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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1.09.29 (금)
ㆍ세상 돌아가는 소식
ㆍ20대를 노린 위험한 덫, 거마대학생
ㆍ초밥은 예술이다
ㆍ사랑의 온기로 따뜻한 겨울나기
 
 
[세상 돌아가는 소식]
세상 돌아가는 소식
《1. 유기농 비료에도 석면이?!》 야구장에 이어 일부 비료에도 석면이 들어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농촌진흥청이 친환경 유기농 자재로 지정한 다른 비료에도 석면이 검출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고.. 그렇다면 과연 얼마나 많은 석면이 비료에 들어있고 석면을 들이마실 경우엔 어떤 위험성이 있는지 알아보자!
《2. 마이클잭슨의 마지막 목소리》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육성이 공개됐다. 공개된 곳은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마이클 잭슨의 주치의, 머레이 박사의 첫 공판장. 그런데 마취제에 취해 정신이 혼미한 마이클 잭슨의 목소리는 충격 그 자체였는데.. 그 목소리를 들어보자.
《3. '기부천사 배달원' 추모물결 이어져》 중국집 배달 일을 하며 받는 월급은 70만원. 그 중 10만원을 지난 5년간 꼬박꼬박 기부해온 '기부천사 배달원' 김우수 씨가 지난 일요일 교통사고로 숨졌다. 가족과 친지 아무런 연고도 없는 그이지만 빈소엔 소식을 들은 시민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소년원 등을 출입하며 굴곡진 삶을 살았지만 새 사람으로 태어난 故 김우수 씨! 그의 빈소를 찾아가봤다.
 
[긴급취재]
20대를 노린 위험한 덫, 거마대학생
최근 이슈로 떠오른 거마대학생. 이들은 ‘거마대학교’를 다니는 학생이 아니다! 서울의 거여, 마천 지역을 중심으로 다단계 판매원 활동을 하는 대학생 중심의 20대를 이르는 말. 
 지난 22일, 이 ‘거마대학생’들을 합숙시키며 반강제적으로 700~1000만원까지 대출을 받게 한 일당이 입건됐다. 적발 당시 ‘거마대학생’ 들이 공동생활을 하고 있던 곳은 허름한 반지하방! ‘합숙소’라 불리는 이 작은 공간에서 수십 명의 학생들은 서로를 감시하며 외부와의 소통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었는데... 다단계 합숙소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짐을 빼앗기고, 휴대폰 사용을 제한 당했던 그들은, 감시와 반 강제적인 감금까지 당하며 남녀 구분 없이 혼숙을 하고 있었다. 제대 후 학비마련, 졸업 후 취업준비 등 경제적인 이유로 다단계에 빠져들게 된 젊은이들은, 다시 또 다른 누군가를 다단계에 끌어들이기 위해 사람들에게 접근하는 방법, 통화하는 순서, 믿음을 주는 말투까지 다단계의 매뉴얼을 배우고 날마다 보고서까지 작성해야만 했다는데...취업을 미끼로 20대를 꾀어내고, 피 같은 돈을 갈취하며 치밀하고 교묘한 수법으로 젊은이들의 영혼까지 멍들게 한, ‘거마대학생’ 다단계! 그 실태를 긴급 취재한다.
 
[초밥은 다르다]
① 초밥은 예술이다
음식은 곧 그 나라의 문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들로 지구의 모든 먹거리 문화를 만나보는 시간. 중식을 통해 화려한 요리와 중국의 숨겨진 문화를 살펴봤던 《수타는 다르다》! 에 이어, 이번엔 더욱 강력한 “다르다” 시리즈가 온다! 
이번 시리즈 그 맛의 주인공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이미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음식. 깔끔하고 정갈한 맛의 대명사. 바로, 일식의 대표주자인 초밥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먹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초밥을 보여주기 위해 우리나라 최고의 일식 요리사 남춘화 명인이 나섰다. 간장, 술, 조미료 cf 등 톱스타들만 할 수 있다는 방송광고를 섭렵하고 우리에게도 친숙한 얼굴을 선보이며 특급 호텔 주방장으로 이름을 날렸던 남춘화 명인! 현재 자신의 평생소원이었던 작은 규모의 일식집을 운영하고 있다. 43년간 단 하루도 손에서 칼을 놓은 적 없다는 그는, 지금도 매일 새벽이면 직접 수산시장에 들러 재료를 사고 주방의 모든 것을 꼼꼼히 관리한다. 그런 그에게도 이루고 싶은 마지막 목표가 있었으니! 모든 요리사의 숙명적 과제로 떠오른 한식의 세계화와 더불어, 한국식 초밥을 만드는 일. 한국인이 즐겨 찾는 ‘한국식 재료’로 초밥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새로운 맛의 세계를 여는 것이 그의 최종 목표. 먹을 수 있는 모든 재료를 초밥에 응용할 수 있기에 ‘초밥은 예술이다’ 라고 말하는 남춘화 명인. 그의 제자가 되어 한국식 초밥을 만드는 것에 일조하겠다며 앞장 선 사람이 있었으니.. 일식조리사 자격증과 4년간의 주방 경력까지 겸비한 이 스타는 과연 누구일까? 남춘화 명인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 엄격한 입문 시험을 치러야 했다는 이 스타는, 과연 명인의 눈에 합격 도장을 찍을 수 있을까? 전편보다 더욱 강해졌다! 《초밥은 다르다》그 첫 번째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함께 사는 세상]
사랑의 온기로 따뜻한 겨울나기
어려운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온누리 사업 프로젝트! 
그 마지막 나눔 현장은 충청북도 보은군의 한 산골 마을. 사람의 발길이 뜸한 외딴 오두막집에는 양현채씨와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딸 인연양이 살고 있다. 한 눈에 봐도 허름한 집, 집 안은 곰팡이 냄새로 가득하고 벽에서는 흙이 떨어질 정도로 상태가 열악했다. 설상가상 보일러도 고장 난 지 오래! 온수가 나오지 않아, 다가올 겨울에 씻는 것이 가장 큰 걱정이라는데,,. 하지만 이런 어려운 환경에서도 명랑함을 잃지 않는 인연이! 보은군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공부도 잘한다는 인연이의 소원은, 아빠와 행복하게 오래도록 사는 것! 이 사연을 전해들은 집수리 봉사단이 출동했다! 기존의 집을 허물고 쾌적한 새 집을 건설해주는 대공사를 진행하기로 결정. 가수 주병선씨가 참여해 자원봉사단과 함께 일손을 보탰다. 따뜻한 마음을 모아 행복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 훈훈한 현장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