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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1.05.26 (금)
ㆍ수 백 마리 새를 키우는 집?!
ㆍ반평생 내 짝, 누렁이!
ㆍ건강의 적! 뱃살 탈출법! 
ㆍ호기심소녀의 선재어촌마을 여행기






[투데이 화제]
수 백 마리 새를 키우는 집?!
수 백 마리 새를 키우는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이미 동네에선 소문 자자하다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그 집, 새 소리가 전혀 나질 않는다?! 대문에서부터 제작진을 반기는 새들! 새소리는커녕 미동조차 없는데~! 알고 보니 이 새들은 전부 집주인 최상규 할아버지가 조개껍데기를 이용해서 만든 새! 독수리, 매, 딱따구리, 천연기념물 205호로 지정된 노랑부리저어새까지! 다양한 새들로 가득 꾸며진 정원과 지붕은 최상규 할아버지의 작품이란다. 이렇게 만든 새들은 400여 마리! 거기에 지붕도, 문패도 모두 조개를 이용해 만들었다고~ 할아버지가 조개공예를 시작한 지는 약 50년이 흘렀지만, 새만 42년째 만들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다는데...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걷지 못 했던 큰 딸. 할아버지는 딸이 새처럼 하늘을 자유롭게 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새를 만들기 시작했다는데. 딸이 9세가 되던 해, 기적처럼 걷게 되었고, 그 때 그 감사했던 마음 때문에 아직도 새만 고집하며 만들고 있단다. 지금은 이웃 사람들은 물론, 지나가는 사람들도 발길 멈추고 구경하게 된다는 할아버지의 집! 동네 꼬마아이들도 할아버지의 새를 좋아해 종종 집에 찾아온다는데~ 이제는 새 공원을 만드는 것이 할아버지의 마지막 바람이라고. 특별한 새와 함께 50여 년을 살아온 최상규 할아버지! 생방송 투데이에서 만나본다.

[사람과 사람]
반평생 내 짝, 누렁이!
산세가 험하기로 유명한 전북 무주. 이곳에 평생을 지켜온 서병호 할아버지와 할아버지 곁을 지키고 있는 김칠영 할머니. 부부를 만나러 물어물어 집을 찾았건만 빈집만 기다리고 있는데...어디에 계신가, 했더니 깊은 산 속에서 일하고 있는 부부! 부부가 이곳을 찾은 이유는 바로 모내기 때문이다. 깊은 산속에 부부의 작은 논이 있는데...기계의 도움은 전혀 받지 않고 모 하나하나 손으로 심는단다. 힘든 기색도 없이 늘 웃는 모습으로 서로를 챙기는 모습이 신혼부부 못지않은데...모내기가 끝나고 이제 좀 쉬나 했더니 바로 아래 논으로 가서 일을 하는 서병호 할아버지. 이번에는 할머니랑 같이 일하는 게 아니라 황소와 같이 일하는데...둘의 호흡이 척척이다! 옛날 방식 그대로 소와 함께 농사를 짓고 있는 것.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할아버지 말을 잘 알아듣는 황소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 그렇다보니 할아버지의 소에 대한 사랑은 누구보다 대단하다. 할아버지 곁을 10년 째 지키고 있는 소의 나이는 사람 나이로 치면 60-70대! 게다가 지금은 임신 중이라서 할아버지는 매일 아침저녁으로 풀을 베어다가 먹이고 본인은 쉬지 않아도 소는 꼭 쉬게 해준다. 소를 정말 사랑하는 할아버지와 그런 할아버지의 건강을 오히려 걱정하는 김칠영 할머니의 산골 생활을 들여다보자~


[9988 프로젝트]
건강의 적! 뱃살 탈출법! 
건강의 적신호라고 불리는 뱃살! 특히 내장비만은 고혈압, 당뇨와 같은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고 하는데! 건강의 적 뱃살을 효과적으로 빼는 방법 대공개! 유산소 운동으로 알려진 에어로빅! 여기 뱃살 잡는 저승사자라고 불리는 에어로빅이 있다?! 바로 에어로빅계의 강마에라 불리는 염정인 원장의 뱃살 운동법! 뱃살과 옆구리 살을 빼기 위해 몸부림치는 사람들을 만난다! 일반적인 요가는 가라~! 요가의 새바람이 분다!!! 주부들이 매일 접하는 접시를 이용한 요가가 있다?! 접시만 돌려면~ 허리 사이즈가 팍팍! 줄어든다고 하는데~! 건강과 미모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접시요가 대 공개!!! 바위에 매달려 뱃살을 빼는 방법이 있다?! 건강을 위해 산속바위에 올라타는 사람들! 암벽등반을 하기 위함이라고! 짜릿한 암벽등반으로 뱃살 걱정을 한 방에 날려버리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아빠랑 나랑]
호기심소녀의 선재어촌마을 여행기
호기심 많은 8살 소녀 해린이. 모래장난과 뛰어노는 것을 좋아하는 말괄량이 해린양이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아빠! 땅만큼 하늘만큼 우주만큼 좋아하는 아빠가 너무 바쁘셔서 평소에 잘 놀아주지 않아 늘 서운했다는데... 이번엔 아빠와 둘만의 여행을 떠난다!! 과연 두 사람의 첫 여행,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해린이와 아빠가 찾은 곳은 인천의 선재도. 작은 섬섬 마을에는 신기하고 흥미로운 놀이가 가득했는데~ 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한 신비의 바닷길과 그 길 위를 씽씽~ 달리는 사륜오토바이! 도전 의식 투철한 해린이 직접 운전까지 해보는데! 뭐든지 척척 잘 해내는 해린이가 난관에 부딪혔다! 해린이에겐 갯벌에서 바지락 찾기가 왜 그렇게 어려운지~ 바지락캐기 대신 해린이가 선택한 것은 갯벌 썰매!! 호기심 가득한 해린이의 선재어촌마을 여행, 함께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