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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1.12.12 (화)
ㆍ세 번 결혼하고 대박 난 남자?!
ㆍ대장암을 극복한 김정화씨
ㆍ복합문화 공간이 숨어있는 집
 
 
 
[봄날은 다시 온다!]
세 번 결혼하고 대박 난 남자?!
1978년 TBC드라마로 데뷔해 꽃미남 배우로 이름을 알린 백준기씨.이후 SBS ‘유심초’, ‘댁의 남편은 어떻습니까?’ KBS ‘사랑과 전쟁’, MBC ‘제5공화국’ 등 드라마에 꾸준히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어느 순간 드라마에서 더 이상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늘 주연이 아닌 조연이었던 백준기씨. 더 이상 드라마 감독들은 그를 찾지 않았고 이때부터 탤런트 백준기씨의 슬럼프는 시작된다. 하지만 그의 시련은 연기생활에서 끝난 게 아니었다. 결혼생활동안 아내와의 심한 갈등으로 무려 2번이나 이혼을 하게 된 것.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가족의 수입원은 백준기씨가 드라마에 출연해 나오는 쥐꼬리만 한 돈이 전부였다. 힘든 경제 상황을 이겨보려 주식에도 손을 댔지만 원금까지 날리고 쪽박까지 차게 됐다. 하지만 그는 조강지처도, 인생도 포기할 수 없었다! 3번째에도 같은 아내를 선택해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로 한 백준기씨! 한 후배의 권유로 고깃집을 시작하게 됐고, 피땀 흘리는 노력 끝에 일산의 맛집으로 자리 잡게 된다. 장사가 잘 될수록 아내와의 사랑이 더욱 돈독해 진다는 배우 백준기씨. 함께 노력한 결실을 즐기며 방송계로의 복귀도 꿈꾸고 있는 그에게는 진정한 인생의 봄날이 온 것일까? 그의 인생스토리를 들어본다.
 
[죽음을 이겨낸 건강고수]
대장암을 극복한 김정화씨
오늘의 건강고수를 찾아간 곳은 경기도 파주. 그런데 주인공의 집에는 찜질방이 있다?! 김정화 씨는 집 안에 찜질방을 만들어 매일 황토찜질을 즐긴다고 한다. 그리고 이 황토 방에서 김정화 씨와 함께 황토찜질을 즐기는 것이 있다는데.. 그것은 바로 청국장! 1999년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은 김정화 씨는 대장 70cm를 잘라낼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대장을 잘라낸 후 독한 항암치료 때문에 아무것도 못 먹던 그녀가 유일하게 먹을 수 있었던, 먹고 싶었던 것은 청국장이었다고. 어릴 적 엄마표 청국장 맛을 내기 위해 요구르트 발효기, 전기담요, 돌 침대 그리고 황토방까지 동원했던 사연부터 김정화 씨가 개발한 각종 현미음식, 대장운동까지... 그녀의 대장암 말기 극복 비법을 공개한다.
 
[그림 같은 집]
복합문화 공간이 숨어있는 집   
집안에 멀티플렉스가 있는 곳?! 바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정순철 씨의 집이다. 부부는 홈 바에서는 함께 차를 마시며 연애하는 기분을 느끼고, 아이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지하 덱에서 신나게 뛰어 논다. 노래를 좋아하는 남편을 위한 노래방과 가족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영화관람 시스템까지 완벽 구비!! 부부의 노력으로 가족의 취향에 맞는 문화생활을 24시간 즐길 수 있는 집이 만들어졌다. 이뿐만이 아니다 남편은 아내와 아이들을 위한 집안 구조를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집안의 모든 모서리는 둥글게 했고, 아내가 집안일에 힘들지 않도록 동선을 최소화한 주방을 만들었다. 가족을 위한 그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공간들인데~ 또한 1920년대 만들어진 앤티크한 장식품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부부의 손길이 묻어나지 않은 것이 없다. 6년 동안 가족의 정성으로 조금씩 채워나간, ‘문화 가족’을 위한 보금자리! 그림 같은 집을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