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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1.12.30 (토)
ㆍ四代를 이끄는 왕할머니!
ㆍ순대국밥 VS 굴국밥
ㆍ딸기로 100세 건강까지!
ㆍ연평도 학생들의 아주 특별한 캠프
 
 
[100세 철인]
四代를 이끄는 왕할머니가 나가신다! 《101세 이명호 할머니》
충남 공주의 한 마을, 건강하기로 소문난 101세 이명호 할머니! 100살이 넘은 연세에도 동네 산책은 물론이고 크게 얘기하지 않아도 알아들으실 정도로 귀도 밝으신데~ 이뿐만이 아니다! 젊은 시절, 바느질 실력이 대단했다는 할머니는 지금도 바늘구멍에 실을 꿰시고 옷에 주머니를 달아 입을 정도로 시력이 좋으시다. 첫째 아들 내외와 50년 째 함께 살고 있다는 이명호 할머니! 둘째, 셋째아들집도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 증손자들이 보고 싶을 때면 언제든지 지팡이를 짚고 행차를 하신다고~ 할머니는 두 살배기 막내 증손자가 ‘왕 할머니’라 부르며 재롱을 떨 때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하신다. 아픈 남편을 대신해 농사를 지으며 3남 3녀를 키우신 이명호 할머니! 젊은 시절부터 부지런함이 몸에 배서인지 아직도 틈만 나면 자식들의 일거리를 덜어주려 몸을 움직이시는데... 70대 며느리에게도 뒤지지 않는 할머니의 고추 다듬기 실력! 지팡이를 짚으면서도 자식들의 부축을 끝까지 마다할 만큼 꼿꼿한 성품의 이명호 할머니를《100세 철인》에서 만나본다!
 
[노래는 사연을 싣고]
겨울을 뜨겁게 달구는 대결! 《순대국밥 VS 굴국밥》
이 맘 때 먹어야 제 맛! 서민들의 영원한 벗, 국밥 대결! 우선 달려간 곳은 전주의 한 시장 안 순댓국밥집! 당면만 들어간 기존 순대는 가라! 40년째 이어온 이곳의 순대는 싱싱한 갖은 야채와 선지로 만들어, 유난히 검붉은 색을 띠는데.. 그래서 ‘피순대’라고도 불린다. 순대 위에 부추를 듬뿍 올려 한 술 뜨면 입안에서 살살 녹아버릴 만큼 찰지고 부드러운 맛~! 24시간 이상 푹 고운 돼지사골 육수에 순대를 넣어 보글보글 끓이면 칼칼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일품인 순대국밥이 완성~! 한편, 순댓국 밥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음식이 있었으니, 바로~ 지금이 딱 제철!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로 만든 굴 국밥! 매일 매일~ 통영에서 싱싱한 굴만을 공수하는 건 기본! 환한 스탠드 불빛아래 정밀 색 감정으로 신선도 테스트를 거친 후, 천일염 샤워까지 마친 뒤에야 손님상에 올라가게 된다고! 새우, 멸치, 황태머리, 파 등을 아낌없이 넣어 육수를 낸 뒤 미역과 두부를 넣어 끓여내면 따뜻하면서도 시원한맛이 동시에 담겨있는 굴 국밥! 저렴한 가격에 맛도 특! 영양도 특! 정까지 듬뿍 담긴 순대국밥과 굴 국밥의 대결! 과연 그 승자는?! 《생방송투데이》에서 확인해본다.
 
[심권호의 장수마을]
딸기로 100세 건강까지! 《경남 하동 ‘북방딸기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금메달리스트 심권호와 벨리댄서 안유진이 겨울철 딸기의 고장, 경남 하동군 북방마을로 출동했다! 북방마을은 ‘딸기마을’이라 불릴 만큼 전국적으로 상큼하고 달콤한 겨울철 딸기로 유명~ 그래서 농한기임에도 마을의 젊은이(?) 70대부터 중년 (?) 80대까지 딸기 작업이 한창이라고 하는데. 일하는 게 건강비법이라는 북방마을 어르신들~ 그래서 도전해봤다! 북방마을 훌라후프 왕 선발대회~ 사상최초! 혜성같이 등장한 최고령 참가자~ 방년(?)81세라는 북방마을의 카리스마 할머니의 최고성적은 무려 이백 개! 과연 최초로 최고령 우승자가 탄생할 수 있을까? 우승을 향한 어르신들의 일주일 간 노력! 예측불허! 상상초월! 좌충우돌! 훌라후프 왕 선발대회가 지금 시작됩니다.
  
[연평도 캠프]
연평도 학생들의 아주 특별한 캠프
지난해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의 포성을 기억하는가?!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났다. 시간은 흘렀지만, 그때 그 포성의 충격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남아 아직도 잊히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얼마 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연평도주민들의 마음은 또 한 번 술렁이고 있다는데..연평도 주민들을 찾아가봤다! 포격도발 1년이 지난 현재, 곳곳의 따스한 손길로 신속한 피해복구로 연평도 등 서해 5도 주민들은 어느 정도 삶의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는데... 요즘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그중에서도 연평도에 살고 있는 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우려 또한 컸는데, 학생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다행히도 그때의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 학교생활을 잘하고 있다지만, 아직 온전히 회복했다고 말하기엔 이르다. 그날의 충격에 외상 후 스트레스(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는데... 연평도의 뼈아픈 슬픔을 겪은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위로의 캠프가 마련됐다고 하는데! 제대로 된 문화시설 하나 갖춰지지 않은 연평도이기에 그 의미는 더없이 크다. 뮤지컬 관람, 신나는 난타공연과 놀이공원 체험은 물론, 정신적인 상처를 극복하기 위한 스트레칭 및 스포츠 리더십 훈련까지! 연평도의 자라나는 꿈나무, 연평도 학생들의 아주 특별한 2박3일간의 캠프를 동행,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