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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1.05.18 (목)
ㆍ① 조선시대 최초 매운 음식?! ② 궁중 꽃게탕, 게감정
ㆍ맨발 예찬! 피로는 발 때문이야~
ㆍ뭉쳐야 산다! 억척 네 자매 희망일기
ㆍ전국소년체전 우승의 꿈!






[전설의 맛]
① 조선시대 최초 매운 음식?! ② 궁중 꽃게탕, 게감정
밥상 위의 영원한 베스트셀러~ 꽃게! 요즘 제철 맞아 어선마다 꽃게 대풍이라는 인천 영종도를 찾았다. 이곳은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 어업 방식 ‘닻배’를 이용해 꽃게를 잡는다는데.. 배 위에 세워진 닻 2개 사이에 그물을 매달아 한번 올릴 때마다 줄줄이 올라오는 싱싱한 암꽃게들! 봄에만 암꽃게를 잡는 이유~ 뱃속 알의 영양분인 노란 장을 지금이 아니면 맛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영종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 뱃속에 가득 찬 노란 장을 양념과 함께 무쳐 낸 꽃게 장 무침! 밥도둑이 따로 없다~ 그런데 조선시대 궁중에선 이 꽃게를 조금 더 특별한 방식으로 즐겼다는 사실! 조선시대 궁중 음식을 다룬 옛 조리서 ‘이조궁정요리통고’에 등장하는 게.감.정!! 게살을 따로 발라 내 양념한 뒤, 게 껍질에 소를 채워 전처럼 부쳐낸 후 고추장을 푼 국물에 넣고 끓여내는데., 당시 궁중 음식 중 유일하게 빨갛고 매운 음식이었다는 게감정!! 특히, 스트레스가 심했던 정조는 이 게감정의 얼큰한 맛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즐겼을 정도였다고! 정조의 두통을 낫게 한 전설의 맛~ 궁중 꽃게탕 ‘게감정’을 만나본다.


[투데이 화제]
맨발 예찬! 피로는 발 때문이야~
대전 계족산에서 특별한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대회 시작 직전,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신발을 벗어 던지는 참가자들!! 그것도 모자라 양말까지 벗어 버리고 ‘맨발’로 달릴 준비를 하는데?! 오천 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체면 불구하고 맨발이 된 이유! 바로 맨발 축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란다. 중간에 신발을 신으면 실격 처리가 될 정도로 규칙이 철저하다는데.. 징소리와 함께 시작된 맨발축제! 13km에 이르는 산길을 맨발로 뛰어야 하지만 고생은커녕, 발을 호강시키는 중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푹신하고 시원한 황톳길을 맨발로 걷다보면 잡념도 사라지고 쌓였던 스트레스가 훌훌 ~ 비단길을 걷는 기분이라는 것! 실제로 맨발로 걸으면 발가락과 발바닥의 근육들이 고루 움직이기 때문에 신발을 신고 걸을 때보다 약 30% 운동량이 증가한다고.. 언제나 신발 속에 답답하게 갇혀 지냈던 발! 하지만 제 2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우리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가고 있다. 밥을 걸러도 족욕 만큼은 빼먹지 않는다! 매일같이 족욕 체험장을 찾는 족욕 마니아부터 발 운동으로 각종 질병이기는 법까지~ 발사랑에 푹 빠진 사람들을 만나본다.

[사람과 사람]
뭉쳐야 산다! 억척 네 자매 희망일기
서울특별시. 체육센터 내에 작은 옷가게를 운영하는 상미씨는 임신 5개월의 새댁! 몸도 무겁고 힘 들 법도 한데 매일 아침 쉬는 날도 없이 옷가게 문을 연다. 그녀에게 이 옷가게는 아주 특별한 의미이기 때문인데.. 2년 전, 아버지가 갑작스레 사업에 실패하자, 미용 일을 하던 그녀는 어린 동생들과 길거리에서 옷을 팔기 시작했고, 고생 고생해 어렵게 마련한 소중한 옷가게인 것! 장녀 특유의 외고집을 버리지 못하는 큰언니 상미씨부터.. 손님으로 온 아줌마와도 금세 친해지는 넉살좋은 둘째 상명씨, 자칭 옷가게의 얼굴마담 셋째 상준씨, 유도 유망주로 언니들의 든든한 보디가드 역할을 하는 막내 상림까지.. 각자 개성이 뚜렷하다보니 옷가게 일을 하다가도 사소한 일로 다투기가 다반사! 게다가 요즘 부쩍 매출이 줄어 자매들의 갈등은 더욱 깊어져 가는데.. 가족의 꿈이자 희망인 가게를 이대로 포기할 순 없다! 재고상품들을 싸들고 길로 나선 네 자매들!! 과연 무사히 재고정리를 마칠 수 있을까? 일원동의 소문난 딸 부잣집! 억척스런 네 자매를 만나보자.


[스카이 슛]
전국소년체전 우승의 꿈!!
전국 초등학생 선수들에겐 올림픽과도 같은 중요한 대회, 전국 소년체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에이스 영제의 부상으로 전력이 걱정되는 가운데 매일 두 경기씩 시범경기를 치르며 맹훈련에 돌입한 선수들! 하지만 단 한 번의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급기야 삼척초 전 감독인 김동요 감독의 특별 지도를 요청하는데..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지여중, 삼척여중과의 대결에서 대패! 선수들의 체력과 함께 계속되는 대패행진에 사기까지 위축되고 말았다. 결국 보다 못한 감독, 코치는 아이들에게 활력을 넣어주기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한다. 공포의 계단과 고기파티, 여기에 아이들의 우상인 국가대표 센터백 정의경 선수를 초대하기까지.. 5년만의 소년체전 우승을 향한 아이들의 힘찬 도전! 드라마와 같은 스토리를 생방송 투데이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