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661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2.01.03 (수)
ㆍ서울 망우리, 2,500원 손칼국수!
ㆍ오동통~ 물오른 속살! 동해 대게
ㆍ깊은 산 속 자연인의 순애보
ㆍ기업과 대학이 만나 취업에 날개를 달다!
 
 
[최저가 그 집]
서울 망우리, 2,500원 손칼국수! 손칼제비! 손수제비!
서울 망우리의 한 전통시장! 먹을거리 가득한 전통시장 안에서도 맛 좋고 저렴하기로 소문난 가게가 있다! 이번 주, 최저가 그 집의 메뉴는 바로 사장님이 직접 손으로 반죽하고 숙성시켜서 면 뽑아 내어놓는 손칼국수!! 그리고 그 가격은 단 돈, 2,500원! 하루에 500~600그릇은 팔아야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다는 이번 주 최저가 그 집! 불가능 할 것 같다고? 하지만 1층부터 3층까지 손님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들어찬 가게를 둘러보면 입이 쩍 벌어진다!! 선불 시스템과 셀프 서비스로 인건비를 줄이고, 테이블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주방부터 홀까지 정확한 분업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이번 주 최저가 그 집!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저렴한 가격만이 무기가 아니라는 것! 시원한 멸치 국물과 직접 손 반죽하여 뽑아내는 쫄깃쫄깃한 면은 다른 집 단골들 모두 뺏어올 정도로 맛까지 훌륭하다는데! 심지어 어린 아이들 입에서 피자, 햄버거보다 손칼국수가 좋다는 말을 나오게 할 정도! 직원들에게도 공개 하지 않은 사장님 내외의 비밀스러운 맛내기 작업이 매일 아침, 영업 시작 몇 시간 전부터 이루어지는 것은 바로 그 맛을 유지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더 놀라운 것은 메뉴가 손칼국수뿐이 아니라는 것! 손수제비와 손칼제비도 마찬가지로 2,500원의 가격으로 취향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고, 거기에 국산 재료로 직접 만들어 내어 놓는 양념장까지 곁들여지니~ 손님들은 오늘 뭘 먹어야 하나,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이것도 모자라, 1,500원 잔치국수와 2,000원 만두 메뉴도 있다고 하니, 저렴한 가격보고 가게 처음 찾은 손님들은 혼란에 빠질 정도라는데! 더 말해봐야 입만 아픈 서울 망우리 전통시장의 2,500원 손칼국수집을 이번 주, 《최저가, 그 집!》에서 찾아가 본다!
 
[미녀와 바다]
오동통~ 물오른 속살! 동해 대게
길쭉하게 뻗어 나간 10개의 다리! 그 모습, 대나무처럼 생겨 '대게'라 부르니~ 칼바람이 온몸을 파고드는 이맘때 오동통하게 살 오른 대게가 돌아왔다! 대게 맞이로 분주한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 2011년의 마지막 날, 이날도 역시 새벽부터 대게 잡이 준비가 한창인데... 새벽 4시, 창명호에 몸을 싣고 대게를 찾아 겨울 바다로 나서본다. 수심 400미터의 깊은 바닷속에 사는 대게는 11월부터 4월까지가 제철! 그 귀한 몸 건져 올리자면 보름 전에 미리 그물을 넣어 놓아야 한다는데~ 목적지에 도착해 그물을 당기자 긴 다리 곧게 뻗고 흰 배 드러낸 그 모습 드러내니, 속 꽉 찬 겨울 바다의 맛, 대게 되시겠다! 잡자마자 얼큰하게 대게 라면 한 냄비 끓여 보는데~ 대게 속살 쏙 빼먹으면 라면 국물까지 한꺼번에 후루룩~ 찬 바닷바람 맞으며 먹으니 그 맛이 더 일품이다. 하지만 한 젓가락 먹고 바로 일하기 바쁜 창명호 사람들. 배 위에서는 1분 1초가 아까워 바다에서는 한 끼도 겨우 챙겨 먹을 정도란다. 2011년의 마지막 해를 맞이하며 작업도 거의 마무리하기 시작하고! 수조 가득 채워진 대게를 보자니 복덩어리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2012년에도 더 많은 대게가 잡히길 바라며 육지로 돌아오는 창명호. 잡은 대게로 마을 사람들과 찜과 탕, 회 등 다양한 요리 맛보는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큼만 잡혀라~ 새해 희망 가득 품고 또다시 바다로 나설 창명호 선원들을 만나본다.
 
[마지막 자연인]
깊은 산 속 자연인의 순애보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 단양!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해발 964미터의 도락산에 오늘의 자연인이 살고 있다?! 희망찬 기대로 시작한 2012년! 자연인이 살고 있다는 산속에 함박눈이 내리고...오늘도 자연인 찾기에 난관이 예상되는데. 눈 덮인 산을 오르고 또 올라 우연히 마주친 등산객?? 하지만 풍기는 자태가 예사롭지 않은데. 알고 보니 제작진이 찾던 오늘의 주인공, 자연인 강덕춘 (62세)씨였던 것~! 자연인과 함께 산속 보금자리에 가보니 반겨주는 이가 또 있었다?! 바로 자연인의 아내! 이 깊은 산속에 부부가 함께 산지 11년째! 아무도 없는 산중에 살게 된 이유는 뭘까? 사실 사업을 하다가 상황이 나빠지게 된 자연인, 게다가 자연인의 아내는 그 시기에 갑자기 다리 한쪽에 마비가 오면서 쓰러지게 되고, 결국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는데. 디스크 인줄만 알았던 허리가 척추협착증으로 판명되고 12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게 됐다고. 아픈 아내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고심하던 남편은 아내의 건강을 위해 산 속 깊은 곳에 황토 집을 직접 지었다고. 처음엔 아내가 산속 생활을 극구 반대했지만 지금은 왜 진작 산속에 들어오지 않았나 후회하고 있다는데. 남편이 직접 지은 황토방에서 건강을 많이 회복한 아내! 그리고 하나부터 열까지 살뜰하게 아내를 챙기는 자연인 강덕춘씨의 산속 순애보~! 사실 도시에 살 땐 무뚝뚝한 남편이었다는 자연인. 하지만 산속에 살면서 자상한 남편으로 거듭났다는데~ 버섯, 산나물은 물론 오미자, 토종벌꿀까지 산속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는 자연인 부부! 덕분에 부부는 매일 건강해지고 있다. 새해 첫날 내린 함박눈 덕분에 동심으로 돌아간 듯 썰매를 타는 즐거움은 산속 생활이 주는 또 다른 매력이라고~! 자연 속에서 신혼으로 돌아간 듯 알콩달콩 살아가고 있는 자연인 강덕춘씨 부부의 겨울나기와 2012년 새해맞이 모습을 함께 보자.
 
[교육 정보]
기업과 대학이 만나 취업에 날개를 달다! 
지난해 대학 졸업자 10명 중 4명은 ‘백수’!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기업에서도 인재를 찾고 있다는데... 학생은 원하는 기업에 들어가고, 기업은 맞춤형 인재를 확보하는 방법은 없을까?! 전남 나주에 위치한 외국계열의 한 대기업! 어린나이에 남부럽지 않은 연봉을 자랑한다는 능력 있는 박세미씨! 그녀의 나이 스물여섯. 올해 2월 졸업이지만 어느덧 직장생활 2년 차! 취업이 어려운 요즘 보기 드문 청년이다~ 그녀가 졸업도 하기 전 일찍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건 그가 졸업한 조선대학교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덕분!! 산학협력이란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지방대를 중심으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기업 맞춤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취업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는데... 기업과 대학이 만나 함께 발전하는 산학협력의 경쟁력을 확인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