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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1.12.09 (토)
ㆍ100m 15초, ‘우사인 볼트’ 할아버지!
ㆍ대구탕 VS 조기탕
ㆍ전통으로 장수한다! ‘낙안 마을’
ㆍ겨울 여행을 떠나요!
 
 
[100세 철인]
100m 15초, 83세 ‘우사인 볼트’ 할아버지!
어르신 육상계의 ‘우사인 볼트’가 떴다~ 100m를 15초대에 주파하며 단거리 육상 황제로 군림하고 있는 손기호 할아버지(83). 같이 뛸 동년배 선수들이 없어 6,70대 어린선수(?)들과 경쟁해야하지만 1등은 항상 할아버지의 몫! 1988년 처음 대회에 출전한 이후 지금까지 단거리와 1600m계주. 그리고 포환던지기 등에 100여 차례나 참가해 우승과 준우승 등으로 획득한 메달만도 50개가 넘는다는데~ 달리기만큼은 누구에게든 자신 있다는 할아버지와 20대 청년의 숨 막히는 100m대결 결과를 공개한다! 여든 셋의 나이에도 아직까지 일을 손에서 놓지 않는 손기호 할아버지. 젊은 사람들도 힘들다는 건설현장에서 벽돌 쌓는 일을 40년 넘게 해오고 있는데...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성실한 자세를 인정받아 할아버지를 찾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다고~ 자식들에게 손 벌리지 않고 손자들에게 용돈을 줄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는 할아버지! 땀 흘려 일한 대가를 받는 날 가족들을 집으로 초대했는데~ 귀여운 손자들과 함께한 훈훈한 삼겹살 파티! 운동을 시작한 이후로 건강도 찾고 진정한 삶의 행복도 깨달았다는 손기호 할아버지의 멋진 달리기 인생을 《100세 철인》에서 만나본다.
 
[맛대맛]
겨울철 최고의 속 풀이! 《대구탕 VS 조기탕!》
요즘, 한창 제철 맞은 생선~ 동장군 추위를 물리치는 대구와 조기의 뜨끈한 탕 대결! 칼칼한 국물에 쏙쏙 발라먹는 생선살이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얼핏 보기엔 비슷해보여도 전혀 다른 맛과 영양의 두 생선탕! 먼저 승부수를 던진 건 서울의 한 시장 한복판에 위치한 대구탕 집! 횟집간판을 달고 있지만, 정작 회를 시켜먹는 손님은 단 한명도 없다~ 그도 그럴게, 이 집 대구탕 맛이 기가 막혀 대구탕 가게로 전향한지 오래라고. 모든 재료는 그날 소비를 원칙으로 하는 이 곳! 10여 가지 재료와 이 집만의 비법 양념이 들어간 육수에 갖은 야채와 대구를 넣어 보글보글 끓여내면~ 칼칼한 대구탕 완성! 몸집이 큰 대구는 한 마리로 20명까지 먹는다고. 다음, 대구탕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조기탕! 모든 생선이 그렇지만 특히나 조기는 신선도가 생명~ 살도 영양이 오른 조기를 매일 아침 노량진 시장에서 직접 공수해오는 건 기본! 대구완 달리, 크기가 작은 조기는 한 냄비에 8마리를 아낌없이 팍팍 넣어준다. 정화된 물에 무와 조기를 넣어 조기 본연의 맛을 우린 다음~ 말린 보리새우와 멸치를 볶아낸 이 집만의 특별 조미료를 넣어 끓여내면~ 이만한 군침유도제가 없다! 비단 술꾼뿐이랴?!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기에, 일단 한 번 맛보고 나면 단골 되는 건 시간문제, 대구탕과 조기탕의 대결~과연 승자는 누구?! 오늘 《생방송 투데이》에서 확인해본다.
 
[심권호의 장수마을]
‘전통으로 장수한다!’ 전남 순천시 ‘낙안마을’
금메달리스트 심권호와 훌라후프의 달인,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이경화가 전남 순천의 낙안마을에 떴다! 마한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다는 낙안마을! 500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 그 모습 그대로 마을이 남아있는데, 300여 채의 초가집에 아직도 어르신들이 살고 있다! 전통방식 그대로 가마솥에 불을 때 음식을 해먹고 흙집에 사는 낙안마을 사람들~ 자연에 순응해 살다보니 장수할 수밖에 없다고! 1년에 한 번씩 하는 지붕을 바꾸는 일해도 80대 어르신들이 나설 정도! 그렇다면 어르신들의 체력은 어느 정도일까? 훌라후프 대회로 알아보는 낙안마을 어른들의 체력측정!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심권호와 이경화가 함께하는 관절에 좋은 ‘훌라후프’ 잘하는 법까지! 장수마을에서 펼쳐지는 100세 건강 프로젝트를 만나보자!
  
[여행 정보]
《가족愛 타오르는 여행 : 愛.타.여》 겨울 여행을 떠나요!
겨울 방학이 다가오는 요즘,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겨울을 신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 하지만 추운 날씨 때문에 아무 곳이나 여행을 갔다가는 생고생하기 쉬운데~ 이번 겨울에 가족들이 여행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골라서 갈 수 있는 실속 정보가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주말까지 열리는 《경기국제관광박람회》! 국내외 여행정보는 물론 할인된 가격의 여행상품과 박람회 현장에서 직접 체험까지 가능하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천원 여행’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 실속파 여행객들은 천원에 반나절 여행 코스를 골라서 이용할 수 있다. 겨울 여행 정보가 총망라된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서 꿩 먹고 알 먹는 가족 여행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