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523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1.06.10 (토)
ㆍ우리 동네 스타, 리포터 도전기!
ㆍ재래시장에 부는 총각바람!
ㆍ전자공학도! 오지마을 농부 되다!
ㆍ청년 불패! 리얼 창업 도전기~! 8






[투데이 화제 1]
우리 동네 스타, 리포터 도전기!
강원도 화천의 병풍마을! 오늘 이곳에서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오디션이 펼쳐진다는데- 바로 그 정체는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할머니 리포터’ 제도! 오래 전부터 인터넷 방송을 통해 군정소식을 전해 온 화천군은 마을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2010년, 작년부터 지역상황을 잘 아는 마을 어르신을 리포터로 선정했다고- 투박한 사투리와 음색으로 마을을 소개하는 할머니는 정겨움 그 자체, 주민들의 관심도를 더욱 높였다는데- 이런 호응에 힘입어 화천군이 올해도 역시 2기 할머니 리포터 발굴에 나섰다! 동네 오디션이라고 얕봤다간 큰 코 다치기 십상! 여느 오디션 못지않게 치열한 경쟁은 물론 긴장감마저 감돌고- 여기에 청일점으로 리포터 도전에 나선 할아버지 덕분에 부부가 함께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진풍경까지 펼쳐졌다. 오디션은 할머니들의 숨겨진 끼를 발견하기 위해 1,2차로 이뤄졌는데- 먼저 대본읽기를 통해 카메라 테스트와 발음을 확인하는 심사위원들! 이어서 할머니들이 직접 리포터가 되어 현장취재를 해오는 2차 평가까지 진행하는데- 평생 한 곳에서 농사만 지어온 어르신들에겐 결코 쉽지 않은 미션! 하지만 모두들 마을 구석구석을 다니며 리포터로써의 역할과 자질을 과감히 발휘하기에 이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을에서 선정해야 하는 리포터는 단 1명! 과연 영예의 ‘할머니 리포터’는 누가될까?

[투데이 화제 2]
재래시장에 부는 총각바람!
좀처럼 낮아질 줄 모르는 취업의 벽! 청년실업률이 최고치에 다다른 요즘, 젊음과 열정을 무기로 재래시장에 뛰어든 청춘들이 있다! 먼저 경북 영천의 건어물 총각 용주씨! 4대째 내려오고 있는 건어물가게를 물려받기 위해, 3년 전부터 재래시장 장사에 뛰어들었는데~ 친손자 같이 곰살 맞은 총각 사장의 애교에 단골손님들의 마음과 지갑은 활짝 열리고...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익숙한 신세대답게 SNS를 이용한 신개념 영업까지!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친절 서비스로 건어물 총각 사장은 어느새 영천공설시장의 귀염둥이로 자리매김했다! 그런가하면, 우렁찬 목소리와 젊은 혈기로 승부하는 총각들도 있다! 서울 용문시장을 지키는 정육점 총각들이 바로 그 주인공~ 항상 유쾌한 모습과 타고난 말재주로 손님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는데... 재래시장에선 보기 드문 청년들의 건강한 에너지에 다른 일로 시장을 찾았던 손님들의 발길도 절로 정육점으로 향하게 된다고~ 한편, 손발 척척! 호흡 척척!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부천의 채소가게 사장님들~ 3명 모두 어쩐지 눈매가 닮았다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이들은 모두 친형제!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장사를 하기 위해 상경한 형을 중심으로 두 동생들도 모이게 된 것. 깐깐하고 까다로운 주부 9단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만큼, 오늘도 총각 3형제는 불철주야!! 다른 가게보다 조금이라도 신선하고 값싸게 팔기 위해, 잠자는 시간도 연애하는 시간도 아까울 정도라는데... 이토록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개척해나가고 있는 청춘불패 재래시장의 총각들!! 그들의 성실한 땀의 현장을 함께한다.


[자연과 더불어 산다]
전자공학도! 오지마을 농부 되다!
물 좋고 공기 좋고, 숲 좋은 강원도 정선 오지마을, 단임골. 이곳은 요즘 흔히 사용하는 휴대전화조차 작년부터 겨우 사용이 가능해졌을 만큼 오지마을 중에 오지마을이라는데. 이 첩첩산중 오지마을에 10년 째 살고 있는 유동렬(57), 이옥경(57) 부부가 있다. 젊은 시절, 기기를 개발하고 연구하며 살아온 동렬씨. 그는 동전만 사용하던 자판기에 지폐를 사용할 수 있게 개발한 유망한 전자공학도였다. 하지만 각박하게 돌아가는 도시생활이 싫어 그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3년을 돌아다니며 알아본 끝에 이 산골로 들어오게 됐다는데. 큰 욕심 없이 텃밭과 산나물을 가꾸며 살아가고 있는 부부. 자연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동렬씬 숲 해설가 자격증까지 취득했다고 한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들 부부에게 고난이 없었던 건 아니다. 2006년엔 뜻하지 않은 수해로 고립되는 위기까지 처했다는데. 하지만 부부는 이 산골을 떠나지 않았다. 오히려 자연의 일원으로 살아가기 위해 더 노력을 했다는데. 자연을 닮아가며 살아가고 있는 유동렬, 이옥경 부부! 이들 부부의 산골일기를 만나본다.


[청년불패 리얼창업 도전기]
청년 불패! 리얼 창업 도전기~! 8
창의 적인 아이디어와 열정 넘치는 청년들의 8주간의 도전, 청년 불패!! 리얼 창업 도전기. 도전의 끝자락에 선 4팀의 인수결정과 계약체결만이 남았다. ‘꿈의 가게’를 인수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 결정을 앞두고 8주간의 여정을 돌아본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 받을 수 있는 닭 강정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배달의 기수까지 된 닭 강정 도전자 김찬기 씨와 7년이라는 바리스타 경력에도 항상 배움의 자세로 솔루션에까지 힘입어 손님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카페 3인방. 두 번째 창업이라도 기본은 기본! 맛에 충실하기 위해 밤늦도록 피자연습에 연습을 거듭해 최상의 맛을 찾아낸 피자 커플, 마지막으로 기발한 아이디어와 전문성이 결합되어 포장마차까지 승승장구하던 생선 팀 까지 누구 하나 도전시간을 허투루 쓰지는 않았다. 도전종료를 앞두고 가진 마지막 인터뷰시간. 그런데 카페 팀의 민철씨,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밖으로 나가버리는데.... 며칠 뒤 4팀의 ‘꿈의 가게’가 자리 잡은 송도 신도시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온다. 바로 인천 소상공인 지원 센터장!! 꿈의 가게 인수를 앞둔 도전자들을 돕기 위해 방문한 것인데.... 과연 센터장과의 상담 이후 4팀의 마음에는 변화가 생겼을까? 8주간 숨 가쁘게 달려온 도전자들. 끝까지 열정이란 끈을 놓지 않고 책임을 다하는 4팀의 마지막 이야기를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