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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1.09.15 (금)
ㆍ세상 돌아가는 소식
ㆍ정종철, 중국가다! (2) 
ㆍ교회에 가는 스님
ㆍ사랑의 온기로 따뜻한 겨울나기
 
 
 
[세상 돌아가는 소식]
세상 돌아가는 소식
《1. 서울 기름값이 수상하다! 9일 연속 급상승.. 그 이유는?》 전국에서 유독 서울 기름값 상승이 비정상적이라고 말할 만큼 급상승했다. 9일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 그런데 이런 현상에 대해 미심쩍은 부분이 하나 있다고 하는데.. 《2. 탈북자 9명, 일본에서 한국으로~》 지난 월요일(13일) 일본 해안에 탈북자 9명을 태운 작은 나무배 하나가 발견됐다. 탈북자들은 한국으로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그리고 어제 오후, 헬기와 항공기까지 동원해 입국관리센터로 옮겨지는 이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3. 경찰조사 받은 다음 날 또 절도?! 겁 없는 10대들》 세탁소에서 명품 청바지를 훔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알고 보니 이들은 세탁소에서 절도를 한 바로 전 날에도 편의점에서 현금 50여만원을 훔치다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이들이 절도를 계속 할 수 있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고.. 《4. 서울도심지킴이 '친환경 전기순찰차'》 서울 도심에 친환경 전기순찰차가 등장했다. 경찰차가 드나들기 힘든 골목길도 드나들 수 있는 데다가 탄소 배출이 없다고 한다. 지금은 시범적으로 8대만 도입한 상태.. 그러나 가격이 워낙 비싸 이에 대한 확대 도입을 두고 여러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5. '제주의 매력에 빠지다' 사상 최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 방한》 제주도에 중국인 관광객이 대거 방문했다. 바로 중국의 한 건강용품 판매회사에서 우수 판매상을 받은 직원들로 이달 말까지 8차례에 나눠 제주를 찾는다고 하는데..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에 반한 중국 관광객들을 만나보자 《6. 위기의 순간 더 빛났다! 미국의 용감한 시민들》 미국의 한 도로에 오토바이와 승용차 한 대가 충돌해 불길이 치솟는 가운데.. 어느 여성 시민이 승용차 아래에 깔린 오토바이 운전자를 발견한다. 그리고 주변을 지나가던 시민들이 힘을 합쳐 오토바이 운전자를 구해내는데.. 차가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을 무릅쓰고 한 생명을 구한 이 감동적인 장면을 한 번 감상해보자! 《7. 8인승 차량에 66명이 탔다?!》 중국의 한 소도시에서 미니밴 한 대가 정원 초과로 경찰에 단속됐다. 차 안에는 네다섯 살짜리 꼬마들이 무려 66명이나 타고 있었는데.. 어떻게 작은 밴 안에 이 많은 아이들이 모두 탈 수 있었던 걸까?
 
[수타는 다르다]
정종철, 중국가다! -두 번째 이야기-
 수타계에 한 획을 긋겠다며 위풍당당 나선 개그맨 정종철의 수타 러브스토리~! 수타를 향한 뜨거운 열정, 그를 중국 땅까지 이끌었으니~ 수타면의 본고장 산둥지방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수타 유학기, 그 두 번째!! 일단 중국인들의 식생활부터 파헤쳐 보겠다며 위해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을 찾은 두 남자. 끝이 보이지 않는 넓은 시장의 규모에 한번~!! 믿을 수 없는 농산물의 크기에 두 번 놀라고~!! 그보다 더 믿을 수 없는 저렴한 가격에 세 번 놀란다!! 정종철의 얼굴보다 큰 고추, 한손으로 들어지지도 않는 슈퍼 애호박, 1년은 충분히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초특급 생강까지..!! 크기는 10배지만 가격은 한국의 3분의 1도 채 되지 않는 놀라운 중국물가. 우리나라에서 포기당 4천원을 호가하는 배추는 백 원짜리 몇 개면 구입이 가능하고, 천 원짜리 단 석장이면 삼겹살 한 근을 살 수 있다는 신비의 땅에서 정종철, 급기야 시장을 통째로 사겠다며 나서는데~!! 허나, 시장 구경에 넋 놓고 있을 시간이 없다!! 머나먼 타국 땅까지 온 만큼 면발부터 뽑는 것이 급선무! 지난 시간 만나봤던 중국의 젊은 고수를 다시 찾아, 본토 수타에 도전하는데~ 한 가닥에서 두 가닥으로, 그리고 네 가닥, 여덟 가닥까지 뽑아내는데 성공!!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수타면이 정종철의 손끝에서 탄생한다..!! 그러나 난생 처음 뽑아보는 수타면에 감개무량한 마음도 잠시, 더 이상 늘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 야속한 면발들... 결국 좀처럼 늘어나지 않은 면발 앞에 시무룩해지고 마는데. 그런 정종철의 마음을 달래주고픈 명인, 중국 요리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며 위해시 안, 가장 큰 호텔의 문을 두드리고!! 기운 빠진 초보 면장 앞에 펼쳐지는 믿기 힘든 광경! 초강력 화력을 이용한 중국 불 요리의 뜨거운 향연! 눈으로 놀라고, 입으로 즐기는 중국 수타 유학 체험기, 그 화려한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윤PD가 만난 수상한 사람]
교회에 가는 스님
 회색 옷에 회색신발, 겉모습은 분명 승복차림의 스님! 그러나 그가 가는 곳은 절이 아니라 교회다?! 수상한 스님을 찾아 나선 윤PD, 지방의 한 교회 앞에서 그를 안다는 사람들을 만났다. “머리 빡빡 깎은 스님이 진짜 온다니까요” 교회 다니는 스님을 목격했다는 수많은 사람들의 증언~!! 그리고 잠시 뒤, 정말 교회를 향해 걸어오는 스님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대체 그는 왜 교회에 나타나는 것일까?! 수상한 스님을 따라 교회 안으로 들어간 윤PD, 사람들 속에 그를 예의주시하는데. 역시나 교회 안, 스님의 모습은 볼수록 수상하다!! 경건한 표정으로 성경책을 들여다보는 사람들 속에서 무표정으로 앉아 그들을 지켜보던 스님, 급기야 예배가 시작되자 기도하는 사람들을 향해 성큼성큼 다가가는데!! 목사의 설교가 시작됐지만 단상 근처에서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설교가 이뤄지는 단상 옆에 서서, 뭔가를 주장하듯~ 보란 듯이~!! 이리저리 양 손을 움직여 사람들을 향해 수신호를 보내는데!! 그런데 그 수상한 손짓을 하는 것은 스님만이 아니었으니...!! 수상한 스님의 손짓을 그대로 따라하는 무리가 윤PD의 시선에 포착됐다!! 교회 안에서 당당하게 위엄을 펼치는 스님과 그의 행동을 고스란히 따라하는 사람들!! 대체 그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매일 깊은 산중에서 신체단련을 하고 달마도를 그려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틈틈이 교회까지 나간다는 스님의 독특한 생활!! 수상한 스님의 수상한 생활을 윤PD가 파헤친다!!
 
[따뜻한 우리이웃]
사랑의 온기로 따뜻한 겨울나기
부산의 한 주택가, 비좁은 골목길 끝에 위치한 작은 방에는 추승만씨와 아내, 아들 원식군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올해 열여섯인 원식이는 뇌병변 장애 1급으로 스스로 거동을 할 수 없는 상태. 집안에 번듯한 세면시설이 없고 공동화장실을 사용해야 하는 환경 때문에 엄마는 항상 원식이의 대소변을 받아내고 직접 물을 받아 원식이를 씻긴다. 이런 생활의 불편함보다 엄마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차가운 방바닥과 외풍이 심한 집안 환경. 항상 방바닥에 앉거나 누워있어야 하는 원식이가 언제나 심한 추위에 고생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정을 전해들은 한 단체의 도움으로 원식이네 집수리가 진행됐다. 어둡고 습했던 주방은 깔끔하게 수리하고, 외벽과 바닥에는 단열재를 넣어 두껍게 보강한 뒤, 보일러를 새로 교체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공사했다. 새 집을 공개하는 날! 암을 이겨내고 희망을 노래하는 가수 박윤경씨도 도움의 손길을 보태며 가족들과 기쁨을 함께 했다. 그 훈훈한 현장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