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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1.05.13 (토)
ㆍ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ㆍ청년 불패 리얼 창업 도전기! 4
ㆍ알콩달콩 삼대가족의 산골 일기
ㆍ고물, 나에겐 보물! 고물예술가 윤영기 씨






[투데이 화제 1]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선생님의 은혜와 사랑을 되새기는 특별한 날! 스승의 날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때론 호랑이처럼 무섭고, 때론 부모님만큼이나 인자한 존재가 바로 선생님인데- 그 중 특별한 방법으로 학생들과 교감하는 선생님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다! 먼저 서울의 한 중학교, 한문 선생님은 독특한 수업방식으로 아이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기억하기 힘든 한자의 부수를 랩으로 외우는가 하면 온몸을 이용해 한자를 만들어 보고, 퀴즈게임을 통해 아이들의 참여를 이끈다는데- 또, 충북 청원군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에선 12년째 아이들에게 빵 만드는 법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있다고- 제과 제빵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고생하는 아이들을 보며, 자신의 전공과 전혀 상관없는 제빵 실무기술을 익혔다는데-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직접 만든 빵은 사회복지시설에 나눠드리고, 난타공연까지 선보이는 활동을 하고 있단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 선생님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중국어를 직접 배운 마술과 결합해 쉽고 재밌게 설명한다고- 생방송투데이에선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을 만나본다.


[리얼 창업 도전기]
청년 불패 리얼 창업 도전기! 4
열혈 청년들의 꿈이 담긴 8주간의 리얼 창업 도전기 청년불패-.
도전자 4팀은 우여곡절 끝에 오픈 준비를 끝내고 드디어 ‘꿈의 가게’를 오픈했다.
가게의 존재를 알리고 영업의 시작을 알리는 오픈 첫 날은 창업의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 사람 사이에서 첫인상을 결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7초, 가게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단 7초다. 그 7초의 시간 동안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아이디어 넘치는 개업 홍보가 시작됐다.. 피자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피자 팀은 자신들의 ‘꿈의 가게’에 찾아올 손님에게 ‘맛있는 시간’ 을 선사하기 위해 특별한(?) 전단으로 홍보활동을 펼친다. 그 덕분일까? 몰려드는 손님에 은혜 씨와 현철 씨!! 서빙 하랴, 음식 만들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 이다. 한편, 닭 강정 가게 앞에 닭 한 마리가 나타났다?! 낮에는 홍보 활동으로 밤에는 야식 배달로 온 종일 땀이 마를 새가 없다는 찬기 씨의 닭 강정 가게는 밤늦도록 불이 꺼질 줄 모르고.... 분위기 있는 생선가게로 승부수를 띄운 병수 씨는 북적북적 들끓는 손님맞이로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반면, 개업 축하 파티 이후 썰렁한 카페 분위기로 카페 팀의 민철씨 어깨는 축 늘어지고 마는데.... 설레는 마음으로 가게를 오픈하고, 진짜 도전을 시작한 4팀, 그 대망의 첫 영업 매출을 지금 바로 공개 한다.

[자연과 더불어 산다]
알콩달콩 삼대가족의 산골 일기
자연 속에서의 삶이 늘 그리웠던 강완중(47), 곽윤순(42) 부부! 언제 내려갈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던 부부는 딸 서윤(11)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부부는 결심했다. 지금 내려가야 한다고! 그리고 멀쩡히 잘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평소 눈여겨둔 봉화로 내려왔다. 하지만 도시촌놈 완중씨가 시골에 정착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농사부터 아이들 교육까지. 배우고 신경 써야 할 것은 한 두 개가 아니었다는데... 그럴 때마다 힘이 되어준 건 묵묵히 곁에서 응원을 해 준 아내와 농사일 돕겠다며 고사리 손으로 나서는 서윤(11), 민석(9)이였다. 귀촌 4년차에 접어들며 자연을 통해 여유와 진정한 행복을 조금씩 배워간다는 부부. 때문에 집을 짓느라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했던 그 6개월 조차 행복했던 추억이라 말할 수 있다는데... 여기에 2년 전, 아들의 귀촌지로 내려온 재즈 1세대 강대관 할아버지와 지내는 산골에서의 나날들! 한 지붕 아래 살아가고 있는 삼대의 알콩달콩 산골생활을 들여다보자!


[투데이 화제 2]
①1년 동안 56kg 감량! ②슈퍼다이어트, 육군 김상병!
버려진 플라스틱, 가구, 고철덩어리처럼 그냥 놓아두면 쓰레기에 불과한 폐품으로 새 생명을 창조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고물예술가 윤영기씨. 그의 작업실이 위치한 충북 음성의 한 시골 마을에는 손바닥만 한 사마귀 인형에서부터 폭 9m의 공룡까지 온갖 곤충과 공룡들이 다 모여 있다! 이것들은 모두 버려진 폐자재를 이용해 그가 직접 만든 작품들... 어릴 때부터 장난감 및 전자제품들 분해, 수리하는 것을 좋아했던 윤영기씨의 버릇이 작품으로 승화된 것인데... 실제 살아 움직일 것만 같은 정교함에 소리까지 내며 움직이는 그의 작품은 이미 충북 음성에서 유명, 이제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란다. 학창시절에는 미술시간을 제일 싫어했고, 미술 정규 교육은 받은 적도 없는 그였지만, 7년 전 우연한 기회에 고물로 예술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 뒤부터 고물로 대형 공룡상이나 곤충상 같은 작품을 만드는 재미에 푹 빠지게 됐다는데... 현재는 낮이면 부모님의 과수원 농사를 돕거나, 재료를 구하러 인근 고물상이나 카센터를 다니는 평범한 청년으로~ 밤에는 각종 폐자재와 폐타이어로 작품을 만드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모른다는 고물예술가 윤영기씨를 [생방송 투데이]가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