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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1.09.05 (화)
ㆍ세상 돌아가는 소식
ㆍ디스코 여왕의 무한변신!?
ㆍ엄홍길 대장의 버팀목은?
ㆍ육상 꿈나무의 특별한 하루
 
 
 
[세상 돌아가는 소식]
세상 돌아가는 소식
《1. '해피엔딩 볼트 드라마' 세계 新 세우며 대회 폐막》 지난 9일간 열린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가 볼트의 번개쇼로 막을 내렸다. 100m 대회에서 부정출발로 실격을 당하며 충격에 빠졌던 볼트! 그러나 200m 대회에서 가뿐히 금메달을 따내더니 대회 마지막 날 열린 400m 계주에선 4번 주자로 나서며 세계 신기록까지 세웠다.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의 폭풍 질주를 한 번 감상해보자! 《2. 철통방어! 해외여행객 명품 반입》 올 휴가철 명품 핸드백을 몰래 들여오려다 적발된 건수가 인천공항 개항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남의 부탁을 받고 고가의 양주를 사다주거나 대신 갖고 들어오는 대리반입이 늘고 있는데.. 세관이 사람들의 이런 편법에 맞불작전을 놨다. 대리로 반입해도 물품원가의 최대 60%까지 벌금을 부과하기로 한 것! 이처럼 해외에서 물건을 사올 때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 알아보자. 《3. 사람 잡는 주차 브레이크》 비탈길에선 흉기나 다름없는 자동차! 주차 브레이크가 풀리거나 제대로 채우지 않아 언덕길을 내려오는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주차 브레이크는 보조 제동 장치에 불과하기 때문에 가파른 언덕에서는 절대 이것만 믿으면 안 된다는데.. 그렇다면 이런 사고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뭘까? 《4. 도로 한복판에서 쿨쿨, 민폐 운전자》 지난 수요일. 아침 출근길을 방해하는 민폐 운전자가 있다고 하여 출동한 119대원들! 사건 현장엔 차 안에 어떤 운전자가 잠들어 있었던 것! 차 문을 열어보려고 했지만 실패한 119 대원들은 마지막 방법으로 차를 흔들어 운전자를 깨우는데.. 이 운전자 과연 어쩌다 길 한복판에서 숙면에 취하게 된 걸까? 《5. 잦은 과음도 '병'이다?!》 잘 먹으면 약이 되고 잘못 먹으면 독이 되는 술! 현재 우리나라 전체성인 중 알코올 중독 고위험군은 전체의 22% 그런데 문제는 알코올 중독을 병이 아닌 습관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인식이 병을 더 키운다는 것! 습관이 아닌 병, 알코올 중독에 대해 알아본다. 《6. 그들이 나타나면 말벌이 얼어붙는다》 성묘철이면 기승을 부리는 말벌! 
 그런데 전남 한 소방서에서 말벌을 손쉽게 퇴치하는 신무기를 개발했다고 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데.. 말벌을 순간 얼려버린다는 신무기의 원리를 들여다보자! 《7. '축구선수 본능 꿈틀' 경기장에 나타난 방해꾼들》 축구장에 낯선 사람이 등장했다! 바로 축구를 너~무 좋아해서 경기 도중 운동장에 난입한 광팬들! 그들은 현란한 드리블을 선보이기도 하고 헤딩슛까지 선보이는데.. 또 미국에선 사람이 아닌 동물까지 축구장에 나타났다고.. 이들의 활약상(?) 한 번 살펴보자!
 
[뜨거운 인터뷰]
7,80년대 디스코 여왕의 무한변신! 가수 이은하 
1973년 만 12살의 나이에 데뷔해 ‘밤차’, ‘아리송해’,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가수 이은하! 어린 나이지만 9년 연속 10대 가수에 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는데... 허스키한 목소리와 무대 위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다. 70,80년대 한국 대중음악의 스타였던 가수 이은하. 하지만 그녀의 노래 인생은 순탄치만은 않았다는데. 90년대 급변하는 가요계에서 점차 설자리를 잃어 갈 즈음 자신을 가수의 길로 이끌어준 아버지가 사기를 당해 온 가족이 길거리로 쫓겨났다고. 이후 재기를 위해 일본 진출, 음반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시도 했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가고...2007년,15년 만에 야심차게 내놓은 음반도 사람들의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했다고. 그런 그녀가 4년 만에 다시 ‘재즈’라는 새로운 장르를 들고 대중 곁으로 돌아왔다. 계속되는 실패에도 주저 않지 않고 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이은하! 노래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천생 가수 이은하를 뜨거운 인터뷰에서 만나본다.
 
[엄마야]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버팀목, 어머니 이맹임 여사
아시아 최초 8000m 고산 14좌 완등! 세계 최초 8000m 고산 16좌 완등! 단 한 번 완등하기도 어려운 히말라야 고산을 18번이나 완등한 산악계의 살아있는 전설 엄홍길 대장, 그가 무사히 히말라야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덕분이라는데... 엄홍길의 산 인생이 시작된 곳이자 마음속 고향, 경기도 의정부 원도봉산 근처에 살고 있는 어머니 이맹임(74) 여사,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어머니는 아직도 24시간 아들 생각에 하루를 보낸다고 한다. 48년 전, 남편을 따라 원도봉산에서 장사를 시작한 어머니. 무거운 짐을 지고 등산객들에게 음식을 팔면서도 어머니는 2남 1녀를 훌륭히 키웠는데.. 그중에서도 둘째, 엄홍길 대장은 최고의 자랑이자 걱정거리였다고. 아들이 고산에서 죽음과 사투를 벌일 때마다 간절한 기도를 했다는 어머니. 늘 산에 오르지 말라는 입에 달고 살았지만 아들을 위해 쌈짓돈과 용기의 말을 전한다는데.. 아들을 세계적인 산악인을 키운 어머니 이맹임 여사의 남다른 아들 사랑을 들어본다.
 
[따뜻한 이웃]
육상 꿈나무 은희의 특별한 하루 
육상 훈련이 한창인 경남 거창의 한 경기장. 꿈을 위해 열심인 아이들 사이, 한 눈에 보기에도 이국적인 한 아이 - 은희가 있다. 필리핀에서 온 엄마와 한국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은희.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부모님의 사랑과 꿈이 있어 행복한 은희에게 어느 날, 꿈같은 행운이 찾아왔다. 바로,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 -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티켓을 받은 것, 소외 계층 어린이 100여명과 함께한 육상경기를 관람한 이 날은 미래 한국의 육상 계를 이끌어갈 은희와 같은 친구들에게는 더욱 뜻깊은 시간! 누구에게나 공평한 룰이 적용되는 스포츠 - 그 스포츠에서 만큼은 소외된 이웃이 아닌 주인공의 자리에 당당히 서겠다는 은희의 야무진 꿈에 생방송투데이 카메라가 동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