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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1.05.20 (토)
ㆍ별미 대격돌! 동해 물가자미 vs 서해 웅어
ㆍ청년 불패 리얼 창업 도전기 5
ㆍ산이 좋아 산에 사네, 구례 산골부부
ㆍ둘이 하나 되는 부부의 날
ㆍ애니메이션, 그 비밀의 문이 열리다!






[맛대맛]
별미 대격돌! 동해 물가자미 vs 서해 웅어
5월, 꽃이 만개하는 봄!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봄 바다의 별미로 떠오른 주인공들이 있다! 먼저 청정 해안경관을 자랑하는 동해안의 경북 영덕 축산항! 이곳에선 '미주구리'라 불리는 물가자미가 쉴 새 없이 올라와 온 동네가 들썩 들썩하다는데- 봄철 알이 차면서 맛의 절정에 오른 물가자미는 양식을 하지 않는 순수 자연산! 그래서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적은 게 특징이다. 덕분에 이맘때가 되면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는데- 이렇듯 동해안의 대표 생선으로 자리 잡은 물가자미는 예로부터 경북 영덕 잔칫상의 필수품으로 꼽히면서, 최근엔 한국 웰빙 음식 8대 해산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맞서는 서해의 왕, 웅어! 김포, 한강 하류 쪽에는 사는 웅어는 양식이 힘든 회유성 물고기로,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기수역(汽水域)에서 많이 잡히는데- 음력 4월 무렵 바다에서 강으로 올라와 갈대밭에 산란하는 웅어는 이맘때 살에 기름이 올라 구수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덕분에 웅어는 조선 시대, 임금에게 진상될 정도로 귀한 신분이었는데- 오죽하면 웅어를 보관하는 위어소와 석빙고를 따로 만들어 놨을 정도였다고- 5월, 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봄의 전령사, 물가자미와 웅어를 생방송 투데이에서 공개한다!

[청년불패 리얼창업 도전기]
청년 불패 리얼 창업 도전기 5
지난 시간 ‘꿈의 가게’를 오픈한 도전자 4팀의 첫 매출액이 공개되었다. 만족할만한 성과에 생선 팀, 닭 강정 팀, 피자 팀 도전자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그러나 고교동창 3인방의 카페 팀만은 조금 다르다. 매장 안에 앉을 곳도 없었던 오전과 달리 점심 이후 확 줄어든 손님, 텅 빈 가게의 매출 결과는 보지 않아도 뻔 할 터. 민철씨는 친구들을 먼저 보내고 홀로 매출액을 확인한다. 생각보다 적은 첫 날의 매출액에 낙심한 민철씨-. 이튿날, 민철씨는 친구들에게 매출액을 공개하며 카페를 살릴 방안을 강구한다. 그리하여 카페 팀은 거리의 사람들이 안 받고는 못 베긴 다는 이것(?)을 들고 홍보 활동에 나서는데....과연 카페 팀은 무사히 홍보활동을 마칠 수 있을까? 한편, 도전자 4팀 중 매출1위를 달성한 생선 팀은 보다 적극적으로 가게 운영에 매진한다. 광수 씨는 좀 더 신선한 생선을 구하기 위해 매일매일 새벽시장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아이디어 뱅크 병수 씨의 기발한 아이디어는 빠르게 상품화 되어 손님들의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꿈의 가게’를 오픈한지 일주일-. 오늘도 어김없이 영업을 시작한 도전자들!! 
지금부터 발로 뛰고 몸소 체험하는 영업현장을 함께한다.


[자연과 더불어 산다]
산이 좋아 산에 사네, 구례 산골부부
굽이굽이 산길을 따라 올라간 길. 이곳에서 만난 자연생활 9년 차, 조규철(62), 백운희(58) 부부! 부부는 인적도 드문 외딴 산 속에서 단 둘이 살고 있다. 대구에서 설비시설 일을 하던 규철씨는 우연히 구례에 왔다가 이곳의 아름다운 산세에 반해 자리를 잡게 됐다는데. 하지만 아무도 살지 않는 산속에 자리를 잡는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었다. 게다가 변변한 집 한 채 없어 아내 눈치 보느라 고생 좀 했다는데... 그래도 인정 넘치는 이웃 마을 주민 덕분에 산골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고. 그래서 올해엔 지금껏 기다려준 고마운 아내를 위해 남다른 계획으로 집을 짓기 시작했다고 한다. 집짓는 일부터 산으로 들로 나물 뜯으러 다니기 여기에 농사까지. 산골의 하루는 쉴 틈이 없다는데. 지칠 수 있는 산골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딸의 깜짝 선물! 이젠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산골이 좋다는 부부. 유쾌 상쾌 통쾌한 이들 부부의 산골생활을 들여다보자! 


[투데이 화제]
둘이 하나 되는 부부의 날
어느 날 제작진 앞으로 날아온 한 제보!! 지금까지 바다를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12살 소연이의 사연은 과연? 사업을 하느라 날마다 바쁜 아빠는 매일 밤늦게야 집에 오고... 가족여행이 소원이었던 소연이가 드디어 아빠와 첫 바다유독 기념일과 행사가 많은 가정의 달, 5월! 그 중에도 가족의 소중함을 고취하기 위한 중요 기념일인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뜻 깊은 시간을 보내는 부부들이 있는 현장을 찾아가본다. 
먼저, 한 집에 같이 살면서도, 서로에게 사랑과 감사의 표현 한 번 제대로 하는 부부를 위해 사랑의 세족식이 열린다. 가부장적이기만 했던 남편이 수건과 물이 담긴 바가지를 준비해 거칠어진 아내의 발을 정성스럽게 씻어주는 순간, 아내의 눈에서는 감동의 눈물이 흐르고 마음속의 앙금도 말끔히 해소된다는데... 부부의 날을 맞아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려는 부부의 힘겨운 노력을 들여다본다. 그런가하면 강원도 속초에는 21년째, 6천통 이상의 편지로 부부사랑 실천하고 있는 속초의 소문난 잉꼬부부도 있다. 지난 90년 1월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서로에게 편지를 쓰며 부부사랑을 이어온 박영철, 허은숙 부부. 부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보다 친밀하게 살아가는 법을 고민하다 서로에게 편지쓰기를 생각하게 되었다는 부부는 부부싸움을 하는 날조차 편지를 써왔다고... 그렇게 매일 써온 편지가 모이고 모여서 현재는 6천통 이상! 얼마 전에는 그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여성 가족부장관 표창까지 수상했다. 한편,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뜻 깊은 결혼식이 열리는 현장에도 카메라가 출동했다. 바로 할아버지 할머니 11쌍 부부의 합동 전통금혼식 현장!! 지난 50년을 인생의 동반자로 서로 의지하며 별 탈 없이 살아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감사와 행복을 느낀다는 11쌍의 잉꼬부부들을 통해 최근 쉽게 싸우고, 이혼하는 젊은 부부들에게 귀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5월 21일 부부의 날의 진정한 의미를 짚어본다. 

[단신]
애니메이션, 그 비밀의 문이 열리다!
클래식 동화의 현대적 재현을 예술품으로 만날 수 있는 월트디즈니 특별전. 월트디즈니 특별전은 미국, 호주에 이어 세계3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데 이번 전시회는 월트디즈니 80년 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