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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1.05.24 (수)
ㆍ① 제주도 녹차 밭, 숨은 일꾼의 정체는?! ② 농사짓는 동물들!
ㆍ① 당신의 냉장고는? ② 당뇨를 부르는 냉장고
ㆍ금이야~ 옥이야~ 쉰둥이 내 동생 승빈이
ㆍ아홉 소녀, 꿈을 쏘다!






[투데이 화제]
① 제주도 녹차 밭, 숨은 일꾼의 정체는?! ② 농사짓는 동물들!
제주도 녹차 밭에 특별한 일꾼이 있다는 소문에 바다를 건너 제주도로 향한 제작진! 하지만 녹차 밭에 보이는 건 평범하게 보이는 주민뿐인데~ 일꾼에 대해 묻자 이 자리에 수십 명의 일꾼이 일하고 있다는 말뿐~ 이리보고 저리 봐도 텅 빈 녹차 밭뿐인데... 이때! 녹차나무 사이로 움직이는 수상한 물체 발견한 제작진. 그 물체를 따라가 보니 보이는 건 동물들?! 녹차 밭의 숨은 일꾼은 바로, 산양, 닭, 오리, 돼지들 이었던 것!! 30여 마리의 동물들 덕택에 할 일이 배로 줄었다는데~각각 맡은 바 임무도 있다!! 병해충 담당 닭과 오리!! 잡초 제거 담당 산양!! 굴삭기가 따로 없다~~ 밭갈이 담당 돼지!! 이 동물들만 있으면 베테랑 농사꾼이 따로 필요 없다는데~ 녹차에 해가 되는 병해충과 잡초들을 제거해주고 배설물은 퇴비가 되니 농약도 비료도 필요 없단다. 녹차 밭의 일등공신 동물들~ 밥을 먼저 챙기는 것은 물론, 혹시나 밤에 고양이에게 물릴까 야간 불 침범까지~!! 가끔 밭을 뛰쳐나가 다른 밭에 가는 등 말썽을 피우기도 하지만 사랑하는 마음은 잠드는 순간까지 쭉 이어진다. 동물들과 함께 작업해 수확한 녹차는 그야말로 유기농중의 유기농!! 수확한 녹차를 효소로 만들면 건강까지 잡을 수 있다고~ 동물들로 농사짓는 제주도 녹차 밭을 투데이 화제가 살펴본다.

[新개념 건강 프로젝트]
① 당신의 냉장고는? ② 당뇨를 부르는 냉장고
우리나라 30대 이상 국민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당뇨! 이런 당뇨를 불러일으키는 냉장고가 있다?!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정다영(29) 주부! 동갑내기 남편은 치킨&맥주 마니아! 여섯 살 아들은 짬뽕 마니아~ 네 살 난 아들 역시 배달음식이라면 정신을 못 차리고 허겁지겁 먹는다는데~ 하루가 멀다하고 꼭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이 가정! 덕분에 냉장고는 텅~ 비었다는데~ 냉장고 안에 들어있는 건 친정과 시댁에서 얻어온 김치 뿐! 다른 반찬들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냉동실 사정은 정반대~ 문을 열자마자 쏟아져 나오는 즉석 밥과 냉동식품들! 알고 보니 어린나이에 결혼 해 음식을 배울 시간도 없었을 뿐더러 장난꾸러기 남자아이를 키우느라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던 주부. 또 평소 밥을 잘 먹지 않는 남편의 식습관 덕분에 밥이나 반찬을 해놔도 늘 남아서 썩어 버리는 것이 일쑤였던 것! 그래서 이젠 아예 번거롭게 음식을 조리하지 않고 시켜먹는 것이 편하다는데~ 이틀에 한 번은 치킨, 피자, 짬뽕, 등을 시켜먹는 이 가족! 그러나 이런 배달음식은 대부분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이기 때문에 포화지방과 트랜스 지방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는 인슐린 활동을 방해해 당뇨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하는데! 신개념 건강 프로젝트 “당신의 냉장고는 안녕하십니까?”에서 배달음식을 즐겨먹는 가족의 현 건강상태와 건강을 되찾을 식품을 소개한다.


[사람과 사람]
금이야~ 옥이야~ 쉰둥이 내 동생 승빈이
경상남도 창원시의 한 마을. 이곳에 사이좋기로 소문난 모자 관계가 있다는데. 그 주인공은 올해 대학교 4학년 김유경(25)씨와 한창 예쁜 짓 많이 할 나이인 김승빈(17개월). 한 눈에 보기에도 붕어빵처럼 닮은 이들이지만 사람들이 엄마와 아들사이냐고 물어 볼 때마다 어찌 된 일인지 엄마 유경씨는 승빈이를 아들이 아니라고 부인하기에 바쁘다? 서로 닮아도 너무 닮은 이들이지만 알고 보니 유경씨와 승빈이는 모자 관계가 아니라 남매지간이었던 것! 금슬 좋은 엄마 아빠 사이에서 뒤늦게 쉰둥이로 태어난 승빈이를 헬스클럽을 운영하느라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서 효녀 유경씨가 봐주기 시작한 것인데... 이제는 집안에서 돌보는 것 뿐 만 아니라 대학교 전공 수업까지 데리고 갈 정도로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지극정성으로 승빈이를 봐주고 있다. 하지만 이런 누나의 고마운 마음을 알 리가 없는 17개월 아기 승빈이는, 걸핏하면 누나가 공들여 쓴 보고서를 지워 버리고, 집안을 엉망으로 어지르는가 하면 수업시간에 칭얼대서 수업을 못 듣게 하는 등 누나의 일상을 자꾸만 훼방 놓는다. 이럴 때마다 정말 나 몰라라 외면하고 싶을 정도로 승빈이가 밉다는 여대생 유경씨. 25살 처녀 엄마와 17개월 말썽쟁이 아들 승빈이의 좌충우돌 일상을 만나본다.


[스카이 슛]
아홉 소녀, 꿈을 쏘다!
한때 탄광촌이 번창했던 강원도 태백. 지금은 흔적들이 사라진지 오래지만 예전의 탄광촌만큼이나 유명을 떨치는 주인공들이 있었으니, 바로 전국 초등학교 여자핸드볼 최강팀인 태백 황지초등학교 핸드볼 팀이다. 선수는 달랑 9명, 그 중에 1명은 4학년 후보 선수. 한 명을 제외하고 전국 곳곳에서 핸드볼을 하고 싶어 전학 온 학생들이다. 선수인원은 달랑 9명이지만 전국 최강팀이 될 수 있었던 건 호랑이 감독님, 김영희 감독이 있기 때문인데~ 훈련 때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감독님이지만, 기숙사에 오면 엄마가 되는 자상한 감독님이기도 하다. 미용실에 갈 때도 함께, 숙식도 함께, 놀러 갈 때도 항상 붙어 다니는 9명의 소녀들, 소년체전을 앞두고 매일처럼 연습경기가 펼쳐지고, 전지훈련 온 경북 대표팀을 큰 점수 차이로 누르지만 감독님은 선수들의 실수가 못내 아쉬운데.. 소년체전 3연패를 향한 아이들의 도전, 호랑이 감독님과 9명선수들의 지독한 핸드볼 사랑이야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