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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1.05.04 (목)
ㆍ 도시아이들의 산골 유학 일기!
ㆍ① 구워먹는 전골? ② 전설의 맛, 벙거짓골
ㆍ딸 셋  ㆍ아들 세쌍둥이! 목포 6남매의 특별한 하루!
ㆍ충성~ 신고합니다! 신세대 병역 보고서






[투데이 화제]
도시아이들의 산골 유학 일기!
전라북도 정읍의 한 산골 마을. 젊은 주민들이 모두 도시로 떠나면서 썰렁하기만 했던 이 마을이 최근 다시 시끌벅적해졌다! 바로 폐교 위기에 처했던 마을의 초등학교로 도시 아이들이 하나 둘 유학을 오기 시작하면서 23명이던 전교생이 120여명이 되었다는데.. 도시에서 몹쓸 습관을 가지고 있던 아이들이 이 산골로 전학을 오면서 확~ 달라졌다! 컴퓨터 게임에만 빠져 지내던 아이는 산 속을 뛰어다니며 산나물 캐기 박사가 되었고, 편식이 심했던 아이는 반찬 투정 한 번 없이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워낸다. 또한, 심한 아토피로 매일 밤 가려움에 잠 못 이루고 친구들에게 놀림까지 받아 마음의 깊은 상처를 받았던 아이는 이곳에서 황토를 가까이 하고 유기농 채소로 식단을 바꾸면서 아토피도 낫고 얼굴에 웃음도 되찾았다는데.. 맑은 자연 속에서 걱정 없이 뛰어놀며 서로의 아픈 몸과 마음을 치유해 가는 산촌 유학생들의 좌충우돌 전원 일기! 그 특별한 일상을 만나보자.


[전설의 맛]
60년 순애보! 내 사랑 내 곁에 ~
조선시대 전설의 맛, 벙거짓골을 아십니까? 조선 후기, 나들이를 나온 양반들이 화롯불에 여러 음식을 지지거나 구워먹었던 세시 풍속 ‘난로회’의 단골 메뉴였다는 벙거짓골! 19세기 화가 성협의 작품 ‘고기 굽기’에서 그 모습을 파악할 수 있다는데.. 벙거지 모자를 닮은 독특한 그릇!! 모자 챙 모양의 넓은 가장자리에는 양념한 쇠고기를 굽고, 가운데 움푹 파인 곳에는 장국과 채소를 끓여먹는 이 음식은 다름 아닌 조선 시대의 ‘전골’이라고! 한 냄비 속에 온갖 재료를 함께 넣고 끓이는 현재의 전골과는 달리 고기는 숯불에 구워먹고, 장국과 야채는 따로 끓여먹는 구이 전골 형태라고 할 수 있다. 고기를 구울 때 흘러나오는 육즙이, 움푹 파인 가운데 그릇으로 흘러내리며 육수의 진한 맛이 느껴지는 장국을 맛 볼 수 있다는데.. 궁중음식에서 출발해 반가에 전해지며 양반들의 나들이 음식으로 사랑받았던 조선시대 전골의 전설! 벙거짓골을 만나본다.

[사람과 사람]
딸 셋 ㆍ아들 세쌍둥이! 목포 6남매의 특별한 하루!
전라남도 목포시. 딸 셋에, 늦둥이 세쌍둥이 아들들까지 키우느라 하루도 바람 잘날 없던 김광배-김수정 부부를 기억하십니까? 작년 9월 방송 이,후 가족의 일상에 큰 변화가 생겼다는데.. 바로 올 3월부터 세쌍둥이가 4살이 되어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엄마도 가계에 보탬이 되고자 유치원 교사 일을 다시 시작한 것! 세 딸들 등교 준비에, 세쌍둥이 챙겨 함께 출근할 준비까지 엄마는 매일 아침 한바탕 전쟁을 치른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셋째 딸 한주가 동생들 깨우랴 집안일 도우랴 전보다 할 일이 세배는 늘었다. 미운 4살, 시도 때도 없이 사고를 치는 동생들이 하나도 아니고 무려 셋!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두 언니들은 시험기간이라고 도서관으로 도망쳐 버리니 한주에게 동생들은 그야말로 눈엣가시!! 막내딸로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그 옛날이 그립기만 한 한주에게 소원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것! 내년이면 중학생이 되기 때문에 이번 어린이날이 더 각별한 한주, 멀리 여행도 가보고 싶고 하고 싶은 일도 많다. 하지만 어린 세쌍둥이들을 데리고 멀리 여행을 가는 건 감히 엄두가 안 나는 부모님.. 결국 한주는 그동안 참아왔던 섭섭한 마음이 폭발해 버리고 마는데.. 과연 6남매는 어린이날을 무사히 보낼 수 있을까?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목포 6남매의 특별한 어린이날로 들어가 보자. 


[병역보고서]
충성~ 신고합니다! 신세대 병역 보고서
주말 오후, 한 사진 전시회에 등장한 반가운 얼굴~ 탤런트 이동건이 떴다! 지난 해 6월, 군 입대 후 연예 사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가 전시회에 나타난 이유는 국방부에서 주최한 사진 전시회의 해설사로 나섰기 때문! 이처럼 탤런트 이동건을 비롯해 현빈, 조인성 등 신세대 스타들의 군복무 중 활발한 활동이 두드러지면서 스타와 군복무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스타들의 공정한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한 협약식까지 있었다는데.. 최근 연예계에 불고 있는 긍정적인 병역 바람을 비롯해 군대에 대처하는 신세대들의 달라진 자세까지 그 현장을 찾아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