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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1.08.29 (화)
ㆍ세상 돌아가는 소식
ㆍ´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라!’ 여성 CEO 한경희
ㆍ순천의 개구쟁이를 국민 훈장 의사로 키운 인애자 어머니
 
 
 
[세상 돌아가는 소식]
세상 돌아가는 소식
① 마른하늘에 날벼락! 리모델링 중 건물 우르르
② 어젯밤 도심한복판을 울린 네 발의 총성 소리. 그 정체는? 
③ 메모광 절도범의 작업일지 
④ '고무줄처럼 늘었다 줄었다' 내 마음대로 금값
⑤ 시내 버스를 패닉에 빠트린 고함소리 
⑥ 양악수술, 연예인 따라했다간 낭패?! 
⑦ 드디어 터졌다! 산소탱크 박지성 시즌 1호골 폭발! 
⑧ 길거리 무법자, 비둘기를 사로잡는 법 
⑨ 우유팩으로 보트를 만든다? 이색 보트 대회
 
[뜨거운 인터뷰]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라!’ 여성 CEO 한경희
스팀청소기로 연매출 100억을 돌파하며 평범한 주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CEO로 자리매김한 한경희 대표, 알고 보면 수재였다?! 안정적이던 공무원 생활을 접고, 생활가전 사업에 뛰어들었던 한 대표! 당시만 해도 여자가 사업을 한다고 하면 어려움이 많던 시절 제품에 대한 확신만으로 시작한 사업은 순탄치만은 않았는데... 개발기간 6개월 자본금 5천 만 원을 예상하고 시작한 일이 개발비 10억 원을 넘어서고 5년이 지나도록  제대로 된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자신이 살던 집은 물론 친정과 시집까지 세 채의 집을 담보로 잡히고도 사채까지 써야 하는 절박한 상황으로 내몰린다. 하지만 끊임없는 열정으로 5년여 만에 개발 성공. 아줌마의 힘을 보여주며 벤처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존경받는 성공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자금압박과 3억원의 손해를 봐야하는 때에도 가족들이 있어 힘을 낼 수 있었다는 한경희 대표! 밖에서는 화려한 여성 사업가 이지만 집에서는 맹모 못지않은 현명한 엄마로 두 아이를 보살피고 있었는데~ 아줌마의 마음을 읽어 사업으로 연결, 성공을 거둔 한경희 대표! 한국을 넘어 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한경희 대표를 뜨거운 인터뷰에서 만나 본다.
 
[엄마야]
순천의 개구쟁이를 국민 훈장 의사로 키운 인애자 어머니
연대 세브란스 병원에는 아주 특별한 의사가 있다! 바로 외모는 미국인이지만, 전라도 사투리를 구수하게 구사하는 인요한 국제진료소 소장! 남북 결핵 퇴치 운동과 북한 의료사업 지원으로 통일문화대상과 국민훈장까지 받으며 각종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 그런 인요한 소장이 의사가 된 데에는 바로 어머니의 영향이 가장 컸다는데...고향 순천에 홀로 살고 계신 어머니 인애자(86) 여사는 아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결핵 요양소에서 환자들을 돌보며 살아가고 있다. 6.25 전쟁 직후인 54년, 선교사 남편을 따라 한국에 오기 전까지 평범한 미국의 여대생이었다는 어머니, 그녀가 한국에 뿌리를 내린 것은 바로 이 결핵환자들 때문이라는데...사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만해도 열악한 상황과 문화적 차이로 수십 번도 더 미국으로 돌아갈 결심을 했었다는 어머니, 하지만 아이들이 결핵에 걸리면서 수많은 결핵환자들을 돌아보게 되었고, 이때부터 한국의 결핵 퇴치 운동을 숙명으로 받아들였다고 한다. 하지만 늘 일 때문에 바쁘다보니 아이들을 일일이 돌봐줄 수 없었다는 어머니, 아이들에게 말보다는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산교육으로 아이들을 가르쳤다는데...그런 어머니에게도 위기는 있었다고 한다. 모든 선교사들이 떠나고 남편마저 세상을 뜨면서 다시 한 번 한국을 떠날 생각을 했었다는 어머니. 하지만 아직도 자신의 손을 필요로 하는 결핵환자들을 두고 이 땅을 떠날 수 없었다는데...결핵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 한국 땅에서 뿌리를 내린 어머니, 그리고 어머니의 뜻을 이어가는 아들 인요한 소장, 그들의 특별한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