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427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1.01.18 (수)
ㆍ삼각산에 나타난 우렁 각시?!
ㆍ[가족사랑 프로젝트] 오~ 해피데이! 당신이 제일 아름다워!
ㆍ신비의 물고기, 총절입의 정체?!
ㆍ진도, 특별한 항아리 달인?! 






[투데이 화제]
삼각산에 나타난 우렁 각시?!
광주광역시에 있는 삼각산, 그 곳에 우렁 각시가 나타났다?! 매일 삼각산에 등산로가 바뀐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제작진, 과연, 삼각산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등산객들의 말에 의하면 매일 정체모를 사람이 나타나 삼각산을 바꿔놓는다는데... 소문의 우렁 각시를 찾아 꼭두새벽부터 무작정 기다려 본 제작진! 동이 틀 무렵, 드디어 삼각산에 나타난 한 남자! 바로 우렁 각시의 주인공, 전계엽 할아버지다. 77세의 나이로 365일 등산로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는데, 매일 새벽 6시면 톱과 곡괭이를 들고 산에 올라가 작업을 시작한다고~ 우거진 나무들은 잘라 땅을 평평한 길로 만들고, 자른 나무로는 비탈길에 나무를 박아 계단식 길을 만드는 할아버지! 뿐만 아니라 삼각산을 찾은 등산객을 위해 직접 나무벤치까지 만들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하루도 빠짐없이 등산로를 만든다는 전계엽 할아버지! 매서운 한파에 눈까지 내려도 할아버지의 작업은 쉴 줄을 모르는데~ 할아버지가 이렇게 등산로를 만드는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작년 3월 심근경색으로 한 달간 병상에 누워있었던 할아버지, 그때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됐다고~ 때마침 입원 전 자주 오르던 삼각산에 등산로가 없다는 게 떠올랐고 삼각산에 등산로를 만들어야겠다고 마음먹은 것!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고 등산로를 걸으면서 건강을 지켰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등산로를 만들게 됐다. 매일 산을 바꾸는 남자, 삼각산의 우렁 할아버지 전계엽 할아버지를 만나보자!


[사람과 사람]
[가족사랑 프로젝트] 오~ 해피데이! 당신이 제일 아름다워!
경기도 화성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집이 있다! 옹기종기 모여 앉은 네 명의 남매들과 결혼 16년차, 동갑내기 부부 김일환, 송은희(40)씨~ 첫째 서연이(14)부터 넷째 대휘(6)까지 고만고만한 남매들이 모였으니 집안은 하루라도 조용할 날이 없다. 덕분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쉴 틈 없이 바쁜 엄마~ 제각각 다른 시간에 일어나는 아이들을 깨워 학교와 유치원에 보내고 나면 본격적으로 엄마의 일상이 시작된다. 2년 전,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한 뒤부터 다니게 된 어린이집이 은희씨의 일터! 네 남매의 뒷바라지도 모자라 직장에서까지 아이들 뒷바라지로 바쁜 그녀~ 생활이 이렇다 보니 자신을 돌아볼 여유는 전혀 없었다는데... 화장은커녕, 제대로 된 화장품을 언제 사 봤는지도 가물가물~ 엄마의 화장대에는 아이들의 로션만 가득하고 무료로 나눠주는 샘플이 엄마의 유일한 화장품이라고~ 어느 날 문득 아내의 얼굴에 주름을 발견하고 마음이 아팠다는 남편 김일환씨. 엄마만 모르는 엄마의 깜짝 카메라! 자신을 꾸미기 위한 데에는 절대로 돈을 쓰지 않는다는 아내. 과연, 직장까지 찾아와 화장품을 사라고 유혹하는 손길을 뿌리칠 수 있을까? 가족들 돌보랴, 일하랴, 자신을 위한 시간은 전혀 없지만 가족 때문에 산다는 은희씨! 그런 아내를 위해 남편과 아이들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고왔던 피부를 되돌려줄 정성 가득 천연화장품과 피로를 풀어 줄 마사지까지~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가 조심스럽게 꺼내보는 아내를 향한 고백. 이 가족의 행복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2011 新 자산어보]
신비의 물고기, 총절입의 정체?!
[자산어보]에서 '길이가 열자 반 정도. 윗입술에 두 개의 촉수가 있고 아랫입술에는 한 개의 촉수가 있다, 그리고 비늘 크기는 손바닥만 하고 층층이 쌓인 기왓장과 같이 매우 현란하다'는 ‘총절입’! 과연, 총절입의 정체는 무엇일까? 미대생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이 물고기의 몽타주를 그려봤는데~ 과연 경력 10년 이상의 어시장 상인들은 이 그림을 보고 물고기의 정체에 대해서 알아낼 수 있을까? 실마리를 풀기위해 전문적으로 바다 생물에 대해 연구하는 박사님과 함께 다양한 바다생물과 자산어보의 내용을 전격비교해보기로 한 제작진! 고민 끝에 내린 한 가지 단서, '총절입'은 '상어'의 한 종류일 것이다?! 단서를 가지고 찾아간 곳은 경북 영천, 이곳에서는 제사상에 상어고기를 올리는 것뿐만 아니라 즐겨 먹기도 한다는데. 그 정체가 과연 '총절입'일까? 한편, 다양한 상어들이 전시되어있는 수족관에 신비의 물고기, ‘총절입’이 있다는데~ 총절입은 대한민국 토종 물고기로 2억 5천만 년 전 공룡시대 때부터 존재했었다고! 프랑스 루이 13세는 카스피해에서 전용마차로 실어오게 했고, 이것을 유출한 사람은 처형을 했다는 특급음식! 고깃살은 부드럽고 그 맛은 달다고 하는 총절입! 과연 ‘총절입’의 정체는 무엇일까? 신비의 물고기라 불리는 바다의 황제어 ‘총절입’의 정체를 밝혀본다!  


[2011 지방행정의 달인]
진도, 특별한 항아리 달인?! 
쓰레기도 모으면 예술작품이 된다? 전남 진도에는 항아리들로 가득한 마을이 있는데... 항아리로 만든 다양한 작품들이 가득~ 가만히 살펴보니 항아리마다 표정을 짓고 있다?! 게다가 자세 또한 제각각~ 누가 봐도 노력이 가득 들어간 예술 작품. 그런데 알고 보니 이것들이 다 버려진 항아리들로 만들어진 것! 과연, 누구의 작품인지 추적해 본 결과, 놀랍게도 예술가의 직업은 환경미화원! 환경미화원인 전석환씨는 작업을 하던 중 버려지는 항아리들이 아까워 예술작품으로 하나 둘씩 만들기 시작한 게 70점에 넘는다. 덕분에 이곳은 관광객들로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는데... 항아리 달인, 전석환씨의 독특한 예술세계 속으로 떠나보자.     



추천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