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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1.01.31 (화)
ㆍ2011년 설날의 달인들
ㆍ[장수만세] 깔끔 여왕! 100세 박태석 할머니
ㆍ 엄마의 손맛! 청국장찌개 vs 김치찌개
ㆍ꿈나무들의 아주 특별한 하루 
ㆍ내 몸 살리는 유산균?!
ㆍ열정과 용기로 승부한다!






[투데이 화제]
2011년 설날의 달인들  
2011년 설을 앞두고 밤낮없이 분주한 이들이 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설’하면 뭐니 뭐니 해도 ‘떡’이 빠질 수 없는 법! 여기, 덕(德)을 나눈다는 마음으로 정성껏 떡을 만드는 떡의 달인이 있다는데... 달인의 손은 인절미를 찍어내는 기계이자 저울! 떡 떼랴, 포장하랴~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정도라고. 안성의 한 마을에 가면 15분 만에 복을 불러온다는 사람이 있다는데.. 전광석화 같은 손놀림으로 복조리를 척척척! 마을 사람들 모두 할머니의 솜씨를 따라갈 자 없다고. 이뿐이랴, 설을 앞두고 바쁜 사람들 여기 또 있다! 손이 빠르고 정확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시각장애인 추찬혁씨의 놀라운 칼갈이 비법까지~ 눈코 뜰 새 없는 설날 달인들을 생방송투데이에서 만나본다.


[사람과 사람]
[장수만세] 깔끔 여왕! 100세 박태석 할머니
경상남도 밀양시의 한 마을에는 100세의 나이에 아무도 못 말리는 깔끔함을 자랑하는 할머니가 있다. 주인공 박태석 할머니는 ‘사람은 모름지기 깔끔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일평생 깔끔하고 꼼꼼하게 생활하고 계신다고. 방에는 먼지 한 톨, 머리카락 한 올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할머니. 마루에 앉을 때에도 걸레로 꼭 닦아야 직성이 풀린다고. 그래서 무엇이든 자신의 손을 거쳐야 믿고 먹는다는 할머니. 지금도 좋아하는 반찬은 손수 만들어 드신다. 게다가 무엇이든 깔끔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불부터 바지, 속옷까지 조금만 해어져도 바느질로 꼼꼼하게 기워 놓을 정도라고. 뿐만 아니라 몸단장도 열심히 하신다는데...스킨부터 크림까지 4가지 화장품을 얼굴에 바르는 것은 기본! 2주에 한 번씩 검은 색으로 머리 염색을 하고, 매니큐어까지 칠할 정도로 몸단장도 열심히 하신다고. 평생 몸에 베인 깔끔함과 꼼꼼함이 장수비결이라는 100세 박태석 할머니를 [장수만세]에서 만나본다!    


[맛 대 맛! 최고의 밥상]
 엄마의 손맛! 청국장찌개 vs 김치찌개
명절이 가까울수록 더욱 그리워지는 고향의 맛!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대결은 바로, 어머니의 손맛이 가득 담긴 찌개 요리! 먼저 승부수를 던진 곳은, 충남 아산시. 일단 청국장하면 특유의 큼큼한 냄새가 떠오르게 마련! 하지만 이 집은 냄새 하나 없이 구수하다?! 그 비밀은, 사장님의 손에 있다는데. 옛 방식 그대로 가마솥에서 6시간 이상 삶는 콩! 얼기설기 엮은 볏짚에 올려 사흘정도 발효시키면 바실러스균(청국장균)이 살아있는 청국장으로 변신한다고. 여기서 끝이 아니다. 나무절구에 손수 찧어 살짝 콩을 으깬 후 별다른 재료 없이 정성스레 끓인다는데... 화려한 장식이나 기교 하나 없지만, 구수한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청국장찌개! 멀리서 손님들이 일부러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한편, 청국장찌개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진 곳은, 전북 전주시. 20년, 오로지 ‘김치찌개’ 로만 승부했다는 이 집! 그 맛의 비결은 단 하나, 김치 뿐 이라는데! 2년, 3년 묵힌 김치만 제 맛이랴? 6개월 숙성만으로도 충분한 맛의 비결은 바로, 세 가지 종류의 고춧가루와 채소로 두툼하게 양념했다는 것! 게다가 1년 365일,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지하저장고에 넣어 숙성시키니~ 김치 본연의 맛이 제대로 살았다는데. 여기에 두툼하게 썬 암퇘지 앞다리 살과 함께 1시간여 고아내면 김치찌개 완성! 비법국물이나 재료 하나 없이도 먹으면 먹을수록 당기는 깊은 맛! 여기에, 하나라도 더 주고픈 엄마의 마음 가득 담아 김치와 고기가 무한정 제공되니~ 연일 대박행진을 잇는다고! 어머니의 정성으로 만든 김치찌개와 청국장찌개의 대결! 생방송투데이에서 확인해보자.    


[따뜻한 만남]
꿈나무들의 아주 특별한 하루 
유난히 즐거운 방학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는 서울의 한 지역아동센터. 이 아이들이 즐거운 이유는 바로 스케이트장 때문이다? 누구나 한번쯤 가봄직한 스케이트장이 뭐 그리 특별할까 싶지만 여건상 쉽게 갈 수 없는 이곳 아이들에게는 생각만으로도 즐거워지는 곳이라고! 특히 이번 스케이트장 체험에서는 특별한 만남까지 있다고 하는데... 아이들을 따라 간 곳은 올림픽공원의 스케이트 장. 갑자기 스케이트장이 술렁이기 시작하고 여기저기 환호성이 터져 나오는데... 그 이유는 바로 쇼트트랙 메달리스트 ‘이정수, 곽윤기, 진선유’ 선수가 나타났기 때문! TV로만 봤었던 선수들과 함께 얼음 위를 달리며 1:1 특별 강습까지 받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함께 그림도 그리고, 공원 곳곳을 누비며 올림픽 역사를 배우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는데.. 스케이트 선수들과 꿈나무들의 아주 특별한 만남을 투데이 카메라가 담았다.      


[화   제]
열정과 용기로 승부한다!
신선하고 야들야들한 참치회로 손님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한 식당. 거대한 참치 한 마리를 눈앞에서 바로 손질하는 ‘참치 해체쇼’에 손님들, 눈길을 떼지 못한다. 하지만 더 심상찮은 게 있었으니 주인장부터 종업원들 하나같이 군복일색에, 가게 곳곳은 기관총부터 군 식량, 반합, 수통까지 작은 군부대가 따로 없다. 그 사연 들어보니, 다름 아닌 군인 출신이라는 주인장 부부! 손님들에게도 군대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싶어서 식당을 군대처럼 꾸몄단다. 그런가하면 총 대신 펜을 들고 전쟁 준비에 나선 수상한 군인들! 여느 군인들처럼 기상 점호는 기본이요~ 매일 아침 단체훈련에 모의시험까지, 진짜 군대가 따로 없다. 심지어 식사를 걸러서도 안 되고 이성교제며 휴대전화 소지도 허용이 안 되는 이곳, 바로 수능을 준비하는 기숙학원인데. 정해진 교육방침에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따라야 하는 이유, 규칙적인 습관은 우수한 학습 성과로 직결되기 때문이란다. 군인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드는 특별한 군대로 함께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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