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2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1.04.13 (목)
ㆍ [대한민국 길을 가다] 하동 토지길 ㆍ나의 사랑 나의 아내, 윤금 씨 ㆍ1)일곱 가지 향이 나는 닭찜? 2) 이순신 밥상, 칠향계! ㆍ모험과 스릴이 있다! 싱가포르 [투데이 화제 ] [대한민국 길을 가다] 하동 토지길 봄이 되면 경남 하동은 전국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바로 봄의 전령사, 벚꽃 때문이다. 화개장터에서 쌍계사까지 올라가는 10리길은 벚나무가 터널을 이뤄 꽃길이 끝도 없이 이어지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길이 작년까지는 자동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전국의 걷기족들이 몰리고 있다.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하동 토지길'을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로 지정하면서 섬진강변을 재정비, 총 세 개의 코스의 걷기 좋은 길로 다시 태어났기 때문이다.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실제 배경으로 등장하는 드넓은 평사리 들판을 따라 걷는 1코스와 그 유명한 쌍계사 벚꽃길을 따라 걷는 2코스, 그리고 그 둘을 잇는 섬진강변의 도로 아랫길을 걷는 길로 만든 3코스까지. 흩날리는 봄꽃과 아름다운 섬진강, 그리고 옛이야기가 있는 곳, 하동 토지길을 따라 봄의 정취를 만끽해본다. [사람과 사람] 나의 사랑 나의 아내, 윤금 씨 인천광역시. 여느 중년 부부와는 달리 유난히 다정함이 묻어나는 유경한(56)-김윤금(51) 부부. 남편 경한씨는, 백화점에서 종일 서서 일하는 아내를 위해 구두도 닦아주고, 하루도 빠짐없이 마중을 나가며, 우울한 아내를 위해 30년 전 기타를 꺼내 기꺼이 위문 공연도 해주는, 자상한 남편이다. 하지만 이렇게 잘해주는 남편인데도 아내에게 자신은 늘 빚진 자라고 하는데. 열일곱 살에 첫 음반을 내고, [잊을 수 없는 경아] 라는 노래로 가수활동을 한 경한씨. 결혼 후에는 한 잡지에 글을 기고한 것을 계기로 등단하고, 소설가가 되었지만 지금까지 소설을 써서 아내에게 돈을 갖다 준 적은 한 번도 없다는데. 때문에 대부분 경제활동은 아내 몫이 되었지만 아내는 남편에게 단 한 번도 원망 하지 않고 창작의 길을 가도록 지지해준다고. 노래와 글, 꿈을 이루는 일은 지금이라도 이 정도에서 만족하고, 좀 더 경제적으로 의지가 될 수 있는 가장이 되고 싶은 남편. 세상 사람이 무슨 말을 한다고 해도 남편이 꿈을 포기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는 아내. 가난하지만 가슴 찡한 부부의 특별한 동상이몽을 만나본다. [전설의 맛] 1)일곱 가지 향이 나는 닭찜? 2) 이순신 밥상, 칠향계! 조선 후기에 존재한 전설의 닭찜! 일곱 칠, 향 향, 닭 계, 일곱 가지 향이 난다는 닭이란 뜻의 칠향계. 1809년 집필된 조리서 "규합총서"에는 살찐 암탉에 도라지와 생강 파 간장 기름 식초 총 일곱 가지의 재료를 넣고 쪄낸다고 전해지는데. 일반 닭찜과 달리 항아리에 넣고 밀봉해서 푹 쪄내는 방식 때문에 재료의 향이 살코기에 듬뿍 스며들어 맛이 더욱 진해진다고. 그 오묘한 향과 맛의 조합이 닭 음식 중 가장 맛있다고 할 정도라는 전설의 칠향계! 궁중에서도 명절 같은 특별한 날에만 먹는 귀한 음식이었던 칠향계는 특히, 이순신 장군 즐겨 먹었던 음식 중 가장 특별했다고 하는데..! 백의종군할 때 즐겨먹었던 연포탕, 전쟁 중에 먹었던 장국밥과 더불어 칠향계는 전투에 승리한 후 먹었던 특식이었다고. 이순신 장군이 '칠향계'를 특별한 날에만 즐겨먹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전설의 맛! 일곱 가지 향이 나는 칠향계의 전설을 만나본다. [해외] 모험과 스릴이 있다! 싱가포르 특별한 경험을 위해 싱가포르를 찾은 원정대팀. 이곳에서는 세상 어디에서도 맛볼 수 있는 짜릿함을 즐길 수 있다는데... 그 첫 번째 짜릿함은 바로 세상에 하나뿐인 수영장. 지상 57층, 그러니까 200미터 상공에 떠있는 수영장이다. 57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순간, 눈앞에 펼쳐지는 모습은 놀라울 뿐인데. 수평선 너머로 싱가포르 빌딩 숲과 다시 광활한 지평선이 이어지는데, 이보다 더 짜릿할 수는 없다. 그리고 두 번째 짜릿함은 바로 싱가포르의 명물 칠리크랩. 커다란 킹크랩에, 칠리소스의 환성적인 만남. 짜릿하게 매우면서도 달콤한 칠리크랩은 싱가포르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맛이다. 칠리크랩의 백미는 남은 소스에 볶음밥을 비벼 먹는 것. 싱가포르를 찾았다면 결코 빼 먹어서는 안 될 맛이다. 그리고 마지막 짜릿함은 바로 바닷가에 있는데... 크루즈선 위에서 즐기는 클라이밍. 바다를 항해하는 배 위에서 아찔한 클라이밍을 즐기고, 맨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 싱가포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세 가지 짜릿함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