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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1.01.25 (수)
ㆍ겨울이 즐겁다! 손끝 짜릿한 빙어낚시
ㆍ청실홍실, 왕방리 산골 노부부
ㆍ피부를 건강하게! ‘동해부인’ 홍합의 참맛
ㆍ2011년, 네 꿈을 펼쳐라!






[투데이 화제]
겨울이 즐겁다! 손끝 짜릿한 빙어낚시
동장군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는 요즘, 강원도 춘천에 가면 이맘때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것이 있다?! 오이 맛이 나 오이과에 물고기어 자를 써서 과어(瓜魚)로도 불렸고,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함 때문에 호수의 은빛요정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이것! 바로 추워야 제 맛~ 얼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빙어! 주말이면 빙어 낚시를 하기 위해 몰려온 인파로 시끌벅적한 춘천호! 얼음 위에 자리를 잡은 후 손바닥만 한 구멍을 뚫어놓고 미끼 하나 던져주면 줄줄이 사탕처럼 엮여 올라오는 빙어! 짜릿한 손맛에 푹 빠진 사람들은 추위도 잊은 채 오직 빙어낚시 삼매경에 빠졌는데~ 특히, 빙어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서 가족 나들이 코스로 인기 만점! 보다 즐겁고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빙어 낚시의 특별한 비법을 공개한다! 빙어는 오후보다 오전에, 강의 하류보다는 상류에서 활동을 많이 하는 생선! 때문에 빙어가 출몰하는 시간과 장소를 잡는 것이 관건이라고~ 여기에 미끼로 구더기를 사용하면 누구나 강태공이 될 수 있다는데! 갓 잡은 빙어는 잡은 자리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회가 일품이지만 고소한 빙어튀김과 얼큰한 빙어라면 역시 천하일미! 뿐만 아니라, 춘천호 어부들은 낚시가 아닌 특별한 빙어 잡이로 겨울 한 철을 난다는데, 바로 얼음판 양쪽에 구멍을 뚫어 그 사이로 그물을 넣어 잡는 빙어 그물 잡이! 겨울에만 찾아오는 빙어는 한 겨울 춘천호 어부들의 쏠쏠한 일감이 되고 있다!! 동장군도 울고 갈 추위 속, 얼음위에서 펼쳐지는 은빛 요정 빙어 낚시를 투데이 카메라에 담아봤다. 


[사람과 사람]
청실홍실, 왕방리 산골 노부부
전라북도 임실군, 때론 티격태격하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만큼은 젊은이들 못지않게 따뜻한 70대의 노부부가 있다! 53년째 서로의 부족한 점을 메우며 살아온 송금섭(77)할아버지와 엄분석(71)할머니. 목소리 크기로 마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엄분석 할머니는 할아버지만 보면 귀찮을 때까지 말을 건다는데~ 그렇게 하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바로, 1년 전,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 때문이라고... 당시 이상한 행동을 하는 할아버지를 보며 할머니는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다. 다행이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할머니는 할아버지의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끊임없이 말을 거는 것인데.. 아무리 할아버지가 싫다고 해도 실뜨기며, 고스톱이며 치매 예방에 좋다는 건 뭐든지 가르쳐 주고 싶은 할머니! 하지만 요즘은 할머니도 건강이 안 좋아져 할아버지 역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얼마 전 녹내장 수술을 한 할머니의 병원까지 따라다니며 그 곁을 지키기 바쁘다는데~ 무뚝뚝한 성격에 내색하지는 않지만 할머니의 눈을 호~ 불어주는 것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할아버지. 백 살까지 서로의 곁을 지키고 싶다는 노부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들어본다.    


[2011 新 자산어보]
피부를 건강하게! ‘동해부인’ 홍합의 참맛
미녀로 만들어주는 동해부인이 있다?! 그 정체는 바로 홍합! 피부를 매끄럽고 윤기 있게 가꿔줘서 [자산어보]에서는 ‘동해부인’이라고 불렀다고 기록 되어 있는데. 동해부인이라는 별명답게 홍합은 특히 여성들에게 좋은 음식! 각종 비타민과 철, 요오드 등 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에 여성들의 빈혈 예방과 노화 방지, 피부미용에 매우 좋다고. 활필수의 [방약합편]에서는 `오래된 치질을 다스리며 허(虛)를 보(補)하고 음식을 소화시키며 부인에게 아주 유익하다'고 했다. 또, 홍합의 수염에는 특별한 효능이 있다?! [자산어보]에서는 ‘콧수염을 뽑은 자리에 피가 날 경우, 바를 수 있는 약이 없지만 홍합의 수염을 불로 따뜻하게 해 바르면 지혈 효과가 있다'고 했는데... 과연 그 진실은?! 몸에 좋은 영양만점 홍합은 지금이 제철! 산란기를 앞두고 있어 오동통하게 살이 오른 것은 물론, 4~5월에 나타나는 독소도 없어 겨울에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홍합의 참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뭐니 뭐니 해도 홍합탕! 3년 이상 된 천일염으로만 맛을 낸 홍합탕 국물은 숙취해소에 그만인데~ 매콤하게 볶은 홍합찜 역시 인기 만점! 오로지 홍합만으로 승부하는 홍합짬뽕은 다른 해산물 없어도 바다의 깊은 맛과 향 제대로 맛본다는데. 영양만점 홍합의 참맛을 투데이 카메라가 만나본다.


[아주 특별한 캠프현장]
2011년, 네 꿈을 펼쳐라!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2011년!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이 많은 대학생들에게는 기대와 설렘이 많은 때다. 특히, 지난 한 해 공부와 미래에 대한 준비 등으로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냈던 대학생들이 설을 앞두고 한 자리에 모였다! 그동안의 아쉬움과 미래에 대한 꿈을 함께 이야기하며, 젊은이다운 뜨거운 열정을 나누기 위함인데~ 바로, ‘특별한 캠프’에 참가한 것! 1박 2일의 시간을 통해 그동안 서로에게 이야기하지 못했던 고민들을 함께 나누고, 2011년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을 담아 연을 날리며 꿈을 펼치는 특별한 캠프현장! 그곳에서 요즘 20대들의 고민을 들어보고, 2011년 꼭 이루고 싶은 그들의 꿈은 무엇인지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