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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1.07.28 (금)
ㆍ전국 비상! 100년만의 기습폭우
ㆍ매일 폐가에 가는 수상한 남자!
ㆍ곤지암 폭우 피해상황
ㆍ서중어촌체험마을 여행기
ㆍ친구와 라이벌 4부
 
 
 
 
 
[세상 돌아가는 소식]
1. 전국 비상! 100년만의 기습폭우
지난 이틀 동안 내린 엄청난 양의 비로 
서울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광화문부터 강남역 일대까지 도심 곳곳이 모두 물에 잠겼다. 
기습폭우로 시름을 앓고 있는 곳곳의 풍경을 살펴본다.
 
2. 춘천 · 우면산 최악의 산사태
기습폭우로 인한 가장 큰 사고가 일어난 곳은 
춘천과 우면산!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춘천 펜션 촌 5동이 무너지며 13명이 사망하고 
우면산은 인근 마을과 아파트를 3층까지 덮어 15명이 사망, 큰 피해를 냈다.
 
3. 항공기 제주해상에서 추락
오늘 새벽 4시쯤. 
제주시 서쪽 107km 해상에서 아시아나 항공기가 추락했다. 
화물기에는 기장과 승무원 등 모두 2명이 타고  있었고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 중이라고..
 
 
[윤PD가 만난 수상한 사람]
매일 폐가에 가는 수상한 남자!
수십 년 째 폐가로 남겨진 오래된 집, 그런데 그 곳을 드나드는 수상한 백발노인이 있다?! 궁금한 윤PD, 일단 사진 속 폐가를 찾아가 무작정 수상한 노인을 기다려보는데.. 그러나 아무리 찾아봐도 오래된 문패만 덩그러니 남아있을 뿐, 사람의 흔적은 보이질 않는다. 사진 속 노인은 나타나는 것일까? 그런데 그때, 집 안에서 누군가의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분명 누군가 있다. 하지만 다가가려는 순간, 금세 사라져버리는 수상한 노인! 수상한 점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마을 주민들 중 백발노인을 아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고, 수소문 끝에 겨우 알게 된 주소에는 인가 없는 산골 속 수상한 집 한 채뿐이었는데..! 그리고 그 집에 산다는 남자, 바로 폐가에서 만난 수상한 노인이었다! 부모님이 묻혀있는 묘를 돌보기 위해 서울에서 내려와 직접 짓을 짓고 홀로 지낸다는 70세노인! 2년 전부터 집을 짓기 시작해 지난해부터는 아내와 주말부부까지 선언하고 고향에 내려와 부모님의 묘와 생가를 돌보고 있다고 했는데.. 깊은 산 속, 50년 전 아버지와 함께 심은 밤나무로 천장을 올려 직접 만든 집에서 부모님을 기리며 산속생활을 시작한 70세 막내아들의 효성, 그 수상한 사연을 윤PD가 들어본다. 
 
 
[긴급취재]
곤지암 폭우 피해상황
지난 27일, 사상 초유의 집중호우로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천이 범람했다. 갑작스럽게 불어난 물이 재방을 무너트리며 마을을 덮친 것인데.. 이 사건으로 경기도 광주 지역에서만 7명이 사망했다. 아이를 재워놓고 슈퍼에 갔던 엄마는 순식간의 물난리로 자고 있던 아이를 잃었고, 반지하방에서 어렵게 생활하던 20대 여성은 밀려드는 물에 미쳐 빠져나갈 새도 없이 그대로 눈을 감았다. 내 주변 이웃이기에 더 안타까울 수밖에 없던 그들의 지난 밤, 100년만의 폭우가 빚어낸 우리 이웃의 아픔을 리포터 배민순이 취재했다.
 
 
[아빠랑 나랑]
서중어촌체험마을 여행기
토요일 아침, 새벽부터 분주한 예림이(7). 아빠와 둘만의 여행을 떠난다고 하니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데~ 그에 반해 아빠는 바쁜 직장일로 인해 피곤한 기색이 역력하고... 무려 7시간의 여정 끝에 도착한 전남 강진의 서중마을. 탁 트인 바다를 시원하게 가르며 배를 타고 마을부터 둘러보는데~ 바다 위에 둥둥 떠 있는 해상펜션과 낙지가 줄줄이 올라오는 통발체험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하룻밤 묵을 바다 위 펜션에서 예림이가 좋아하는 낙지 볶음을 만들기 위해 도전한 아빠! 처음 도전한 요리, 과연 그 맛은 어떨까? 캄캄한 바다 한 가운데 아빠의 기타연주와 노랫소리가 울려 퍼지고, 딸 예림이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하는데... 아빠와 예림이의 첫 번째 바다 여행, 함께 떠나보자. 
 
 
[스카이 슛]
친구와 라이벌 4부
2011 핸드볼코리아리그, 드디어 결승에서 오랜 친구이자 라이벌 이상욱과 정의경이 만났다! 결승 1차전은 겨우 1점차로 이긴 두산. 하지만 최강팀인 만큼 분위기는 좋지 않은 상황. 반면 충남체육회는 다음 날 우승에 대한 자신감이 넘친다. 결승전 2차전 당일, 꼴찌에서 결승까지 올랐다는 소식에 이상욱 선수 가족들은 삼척에서 올라오고,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마지막 승부가 펼쳐진다. 결승2차전! 두산은 박중규 이재우의 막강화력으로 초반부터 크게 앞서가고.. 결국 두산의 승리로 2011 핸드볼코리아리그가 마무리된다. 경기가 끝난 다음 날, 이상욱-정의경 선수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고향 삼척으로 떠난다. 정의경 선수의 할머니를 만나고, 유년시절을 함께 했던 바닷가, 학교 체육관 등등.. 추억이 어린 곳을 찾아가는데.. 앞으로 런던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끝까지 우정을 나누자는 두 남자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