세 김이남 할머니 전라북도 고창군의 한 마을에는 사람들이 입을 모아 ‘성근지다’고 말하는 100세 할머니가 계신다. ‘성근지다’는 매우 성실하고 부지런하다는 뜻인데, 주인공 김이남 할머니는 일손을 놓지 않고,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하기 때문. 지금도 5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며느리와 시장을 보러 읍내로 나들이를 가고,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아들, 딸을 만나러 혼자 서울까지 다녀오셨을 정도다. 할머니의 첫 번째 장수 비결은 부지런한 생활과 소식(小食)이라는데, 가족들이 생각하는 진짜 비결은 작은 것이라도 베풀며 살아온 성품이라고. 정(情)이 넘치는 할머니는 몸이 아픈 아들과 며느리를 위해 집안 청소를 돕고, 주변에 사는 친척들의 일도 꼼꼼히 챙긴다는데... ‘날이 추워 움직이지 못 한다’면서도 마을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는 소식만 들리면 달려간다는 할머니. 부지런한 성격과 넉넉한 마음 씀씀이로 건강을 지키고 있는 100세 김이남 할머니를 [장수만세]에서 만나본다! [맛 대 맛! 최고의 밥상] 기운을 북돋운다! 두부버섯전골 vs 낙지전골 칼날 같은 한파로 무장한 冬장군도 땀 흘리게 만들 전골의 맛있는 대결! 먼저 승부수를 던진 곳은, 경기도 고양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두부전문식당 마다하고 발품 팔아 몰리는 손님들! 그 이유는 바로~ 매일 아침 직접 두부를 만들어 대나무 위에서 굳힌, 일명 ‘대나무두부’ 때문이라는데. 여기에 직접 키운 느타리버섯까지 더해 영양을 두 배로 끌어올리니! 기력 쇠하기 쉬운 겨울, 기운 회복, 활력 충전으로 이만한 효자 음식이 없다고. 이 뿐이랴?! 아들도 몰라~ 며느리도 몰라~ 오로지 15년에 빛나는 사장님만의 특급 비법국물 더해지면~ 두부버섯전골 완성! 두부의 효능이야 오천만 국민이 다 아는 사실! 대나무까지 이용해 두부의 맛을 한층 더 신선하게 만드니~ 입소문 듣고 찾아온 손님들로 연일 대박행진을 이어간다고! 한편, 두부버섯전골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건, 경기도 부천시. 매일 아침 여수, 목포, 무안 등에서 공수한 산 낙지 만을 요리한다는데. 아무리 싱싱한 산 낙지라도 양념에 따라 맛이 좌우되는 법! 맛있게 매운 맛을 위해~ 고추장, 고춧가루 등 고추의 종류만도 네 가지! 여기에 천연 가루 등 10여 가지의 재료 더해 딱 15일 숙성시킨 후 사용한다고. 게다가 전골 맛의 완성인 비법 국물까지 더한 후~ 손님 눈앞에서 산 낙지를 떡하니 올리면, 낙지전골 완성! 눈으로 먼저 맛보고~ 입으로 백배 즐기니 줄 잇는 손님들로 문턱이 닳을 지경이라고. 체력 충전! 기운을 북돋우는데 탁월한 두부버섯전골과 낙지전골의 한판승부! 생방송 투데이에서 확인해본다. [제주 영어 교육도시] 동북아 교육의 허브, 한국 유학이 뜬다! 보스턴, 홍콩, 싱가포르의 공통점은? 바로 국제적인 교육도시라는 점이다. 여기에 바로 대한민국 ‘제주’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주 서귀포시에 들어서는 영어교육도시. 오는 2015년까지 총 사업비 1조 780억 원을 투입해 국제적인 교육도시로 부상을 꿈꾸고 있는데. 이 제주영어교육도시로 국내 뿐 아니라 동남아 여러 국가의 학부모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제주도에 들어 설 예정인 160년 전통의 영국사립여자고등학교의 세계 최초 해외분교. 영국본교와 동일한 교사와 커리큘럼으로 교육을 하고 졸업 후에도 한국과 영국의 학력이 동시에 인정되기 때문에 국내 대학에 진학하는 데도 전혀 문제가 없다. 또한 방과 후는 물론 주말프로그램까지 책임지기 때문에 사교육은 전혀 필요하지 않다는 것도 매력으로 작용한다고. 또한 한국정부의 든든한 지원도 외국 학부모들에게는 큰 장점이다. 9월 입학을 앞두고 있는 제주영어교육도시. 매일 100명꼴로 늘고 있는 조기유학시장의 대안과 동북아교육의 허브가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