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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1.12.13 (수)
ㆍ군산의 13첩 3,000원 게장백반!
ㆍ겨울의 힘찬 기운! 부산 붕장어
ㆍ개울 위 천막집에 사는 자연인
ㆍ몸이 좋아지는 겨울 여행!
 
 
[최저가 그 집]
군산의 소문난 밥도둑, 13첩 3,000원 게장백반!
음식 솜씨 뛰어나기로 소문난 전라도의 항구도시 군산에 3천원 백반 집이 있다!! 품질 좋은 식재료를 직접 구입해 매일 새로 만드는 백반이 고작 3천원 이라는 사실에 한 번 놀란 손님들! 하나씩 계속 나오는 반찬이 13가지나 된다는 것에 두 번 놀라고, 정갈하고 담백한 그 맛에 세 번 놀란 후! 마지막으로 손님들 밥도둑 만드는 주인공, 파키스탄에서 속 꽉 찬 암게를 공수해와 만든 간장 게장이 등장하면 놀랄 힘도 없어서 입만 쩍 벌리게 된다고! 한 번 다녀간 손님은 하루가 멀다 하고 다시 찾아올 수밖에 없는 3천원 백반을 만들기 위해 쌀과 콩나물, 조기와 바지락 등 매일 신선한 국산 식재료를 찾아 이른 새벽, 재래시장을 찾는다는 사장님! 청양고추 씨를 넣어 세 번씩 우려내는 짭짤하고 매콤한 게장 맛과 사장님의 정성이 만들어내는 13첩, 3천원 게장 백반 집의 하루는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불야성을 이룬다! 최근 가게를 확장 이전한 탓에 3천원 게장 백반 집 문 닫은 줄 알고 깜짝 놀랐다는 단골손님들은 사장님 다시 만나자마자 가게 위치 새로 적힌 명함 챙기기 바쁘다고! 직접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긴 후에도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는 군산의 13첩, 게장 백반 집을 이번 주, 《최저가, 그 집!》에서 찾아가 본다!
 
[미녀와 바다]
겨울 바다의 힘찬 기운! 부산 붕장어
보기만 해도 힘이 불끈 솟는 바다의 천하장사, 사계절 내내 보양식으로 인기 좋은 붕.장.어! 우리나라 남해와 서해에서 연중 잡히지만 기온이 떨어지는 요즘 같은 겨울철이 붕장어 맛이 최고라는데~ 붕장어 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있으니, 바로 부산! 특히, 동해안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부산 기장군은 다른 곳보다 수심이 깊어 힘 좋고 튼실한 붕장어가 많이 잡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 한창 붕장어 잡이에 바쁜 조용숙 선장과 그의 가족. 아내에 어머니, 장모님까지 합세해 붕장어 건져 올리기에 나섰는데~ 밤에만 활동하는 붕장어 덕에 어김없이 오후 늦게 출항한 조용숙 선장. 출발한지 2시간, 목적지에 도착해 꽁치 토막을 단 12,500여 개의 바늘 주루룩~ 풀어 주니, 이제 남은 건 미끼 물고 올라올 붕장어만 기다리는 일! 투망한 지도 2시간, 슬슬 풀었던 줄 다시 돌돌 말아 올리니, 쏙쏙 그 모습 보이는 붕장어들~ 힘차게 펄떡거리는 건 물론, 옷까지 물고 안 놔주는 게 기운 센 붕장어 맞다! 배 위로 올라오는 붕장어, 줄에서 떼어내느라 쉴 새 없이 바쁘지만 궂은 날씨로 며칠간 바다에 나가지 못했던 조용숙 선장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다. 새벽 3시, 220kg의 만선의 기쁨을 누리며 무사 귀환한 붕장어 잡이 어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길 바라는 바다 사람, 그들의 소박하지만 보람찬 바다 위 일상을 들여다본다.
 
[마지막 자연인]
개울 위 천막집에 사는 자연인
아름다운 풍광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전남 담양! 그 안에서도 깊숙한 산골짜기에 홀로 살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 덥수룩한 수염에 뿔테 안경까지! 마치 산적 같기도 한 개성 넘치는 외모의 소유자, 한정수씨(57세). 도심에서의 사업이 여의치 않자 평생 꿈꿔왔던 자연 생활을 결심하고, 담양의 산골짜기 불당골에 자리 잡은 지 이제 1년째인 초보 자연인! 그런데 그가 살고 있는 집은 역대 자연인들 중에 가장 독특하다고 하는데??? 10년 동안 버려졌던 개울, 그 위에 알록달록 파라솔과 천막으로 둘러싸인 평상~! 이곳이 바로 자연인의 보금자리다. 지난해 여름 지낼 곳이 마땅치 않았던 자연인은 개울 위 평상에 모기장 하나로 임시거처를 마련했다는데~하지만 제작진이 자연인을 찾아간 날은 올해 들어 가장 추웠던 날씨! 게다가 눈까지 내려 개울 위 천막집은 보기만 해도 추워보였는데...이깟 추위쯤이야 자연인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한종수씨는 추우면 추운대로 자연에 적응하며 냉수마찰을 즐기며 겨울을 만끽하고 있었다. 자연이 주는 대로 자연의 정기를 받으며 살고 있는 한종수씨의 최종 꿈은 바로 손수 집을 짓는 것! 단, 재료는 100% 자연에서 얻고, 남의 도움 없이 하나하나 직접 쌓아 올리는 것이란다. 이를 위해 매일 나무를 깎고 흙을 다지고, 돌을 옮기는데...시간은 더디 걸리더라도 ‘느림의 미학’이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주리라 계획하고 있다. 개울에 사는 물고기와 다슬기, 산속의 나무와 흙, 그리고 자연인의 든든한 동반자 백구들과 함께 자연과 벗 삼아 살아가고 있는 한정수씨의 사연을 함께 들어보자.
 
[여행 정보]
몸이 좋아지는 겨울 여행!
겨울철, 들쑥날쑥한 날씨와 기온 때문에 활동량도 줄어들고 움츠러들기 쉬운 요즘!
가족들 건강을 지키고 겨울을 거뜬히 날 수 있는 몸이 좋아지는 여행이 있다. 충북 제천은 약초의 고장으로 이름 높은데 한방특화 도시로서 다양한 한방 체험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시에서 한방건강마을을 조성, 이 곳을 가면 건강 검사부터 진료, 치료, 약초 체험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제천의 또 다른 자랑은 바로 약초 밥상! 남자와 여자로 구분해서 한약재 달인 물로 지은 돌솥 밥은 기본~ 각종 산약초로 밥상이 가득해서 그야말로 보양 밥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겨울에 뜨끈한 찜질 역시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 약쑥으로 유명한 강화도에 가면 보기에도 특이한 약쑥 찜질이 가능한데~ 약쑥황토볼을 뜨겁게 한 다음 그 속에 모래찜질처럼 몸을 파묻으면 후끈한 열기가 몸속으로 직행한다. 추운 날씨, 몸이 좋아지는 여행으로 온 가족이 이번 겨울을 건강하게 나는 법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