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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1.04.25 (화)
ㆍ 88세 사진작가의 건강비법!
ㆍ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내 아들
ㆍ물 위의 식당 vs 산 위의 식당
ㆍ갱년기 여성 건강, 칡으로 지킨다!
ㆍ지구를 지키는 녹색발걸음, 그린코리아! 






[장수만세]
88세 사진작가의 건강비법!
비키니 차림의 장미희, 한복을 차려입은 패티김, 수줍게 미소 짓는 엄앵란, 터프한 청년 최불암, 발랄한 소녀 윤여정, 상큼한 표정의 고두심! 최고 톱스타들의 이런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사람, 바로 국내 최고령 광고사진작가 김한용(88)이다. “한국의 광고사진은 그의 손가락 끝에서 시작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한용 사진작가. 한국 최초의 광고사진 스튜디오인 ‘김한용 사진연구소’를 창설하고 당시로썬 최첨단이라 할 수 있는 컬러 인쇄 시스템을 도입한 그는 요즘 말로 가장 잘 나가는 CF 감독이었다. 50~80년대, 주요 인기 상품의 광고 사진은 모두 그의 작품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고... 사진 계에 몸담은 지 올해로 65년. 하지만 미수(米壽)의 나이에도 김한용 사진작가는 사진기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 최근에는 작품사진에 몰두하며 매일 명동에 나가 인간 군상을 사진에 담는다는데... 88세의 나이에도 이토록 정정하게 일을 할 수 있는 비결은 그의 특별한 건강관리 덕분이란다. 매일 2시간 이상 러닝머신과 자전거 등을 타며 운동하는 건 물론이고, 10가지 이상 잡곡을 넣은 밥과 온갖 채소를 넣은 국으로 건강한 식습관까지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는 김한용 사진작가. 특히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호탕한 웃음은 긍정적이고 건강한 삶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오늘도 팔팔(88)하고 유쾌하게 자신만의 사진 세계를 펼쳐 보이는 김한용 사진작가의 일상을 만나본다.


[투데이 화제]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내 아들
외부 출입을 엄격히 통제한 채 강한 군인을 양성하는 신병훈련소. 대한민국 군인의 요람이라 할 수 있는 이곳에 외부인들의 습격사건이 일어났다? 사건의 진원지는 바로 광주광역시의 31사단 신병훈련소. 무려 600명이나 되는 외부인들이 떼로 몰려들었다는데... 이들의 정체는 바로 훈련병들의 가족! 1998년 전격 금지됐던 면회제도가 13년 만에 부활하며 부대를 찾은 것인데... 서울부터 제주도까지 전국에서 달려온 부모들. 설레거나 담담하거나 기다리는 심정은 제각각이지만, 부대에 발 들여 놓는 순간 아들 이름 석 자만 봐도 눈물이 앞을 가리는 건 다 같은 심정일 터~! 눈물의 상봉 끝에 면회의 하이라이트 이어지니 바로 점심시간!! 여느 잔칫집 부럽지 않은 산해진미를 순식간에 차려내는 부모들. 아예 솥뚜껑만한 불판까지 공수해 꽃등심 서비스까지 이어지니 훈련병들에겐 지상낙원이 따로 없다! 3시간만의 짧은 면회 시간이 끝나고 부대로 돌아가는 훈련병들과 집으로 돌아갈 부모님들. 각각 갈 길은 다르지만 든든하고 뿌듯한 마음은 같다는데~ 오늘을 발판 삼아 남은 19개월을 무사히 마치게 될 31사단 훈련병들! 그들의 희망찬 행보를 함께 따라가 보자~ 

[극 과 극]
물 위의 식당 vs 산 위의 식당
“특별한 운송수단”이 있어야만 닿을 수 있고, 맛볼 수도 있는 식당이 있다?! 그 정체를 찾아 극과 극, 오늘도 출동! 먼저 승부수를 던진 곳은, 경기도 안성시. 한적하다 못해 음산하기까지 한 호숫가에 식당을 찾는 손님들이 북적북적! 그 때, 벨소리가 요란하게 울리더니 강 건너 편에서 달려오는 배 한 척 포착! 이 “배”가 식당과 뭍을 연결하는 유일한 운송수단이라는데. 걸어선 갈 수 없는 그 곳! 넓고 깊은 호수를 배 타고 건너야 하지만 손님이 몰리는 데엔 다 이유가 있는 법~ 주문 즉시 직접 잡은 메기, 동자개 등을 손맛으로 양념한 매운탕과 장작불로 구워낸 삼겹살 때문이라는데. 게다가 멋진 자연 경관이 어우러지니~ 어린 친구들에겐 자연학습장이요, 어른들에겐 답답한 일상을 털어내는 여유까지 만끽할 수 있다고! 호숫가 식당에 도전장을 던진 곳은 바로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팔공산. 소원 명당 갓바위 뿐 아니라, 벚꽃에 각종 암석까지! 1석 3조 관광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이곳을 가장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케이블카!” 대구 시내가 한눈에 펼쳐지는 풍광을 벗 삼아 오르다보면?! 맛있는 냄새가 허기진 손님들을 유혹하는데... 그 맛은 바로 산나물비빔밥?! 산의 정기 100% 받고 자란 산나물과 직접 담근 장으로 맛을 낼 뿐 아니라, 여기에 파전까지~ 30년 경력 주방장의 손맛으로 버무리니 임금님 수랏상이 따로 없다는데. 탁 트인 산새에 취하고 잊을 수 없는 맛에 또 한 번 반하다보니 팔공산을 찾는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했다고! 자연을 벗 삼아 즐기는 식당의 대격돌! 생방송투데이에서 만나보자.


[건강정보]
갱년기 여성 건강, 칡으로 지킨다!
인생의 중반에 들어선 시기, 여성이라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것이 있으니 바로 갱년기! 안면홍조, 골다공증, 갱년기 우울증까지~ 온갖 스트레스에 시달리는데, 갱년기 증상을 미리 예방할 방법은 없을까? 한창 칡 캐기로 바쁘다는 강원도의 한 마을, 이곳의 어르신들은 나이를 모르고 살 정도로 건강하다는데, 그 비결은 바로 지금 한창 물~ 오른 ‘산속의 진주~ 칡’ 때문이다. 동의보감에서 칡은 ‘성질이 평하고 서늘해 입안이 마르고 갈증 나는 것을 멎게 하며, 열을 식히는데 유익하다’고 정의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칡은 갱년기 증상에 효과가 큰데, 칡즙을 꾸준히 마시고 갱년기 증상이 완화됐다는 박성애 주부 (55세), 유독 안면홍조와 불면증 증상이 심했는데 많이 좋아진 결과가 나왔다. 그 이유는 칡에 들어 있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때문. 칡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대두의 30배, 석류의 626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다. 꾸준히 먹으면 갱년기 타파는 물론 보약~ 여성들의 氣를 팍팍 일으켜 줄 칡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