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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1.06.08 (목)
ㆍ전국 방방곡곡! 김치버스가 떴다?! 
ㆍ① 우리나라 최초의 빙수?! ②조선 왕실 전설의 3대 빙수! 
ㆍ으라차차! 천하장사 다현씨
ㆍ삼척초등학교 소년체전 우승 도전기






[투데이 화제]
전국 방방곡곡! 김치버스가 떴다?! 
한적한 시골마을에 ‘김치버스’가 떴다?! 버스를 모는 기사들은 다름 아닌 20대 중후반의 젊은 셰프들! 4년 전, 함께 대학교를 다니며 꿈을 키워왔다던 심영대(27) 류시형(29) 조석범(26)씨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김치 알리기에 여념 없다는데. 
김치 시식, 퍼포먼스, 투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목을 끌며 한식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그들. 올 9월, 캠핑카에 ‘김치버스’라는 이름을 붙여 20여 개 나라를 도는 세계 투어 까지 계획 했을 정도로 김치 알리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외국인들에게는 손이 많이 가고 무조건 매운 음식이라고만 여겨졌던 음식, 김치. 하지만!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그들의 입맛에 맞는 ‘퓨전 김치음식’이 청년셰프들 손에서 탄생되니~ ‘김치 타코` `김치 케밥` `김치 파에야’ 등... 그 종류도 다양해 입과 눈을 함께 즐겁게 해준다고. 김치사랑 20대 젊은 셰프들이 도전하는 한식 세계화! 그들의 특별한 일상을 투데이 카메라에 담는다.

[전설의 맛]
① 우리나라 최초의 빙수?! ②조선 왕실 전설의 3대 빙수!
무더운 계절이면 늘 생각나는 일등 간식 메뉴는? 바로 빙수! 부산의 한 재래시장에 가면 명물로 소문난 팥빙수 골목이 있다는데. 날씨가 더워지면 늘 사람들로 북적인다는 팥빙수 골목. 70년 대, 손으로 직접 기계를 돌려 얼음을 갈았던 옛 방식 그대로 팥빙수를 내놓아 더욱 인기를 누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박 반통을 그대로 내놓은 수박 빙수부터 팥 대신 송화 가루를 올려놓은 상큼한 송화 빙수까지. 요즘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게 등장한 퓨전 빙수들 또한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중인데. 
여름이면 늘 인기 만점인 팥빙수! 그 역사의 시작은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팥죽 위에 잘게 부순 얼음을 얹어 비벼 먹던 ‘얼음팥’에서 유래했다는 것이 정설. 그런데, 이 빙수에 우리가 모르고 있던 숨은 전설이 있었으니, 조선시대에도 우리 고유의 방식대로 빙수를 즐겼다는 놀라운 사실! 매년 초여름이면 왕실에서 석빙고에 보관된 얼음을 관원들에게 나눠주는 제도가 있었다는데, 이 얼음을 받은 양반들이 이것을 잘게 부숴 화채와 함께 즐겼다는 것! 궁중과 양반가에서 여름철마다 늘 즐겨먹었다는 화채빙수, 특히나 눈길을 끄는 3대 빙수가 있었으니, 지금의 팥빙수와 비슷하게 떡을 고명으로 올려놓은 원소병과 연산군이 무척 즐겨해 시까지 지었다는 포도 화채, 장미꽃잎으로 만든 장미화채! 우리나라 최초의 빙수, 화채 빙수의 놀라운 전설을 만나본다. 


[사람과 사람]
으라차차! 천하장사 다현씨
부산광역시. 꾸미기 좋아할 꽃띠, 스물에 씨름판, 모래사장에 도전장을 내민 아가씨가 있다. 씨름계 입문한지 이제 겨우 1년 남짓. 아직 천하장사 타이틀을 손에 쥐진 못했지만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다현씨는 씨름계 떠오르는 유망주. 다이어트를 하자고 시작했던 씨름의 매력에 어느새 홀딱 빠져버렸다는 다현씬 결국 작년 씨름을 하기 위해 진로까지 바꾸고 재수를 선택했다! 씨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씨름 특기생으로 대학을 가기로 해 요즘 그녀의 하루는 씨름으로 시작해서 씨름으로 끝이 나는데. 씨름계의 여자 이만기라 불리는 임수정 언니와는 한 팀에서 친하게 지내면서도 꼭 넘어뜨리고 싶은 경쟁상대! 이런 그녀를 훈련시키고 응원하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한때 프로 씨름 선수로 이름을 날렸던 이대우씨. 바로 다현씨의 아빠이다. 이왕 시작했으니 천하장사를 못 했던 아빠의 꿈까지 대신 이루고 싶은 다현씨. 6월 6일 단오에 열리는 씨름 축제준비에 한창이라는데. 천하장사 마돈나를 꿈꾸는 스무 살 다현씨를 따라가 보자!


[스카이 슛]
삼척초등학교 소년체전 우승 도전기
5년만의 소년체전 우승을 노리는 강원 삼척초등학교. 하지만 지난 4월 부상당한 영제의 회복상태가 염려스러운 상황, 대회 전 찾아간 병원. 다행히 담당 의사는 운동을 해도 괜찮다는 진단을 내린다. 드디어 대망의 소년체전. 1라운드를 손쉽게 이기고 8강에 오른 삼척초등학교.  
8강전까지 손쉽게 이기리라 생각했지만, 너무 쉽게 생각했던 탓인지 힘들게 승리를 거둔다. 아니나 다를까.. 코치님의 불호령이 떨어지고.. 다시 한 번 우승의 결의를 다지는 선수들! 4강전 상대팀은 강력한 라이벌 부평남초등학교! 초반부터 큰 점수 차로 끌려가는 삼척초등학교. 후반전 영제의 공격이 살아나며 동점, 역전까지 이뤄내는데.. 과연 우승의 최대 고비, 4강전에서 이길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