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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1.11.28 (화)
ㆍ소아암을 극복한 15세 소년!
ㆍ땅 속 지렁이를 형상화한 집
ㆍ보일러공, 법조인 되다
ㆍ산재 예방의 달인~!
 
 
[죽음을 이겨낸 건강고수]
소아암을 극복한 15세 정택영군
죽음을 이겨낸 건강고수 세 번째 주인공을 찾아간 곳은 경기도 광주의 한 중학교.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15세 중학생 정택영 군. 택영 군이 이겨낸 암은 악성 림프종!! 소아암 환자 중 단 10%만이 걸리는 암이라고 한다. 성인암인 위암, 간암, 폐암 등과 달리 환경적 요인이 뚜렷하지 않아 옆에서 지켜보는 부모의 마음을 더 안타깝게 한다는데.. 어느 날, 몸살이 심하고 자주 피곤함을 느꼈다는 택영 군. 처음에는 감기인 줄 알았지만 오른쪽 턱 밑에 혹이 점점 커졌고 악성 림프종 판정을 받았다. 이런 택영 군이 암을 이겨낼 수 있던 힘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피아노! 별 생각 없이 보낸 피아노 학원에서 두드러진 재능을 보인 택영 군. 투병 중에도 피아노를 놓지 않을 정도로 강한 애정을 보였는데.. 자신의 아픔이나 고통에 빠지기보다 피아노 치기를 즐겨하고 즐거워했기 때문일까. 남보다 빠른 치료결과를 얻게 되었다는데.. 이제는 희귀병, 난치병 아이들을 위한 재단에서 자신의 재능으로 피아노 반주를 할 정도로 건강해졌다는데, 소아암을 극복한 제2의 정명훈, 정택영 군을 만나보자~!!
 
[그림 같은 집]
땅 속 지렁이를 형상화한 집
경기도 광주시에 가면 지렁이 집이 있다?! 바로 김원기, 한금옥 부부의 집이다. 자연을 사랑하는 남편이 유독 좋아하는 생물체, 지렁이를 본떠 만든 집이다. 일명 지렁이 집이라 불리는 이곳의 특징은 ‘자연의 흐름을 막지 않는 구조’를 바탕으로 가족의 특성을 살렸다는 것에 있다. 아내를 위한 수면실부터, 아이들의 성향을 배려한 방 배치, 거기에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캐노피까지! 가족을 배려한 공간으로 넘쳐나는데~ 부부가 도시 생활을 접고 이곳에 터를 잡게 된 결정적 이유는 바로 세 자녀 때문이다. 아이들의 대안학교 교육을 위해 이 마을로 찾아 온 것인데... 자연과 함께 자연스러운 교육을 꿈꾸는 김원기 부부의 그림 같은 집을 만나보자
 
[봄날은 다시 온다!]
14전 15기! 보일러공, 법조인 되다
11월 22일 발표된 ‘2011년 사법고시최종합격자명단’에서 눈에 띄는 인물이었으니 그는 바로 최고령인 56세에 사법고시에 합격한 오세범씨. 1974년 서울대 언어학과에 입학한 그는 유신정권 타도를 외치며 시위를 하게 됐다. 하지만 집회를 시작하자마자 사복경찰에 체포되어 2년 8개월의 옥고를 치렀는데... 이후 학교에서 제적을 당하고 고졸의 학력 때문에 번번한 직장 없이 여러 공장을 전전하게 된다. 여기서 쓰러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보일러기술을 배워 보일러공으로 취직을 하게 된 오세범 씨. 열악한 노동환경을 바꿔보려 노동운동을 시작했고 그 이유로 회사에서 해고되고 만다. 하지만 노동운동을 한 전력이 그의 인생을 바꿔놨으니! 이때 노동운동 관련 사건을 변호하던 김칠준 변호사를 만나게 되고 자신도 힘없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변호사의 꿈을 꾸게 된다. 자신의 진로를 정한 오세범 씨는 43살의 나이로 직장에 사표를 던지고 사법고시를 준비하게 되는데... 2011년 사법고시 최고령 합격자인 오세범씨의 인생역전~성공스토리를 [봄날은 다시 온다]에서 공개한다!
 
[안전관리 정보]
산재 예방의 달인, 열병합 발전소 김현철씨
전력과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열병합 발전소. 부천과 인천 지역 약 14만 가구에 전기와 난방에 필요한 열을 공급하는 이곳에 ‘호랑이 선생님’이라 불리는 한 남자가 있으니!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것은 물론, 의심 가는 상황이나 사고 전 단계라면, 어디든 나타난다는 김현철 씨. 누구보다 빨리 출근해 그날의 안전 정보를 전광판에 게시하고, 유독물 유출 모의 훈련, 소방 훈련 등 다양한 교육을 하다가도, 완장만 찼다 하면, 호랑이 선생님으로 돌변! 구석구석 안가는 곳 없이, 열병합 발전소 내부를 감사한다는데.. 덕분에 열병합 발전소는 특별한 사고 한 번 없이 사고율 제로를 자랑한다고. 올해로 열병합 발전소의 안전 관리 11년 차. 산업 재해 예방의 달인으로 인정받으며, 안전사고를 예방중인 김현철 씨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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