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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1.05.31 (수)
ㆍ① 날개달린 물고기가 있다?! ② 날개달린 물고기, 성대 
ㆍ대국민 리서치, 아줌마 vs 아저씨
ㆍ고1 남편과 초등학교 4학년 아내! 
ㆍ스카이슛 - 소문난 자장면집 삼형제
ㆍ얘들아 학교가자!






[투데이 화제]
① 날개달린 물고기가 있다?! ② 날개달린 물고기, 성대
부산 해운대, 특별한 물고기가 나타났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갔는데~ 어민들조차 깜짝 놀라게 만든 물고기가 있다는데!! 날개가 있고, 다리가 있는 물고기?! 제보자가 그려준 물고기 몽타주를 가지고 어시장으로 가보지만 다들 금시초문이라는데! 이 때, 물고기를 보려면 새벽에 와야 볼 수 있다는 상인의 이야기~ 그 말에 새벽에 선착장으로 향한 제작진. 드디어 이 물고기를 잡으러 간다는 어민들 만날 수 있었는데.. 어민을 따라 나간 바다에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물고기의 정체는?! 바로, 부산 인근에서만 볼 수 있람는 성대. 붉은 몸에 달린 푸른 지느러미가 쫙 펼쳐지면 마치 날개처럼 보여 바다의 천사라고도 불리는데. 이 지느러미를 펼쳐 적의 공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천적을 만날 경우 위기탈출을 위해 날개를 펼쳐 물 밖으로 뛰어오른다고. 특이한 건 이뿐만이 아니다! 먹이를 찾는데 유용하게 쓰이는 다리가 달렸다고~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는 '승대어'로 기록, "큰 놈은 두 자 정도이고, 머리는 매우 크고 모두 뼈로 되어 있으며, 옆구리 부분에 날개가 있는데, 큰 부채와 같고 접었다 폈다할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렇게 잡은 성대는 부드러운 육질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성대 회, 노릇노릇하게 구워먹는 성대구이, 깔끔하고 개운 맛이 일품인 성대 매운탕 등 한 번 맛을 보면 담백하고 고소한 맛에 깜짝 놀랄 정도라는데! 부산에서도 아는 사람만 안다는 귀한 물고기, 성대잡이현장으로 투데이 화제에서 찾아가본다.

[아줌마 VS 아저씨]
대국민 리서치, 아줌마 vs 아저씨
생활습관은 물론 취미 생활, 사고방식까지! 우린 달라도 너무 달라~ 서로 잘 맞아서 사랑했고, 사랑해서 결혼까지 한 부부!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드러나는 아줌마와 아저씨의 차이점! 차이점 때문에 생기는 고민을 국민들에게 물어본다! 서울 구로동에 살고 있는 김기용(44), 김은주(39) 부부! 퇴근 후 양복을 입고 어디론가 향하는 아저씨! 그가 찾아간 곳은 춤 연습실이었는데... 20대 젊은 친구들이 가득한 이곳에 아저씨가 무슨 일로?! 음악이 흘러나오자 슬슬 리듬을 타는 아저씨~ 머리를 대고 물구나무를 서서 빙빙 도는 헤드스핀부터 윈드밀까지! 놀라운 비보이 댄스를 선보이는 44세 비보이, 김기용씨! 17살 때, 우연히 영화를 본 뒤 춤에 빠지게 된 아저씨. 그때부터 춤이 좋아서 잠깐 프로 댄서로 활동도 했었지만 가족들의 반대로 그 꿈을 접어야만 했다. 결혼 후, 우연한 기회에 TV프로그램 콘테스트에 참가한 아저씨! 그 뒤로 다시 춤에 빠져들었다~ 그 날 이후 삶에서도 힙합 feel~ 충만한 아저씨! 아내와 함께 길거리를 걷다가도 음악이 들려오면 남의 시선 상관없다! 길에서도 비보이 춤을 추는 아저씨~ 하지만, 아줌마는 시간 불문! 장소 불문! 춤을 추는 아저씨 때문에 창피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는데... 뿐만 아니다! 매일 밤 이어지는 고난이도의 춤 연습 때문에 아저씨의 몸에선 파스냄새가 진동~ 밤마다 끙끙 앓는 소리에 잠을 이룰 수 없다고 호소하는 아줌마! 나이 생각 못하고 철없이 춤추는 남편을 말려달라는 아줌마 vs 나의 못 다 이룬 꿈을 이루고 싶다는 아저씨! 과연 국민들의 선택은? [대국민 리서치, 아줌마vs아저씨]에서 확인 해 보자.


[사람과 사람]
고1 남편과 초등학교 4학년 아내! 
전라북도 정읍의 초, 중, 고가 함께 있는 한 학교. 이곳에 유명한 학생 커플이 있다는데! 바로 초등학교 4학년 남정례(58)씨와 고등학교 1학년 한동식(68)씨 부부! 시골에서 소와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이들 부부는 과거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학업을 마칠 수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을 가지고 있었다. 6. 25사변이후 초등학교를 간신히 졸업한 남편 한동식씨는 자신보다  학교 문턱을 못 밟아 본 아내가 늘 안쓰러워 뒤늦게나마 아내를 학교에 보내기로 결심했지만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로 3남 1녀 중 막내아들을 잃게 됐고 그 충격으로 부부는 공부에 대한 열정마저 잃어버리게 됐는데... 그 후 아내를 위해서 또 자신을 위해서 다시 한 번 못 다한 배움의 끈을 이어 가기로 결심한 남편 한동식씨(68). 3년 전부터 아내는 초등학교에 자신은 중학교에 입학 해 자식을 잃어버린 마음을 부부가 함께 배움으로 채워가고 있는 것이다. 아침에 학교에 가기 위해서는 새벽 3시부터 시작해야 하는 하루 일과. 특히 요즘 같은 농번기에는 일손이 딸릴 정도로 일이 많아 몸은 늘 피곤하기만 하다. 그래도 학교에 가면 마음만은 천국에 온 것처럼 행복하다는 이들 부부. 이렇게 주경야독으로 열심히 공부한 결과 현재 남편 한동식씨는 반에서 실장을 맡으며 모범생으로 불리고, 아내 남정례씨는 전에는 ㄱ, ㄴ, ㄷ 도 몰랐지만 이제는 읽고 쓰기는 물론 더 나아가 앞으로 한문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소박한 꿈도 가지게 되었다는데... 역경을 딛고 배움의 뜻을 함께 이뤄나가는 노부부를 만나본다.


[스카이슛]
스카이슛 - 소문난 자장면집 삼형제
자식 한 명 키우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라는데~ 세 아들을 훌륭한 핸드볼 선수로 키우고 있는 집이 있다. 서울 동대문의 소문난 자장면집 삼형제가 그 주인공! 어릴 때부터 달리기만 했다 하면 1등! 운동 신경 좋은 둘째 영철이(고대 부속고 1학년)가 핸드볼을 시작하면서 공부보다는 운동이 좋았던 셋째 영환이 (광운중 2학년), 그리고 핸드볼 선수인 두 형이 멋있어 보였던 막내 영길이(종암초 6학년)까지 줄줄이 핸드볼 선수가 되었단다.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늘 함께 하는 우애 깊은 삼형제이지만 승부의 세계에서는 누구보다 냉정하다!! 고등학생 형 영철이의 팀과 중학생인 동생 영환이의 피할 수 없는 시합 경기!! 동생 영환이는 형을 제치고 멋진 슛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끈다. 한편 동생 팀에게 패한 영철이네 팀은 운동장에 집합하는데... 핸드볼에 대한 열정 하나로 똘똘 뭉친 자장면집 삼형제의 핸드볼 이야기가 시작된다.


[혼자가 아닌 우리, 함께 걸어요]
얘들아 학교가자!
정서적 위기에 놓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다 즐거운 학교,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Wee 프로젝트.., Wee 프로젝트는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의미로 시작돼 각 학교에서 활발히 운영 중이다 . Wee 프로젝트는 앞으로 8부작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 
그 중  첫 시간인 1편에서는 성적 부진, 또는 적응을 못하거나 가정 문제가 있는 학생들의 문제를 해결해 원만하고 즐거운 생활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Wee 클래스를 소개한다 .그 중 안성의 양진 중학교에서는 양진중학교만의 특화된  Wee 클래스로 학생들의 학교 다니는 재미를 한층 업 시켜주고 있다는데.. 다양한 Wee 클래스 활동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 학생들의 사례를 살펴보고  학교나 생활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