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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1.12.28 (목)
ㆍ70년 전통의 도깨비 식당!
ㆍ도심에 30미터 흑룡이 출몰했다?!
ㆍ'불의 손' 철판 요리왕 김규일
ㆍ일 년 열두 달 기부하는 남자
 
 
[전설의 맛]
70년 전통의 도깨비 식당! ‘시래기 해장국’
돈 주고도 식사하지 못하는 식당이 있다? 오후 2시가 되면 손님은 물론이요~ 대통령이 와도 식사 한 그릇 내 줄 수 없다는 ‘시래기 해장국’집이 오늘의 주인공! 소문을 쫓아 상주로 간 제작진! 하지만, 앞에 나타난 것은 장사도 하지 않을법한 허름~한 가게! 이 식당의 진면목을 보려면 이른 새벽에 찾아와야 한다는데.... 개점시간 새벽 4시! 찾는 사람 하나 있을까 싶은 이른 시각, 하지만 손님이 줄을 잇는 별난 광경! 추운 겨울, 뜨끈뜨끈한 해장국 한 그릇을 먹기 위해 이른 새벽 찾아오는 것은 몰론이요, 아침 무렵은 줄까지 끊이지 않는다! 대에서 대를 이어오는 70년 전통의 구수한 손맛~덕에 10, 20년은 물론 50년 단골까지 부지기수라고! 햇볕에 바싹 말린 시래기와 집 된장으로 만든 해장국에~ 이른 아침 쓰린 속을 달래줄 계란 하나 통 띄워 넣으면 쌍화탕을 쏙 빼 닮은 70년 전통, ‘시래기 해장국’이 완성된다! 단돈 2,500원! 배는 물론이요, 찾아오는 손님 맘까지 든든~하게 하는 문전성시, 뿌리 깊은 ‘시래기 해장국’집을 소개한다!
 
[미스터리 X-파일]
도심에 30미터 흑룡이 출몰했다?!
도심에 흑룡이 출몰했다?! 2012년 흑룡띠를 앞두고 무려 30미터 길이의 흑룡이 거대한 자태를 뽐내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는데.. 그것도 울산 제 1의 젊음의 거리 한 복판에서 벌어진 일이라니 믿을 수 없는 소문을 찾아 출동한 취재진. 그때 젊은이들 가득한 거리 한복판에서 긴 머리에 거대한 지팡이를 짚고 걷는 수상한 남자를 발견!! 사람 키만 한 손에 든 지팡이엔 한 마리 용이?! 도인을 쫓아가보니 용머리 모양의 지팡이가 한 두 개가 아니다. 비밀은 바로 대형 용붓!! 다음날, 어김없이 젊음의 거리에 나타난 도인!! 도심 한복판에 30미터 거대한 광목천을 펼치더니 대형지팡이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는데.. 건물 옥상에서 내려다보니 30미터 광목천에 그려진 대형 ‘용’글자!? 매 해 띠별 대형 글자를 써왔다는 김동욱씨. 몸으로 쓰는 글씨이니 만큼 매일 뒷산에 가서 알몸으로 글씨를 쓰며 추는 서검무를 수련하는데... 9년째 대형글씨를 써온 김동욱씨집은 온통 작품들로 가득!! 과거 프로 레슬링선수로 활약했지만 실패할 때마다 붓을 들고 마음을 가다듬었다는 그.. 이제는 붓에 제 2의 꿈을 담기 시작했다. 독특한 서검무를 추며 대형 글씨를 쓰는 21세기 도인을 만나보자
 
[도전 슈퍼맨]
'불의 손' 철판 요리왕 김규일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불의 손'을 가진 남자가 우리나라에 있다? 바로 철판 앞에선 영화 속 어떤 히어로보다 힘이 솟는다는 철판요리 주방장, 김규일 씨! 손가락 다섯 개에 하나씩 불을 붙여 이 불을 철판에 던지는 그만의 전매특허 불쇼! 이를 본 손님들에겐 박수와 환호가 끊이지 않는다. 그의 묘기는 이 뿐만이 아니다. 날계란을 팔과 무릎으로 튕기는 것은 물론, 저글링까지.. 또 다 구워진 채소를 손님 접시로 정확하게 던져 넣는데.. 그렇다면 옆 테이블 접시에 던지는 것도 가능할까? 김규일 씨의 요리 경력은 19년. 자신의 인생 반을 철판 앞에서 보냈다. 그 중 8년은 독일로 스카웃되어 요리를 했다고.. 그런데 독일 생활을 정리하고 5년 전, 한국에 돌아와 보니 철판요리 전문점 대부분이 문을 닫아 아쉬웠다는 김규일 씨. 하지만 그는 손님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요리를 할 수 있는 철판요리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2011년을 마무리하며 특별한 자리를 준비했다는 김규일 씨! 바로 어린이 복지원 아이들에게 맛있는 철판요리를 선물하는 것! 그가 준비한 특별한 요리는 과연 무엇일까?
 
[투데이 사람들]
일 년 열두 달 기부하는 남자 
하루 평균 수면시간 고작 3-4시간!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쓴다’는 속담이 통하지 않는 남자, 성덕상(50)씨! 전국에서 알아주는 꽃집을 운영하고 있지만 남을 위해 쓰는 게 더 많다는데.. 지난 달 기부금액만 무려 천 만 원이 넘는다고! 하루가 멀다 하고 꽃다발과 돈을 갖고 나가는 남편을 보면 속상하다는 아내 이은영(38) 씨. 띠동갑 남편에게 공주 대접 받으며 살 줄 알았던 꿈은 산산이 무너지고, 하루 12시간 넘게 일만 한다는 아내. 하지만 15년 전, 두 사람의 사랑도 남편의 작은 기부(?)에서 시작되었다는데..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30년간 봉사하며 살아 온 성덕상씨에게는 더 많은 기부를 하기 위한 특별한 비법이 존재한다고~ 지금껏 변변한 선물 한 번 해 준 적 없는 아내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하는 덕상 씨! 아내는 남편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