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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1.06.03 (토)
ㆍ풍년이오~ 의령 큰 줄 땡기기
ㆍ하이힐보다 오토바이!  국내 유일, 사이드카 모는 여경 3인방!
ㆍ행복 일 번지, 산골 외딴집
ㆍ청년 불패! 리얼 창업 도전기 7






[투데이 화제]
풍년이오~ 의령 큰 줄 땡기기
예로부터 농업이 발달한 곡창지대로 잘 알려진 경남 의령! 이곳에선 3년마다 큰 대결이 한판 펼쳐진다는데- 그 정체는 바로 13개 읍면, 238개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줄다리기, 즉 경상도 방언으로 큰 줄 땡기기 행사다. 마을의 평화와 농사의 번영을 기원하며 약 200년 전부터 시작된 이 역사 깊은 전통놀이는 그 규모부터 남다르다고 하는데- 약 1개월간 마을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만들었다는 큰 줄의 길이는 무려 251m에 그 무게만 해도 54여 톤에 이른단다. 그 덕분에 2005년엔 세계에서물가장 큰 줄로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영광까지 얻었다고- 또한 큰 줄 땡기기는 경남 무형문화재 20호로 선정돼 기능보유자들이 그 전통과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점점 사라져가는 농촌의 소박한 정과 상부상조하는 공동체의식을 쌓아가기 위한 것! 더불어 동군(청룡군)과 서군(백호군)으로 나뉘어 자웅을 겨루고, 그 승패에 따라 농사의 풍흉을 점치기까지 한단다. 동군이 이기면 보리, 벼농사가 모두 잘되어 대풍이 들고, 서군이 이기면 가뭄이 들지 않고, 재해가 생기지 않아 사철농사가 풍작이 된다는 것! 줄의 규모가 워낙 커 좀처럼 승부가 가려지지 않지만 사실 누가 이겨도 좋은 대결 아닌 대결! 그 웅장하고 시끌벅적한 현장을 생방송투데이에서 생생하게 전한다. 

[투데이 인물]
하이힐보다 오토바이!  국내 유일, 사이드카 모는 여경 3인방!
그동안 무섭고 딱딱하기만 했던 경찰은 이제 그만! 요즘 서울 시내, 오가는 차량으로 꽉 막힌 도로에서는 상냥한데다 외모까지 아름다운 경찰을 만날 수 있다는데...? 시내를 지나던 시민들과 차량의 시선 사로잡는 것은 다름 아닌 육중한 몸집 자랑하는 배기량 1400cc의 교통 순찰용 사이드카 오토바이!! 이름하야, 국내에 유일하게 사이드카를 모는 여경들인데... 웬만한 남자들도 다루기 힘든 사이드카를 자유자재로 운전하면서도,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는 언제 어디서든 친절한 미소로 맡은 바 임무를 다하는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순찰대 소속의 여경 3인방! 짙은 선글라스와 무릎까지 올라오는 가죽장화까지... 멋들어진 겉모습이 전부인 듯 보이지만, 사실 사이드카 모는 여경이 되기도 쉽지 않다고~ 일단 최소 200kg이 넘는 사이드카 오토바이를 타고 남자 경찰들과 똑같은 업무를 수행해야 하기 위한 체력은 기본! 2종 소형 면허 취득과 시력 1.0 이상, 키 165cm 이상이라는 신체 조건에 나이 제한까지~ 한마디로 이들은 지성과 외모를 모두 겸비한 대한민국 대표 원더우먼들인 셈!! 어디 이뿐일까!? 동료 남자경찰들도 힘들어하는 3부제 철야 근무와 비상근무는 물론~ 자신의 신체 일부나 다름없는 사이드카 오토바이 정비까지 모두 그녀들이 몫이니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쁘다! 그래도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사이드카를 모는 여경이라는 자부심에 힘든 줄도 모른다는 강한 여자들! 립스틱보다 선글라스를, 하이힐보다 가죽장화를 더 사랑하는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순찰대의 여경들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자연과 더불어 산다]
행복 일 번지, 산골 외딴집
강원도 영월군. 하늘과 맞닿은 산꼭대기 외딴집에는 임이규(63) 육명순(57) 부부가 살고 있다. 늘 시골로의 삶을 꿈꿨던 남편 이규씨의 바람 때문에 첩첩산중으로 들어와 산지도 어느덧 4년. 대부분의 식재료를 밭과 산에서 자급자족하며 살아갈 만큼 산골생활에 적응해가고 있지만 처음부터 이 산골이 반가웠던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이유는 명순씨의 반대가 있었기 때문이라는데... 삶의 터전을 떠나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에 귀촌을 차일피일 미뤘던 명순씨. 이런 명순씨의 마음을 움직인 건 귀촌에 대한 이규씨의 간절한 바람이었다. 가족을 위해 평생 고생한 남편의 마지막 바람을 들어주기로 명순씨가 마음을 바꾼 것이다. 그렇게 시작된 부부의 산골생활. 멋진 산세 속에서 함께할 이웃이 있고 아낌없이 주는 자연이 있어 부부는 행복하다는데... 넉넉하지는 않지만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가득한 임이규, 육명순 부부의 행복 가득한 산중일기를 만나본다. 


[청년불패! 리얼 창업 도전기!]
청년 불패! 리얼 창업 도전기 7
솔루션 단이 투입된 이후 카페의 변신은 그야말로 대성공~!! 손님들이 차츰 늘어나면서 카페 3인방의 얼굴엔 미소가, 카페엔 활기가 찾아왔다. ‘꿈의 가게’란 창업에 도전장을 낸 이후 한 번도 쉰 적이 없다는 피자 팀은 20대 가장 꽃다운 청춘의 시간을 가게에서 보내고 있다. 올해로 연애 5년차, 데이트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한 현철씨와 은혜씨를 위해 현철씨 어머니께서 따뜻한 저녁 한 끼를 손수 챙겨주신다. 한편 단골손님들의 칭찬이 마를 날이 없고, 승승장구 하던 생선가게, 이번엔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하는데.... 저녁이 되자 하나 둘 나타나는 남자 손님들, 무슨 일인가 싶었더니 생선가게가 다름 아닌 포장마차로 변신했다?! 신선도를 최우선으로 치는 생선가게에서 남은 생선을 이용해 포장마차를 운영하기 시작한 것. 이로 인해 생선가게의 매출도 늘었다. 그런가하면 닭 강정 도전자 찬기 씨는 ‘꿈의 가게’를 오픈하고 정식으로 첫 휴가를 냈다. 열심히 해도 모자랄 판에 휴가라니.... 알고 보니 ‘꿈의 가게’를 인수할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전의 시간을 앞 두고 시골의 가족들에게 조언을 구하기 위해서인데..... 이젠, 도전종료 까지 단 1주 만을 남겨놓은 상황. 결전의 순간을 앞두고 변화를 꾀하며 노력하는 도전자들의 숨 돌릴 틈 없는 일상을 지금 바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