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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1.02.22 (수)
ㆍ① 완도에 분 봄바람의 정체?! 
ㆍ② 바다의 봄나물, 곰피!! 
ㆍ① 바다의 허리띠라 불리는 물고기의 정체?!
ㆍ② 영양만점 갈치의 은빛 유혹
ㆍ생활의 발견! 아이디어가 힘이다!






[투데이 화제]
① 완도에 분 봄바람의 정체?! 
② 바다의 봄나물, 곰피!! 
입춘이 지나면서 곳곳에서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데!! 전라남도 완도에 봄바람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보물이 숨어 있다?! 그 소문의 주인공은 과연 무엇일까?? 이 맘 때가 되면 봉우리를 활짝 피우는 꽃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완도의 한 수목원! 하얀 눈 속에서도 입춘이 지나면 꽃을 피워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꽃이 있었으니~ 바로 복수초!! 눈 속을 뚫고 나온 복수초는 봄 향기를 가득 머금고는 있지만 완도에 봄바람을 일으키기에는 그 규모가 턱 없이 작은데... 이 때, 바다에 가야 제대로 된 봄바람을 맞을 수 있다는 주민의 제보!! 바다의 봄 전령사를 보여준다는 어민의 이야기에 바다 위 물살을 가르며 따라가지만 차가운 바닷바람만 부는데...갑자기 바다 한 가운데 덩그러니 배를 세우고 봄바람이 분다고 외치는 어민들!! 과연 무슨 일?! 완도에 봄바람을 불고 온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바다 속 봄의 전령사 곰피!! 봄 바다 향기가 가득한 곰피는 줄을 따라 끊임없이 올라와 하루 수확량만 10여 톤!! 2월~4월이 제철로 입춘이 지난 이 맘 때가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올록볼록하고 구멍이 송송 뚫려 있는 게 특징인 곰피의 정식 명칭은 ‘쇠미역’!! 이 곰피는 바다의 봄나물로 불리는데 그 이유는 음식을 해야 알 수 있다고?!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면 갈색을 띄던 곰피가 봄 색깔을 담은 초록빛으로 변하기 때문!! 여기에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봄 바다의 향을 입 안 가득 머금은 듯 하다고해서 바다의 봄나물이라고 불린다. 물에 데친 곰피는 채소와 함께 섞은 초무침으로 먹으면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 살짝 튀긴 곰피 튀김과 노릇하게 구운 삼겹살을 곰피에 싸 먹는 맛은 별미 중의 별미란다. 바다 속 봄의 전령사, 곰피를 생방송 투데이에서 만나보자

▶ [전남 완도 태화수산] ☎ 018-230-8665
▶ [완도수목원] ☎ 061-552-1544


[사람과 사람]
아들 부잣집, 여덟 살 수호의 첫 발걸음
경기도 부천시,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아들 부잣집이 있다~ 초등학교에 들어갈 날 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첫째 아들 수호(8)부터 울보 수환이(7), 떼쟁이 경환이(5), 애교 쟁이 막내 지호(4)까지! 네 명의 아들과 알콩달콩 행복한 일상을 꾸려가는 박명화(34), 민태화(43)부부~ 요즘 이 가족의 가장 큰 관심사는 첫째 아들 수호의 첫 입학이다. 얼마 전, 8살 인생 처음으로 정들었던 유치원 친구들과 선생님과 이별을 경험해야 했던 수호, 헤어짐은 슬프고 아쉽지만 설레고 기대되는 초등학교 생활이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이런 수호의 마음과는 반대로 엄마 명화씨의 마음은 걱정되고, 불안하기만 하다. 처음으로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초보 학부형이기에 입학이 다가올수록 조급하다는데... 미리 학교에 찾아가보며  길을 익히는 것은 물론, 온 가족이 동원되어 수호를 위해 수업 상황극까지 펼친다! 가족들이 유난히 수호의 입학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첫 아들인 수호가 첫 시작을 잘해야, 줄줄이 밑에 세 명의 동생들이 잘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똑같이 동생들과 싸워도 수호에게 더 큰 책임을 묻는 것은 그만큼 수호에게 거는 기대가 크기 때문이라는데, 여덟 살 나이에 맞지 않게 어른스럽게 동생을 잘 챙기는 수호, 하지만 때로는 엄마에게 응석을 부리고 싶기도 하다는데~ 처음으로 세상으로 첫 걸음마를 떼는 여덟 살 수호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2011 新 자산어보]
① 바다의 허리띠라 불리는 물고기의 정체?!
② 영양만점 갈치의 은빛 유혹
허리띠를 닮은 물고기가 있다?! 치마 군자에 허리띠 대자를 써서 군대어(裙帶魚)라고 불렸다는데. 그 정체는 바로 갈치! 가느다란 모양새가 허리띠를 닮아 군대어라 불렀다고. 또 [자산어보]에 속명으로 나와 있는 '갈치'는 칡 덩쿨처럼 길어서 붙은 이름이라는데~ 갈치는 다른 물고기와 달리 서서 잔다는데~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할 때는 칼잠을 잔다는 말도 갈치의 이런 습성에서 따온 말이라고. 갈치가 이렇게 서서 잘 수밖에 없는 사연은?! 한편 [자산어보]에서 갈치는 '물리면 독이 있다'고 서술되어있는데. 갈치의 독은 다름 아닌 갈치의 은빛 가루! 비늘이 없는 갈치는 구아닌 성분으로 이루어진 은빛가루로 덮여져있는데. 갈치를 회로 먹을 때 이 은빛가루를 완전히 제거해야만 한다고. 만약 먹게 되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는데. 그런데 몸에 좋지 않은 이 은빛가루로 화장품을 만든다?! 과거에는 반짝거리는 광택을 주기 위해 화장품을 만들 때 이 은빛가루가 쓰였다는데~ 과거에 립스틱의 광택재료나 모조진주 재료로 사용되어졌다고. 과연 갈치의 은빛가루로 화장품을 만들 수 있을까?! 갈치는 수산물 선호도 조사에서 3위를 할 만큼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국민생선! 갈치하면 갈치조림과 갈치구이를 빼놓을 수 없는데~ 하지만 갈치의 참맛을 맛보는 음식은 따로 있다?! 바로 갈치회! 비린내가 심한 갈치를 회로 먹기 위해서는 신선도가 생명~ 제주도에서 오늘 잡은 갈치로만 할 수 있다고. 도심 한복판에서 먹는 제주산 갈치회를 맛보기 위해 가게는 항상 문전성시! 한편 3년 묵은 김치로 갈치를 돌돌 싸서 끓인 얼큰한 갈치김치찜도 인기만점! 여기에 갈치를 통으로 넣고 푹 삭힌 갈치김치는 별미중의 별미라는데~! 갈치의 은빛 유혹, 영양만점 갈치의 참맛을 찾아가본다.

▶ [한라의 집] ☎ 02-737-7484 ≫ 서울 종로구 당주동 20-2번지
▶ [이가네 김치찜] ☎ 031-904-3545 ≫ 경기도 고양시 백석동 1279-7번지
▶ [미하천연화장품] ☎ 0505-846-0707 ≫ 서울시 강남구 청담1동 50-7번지 http://www.mihalab.com

*도움주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박수남 박사님, 서해 수산연구소의 임양재 박사님, 
노량진수산시장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新 아이디어 상품]
생활의 발견! 아이디어가 힘이다!
반짝이는 아이디어 하나로 놀라운 경제효과를 창출해 낸 이색 발명가들! 발명, 소수의 특별한 사람들만의 이야기다?! 어깨가 아파서 혹은 걸레질과 비질이 번거로워서, 생활 속에서 느껴지는 불편함을 간단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아이디어 상품으로 탄생 시킨 괴짜 에디슨들! 물만 틀면 저절로 마사지가 되는 샤워기부터 걸레질과 비질을 동시에 해결한 걸레 달린 진공청소기까지. 기발하고 반짝이는 아이디어에 꾸준한 노력이 더해져 탄생한 생활 속 발명품들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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