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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2.01.06 (토)
ㆍ줄넘기로 세계를 재패한 할아버지
ㆍ묵은지뼈찜 VS 해물뼈찜
ㆍ고단백질 송어로 치매 걱정 싹~!
ㆍ시공을 초월한 그림 여행!
 
 
[100세 철인]
줄넘기로 세계를 재패한 89세 박봉태 할아버지
영하 10도의 강추위에도 중무장을 한 채 산에 오른 사람들. 그중 단연 눈에 띄는 사람이 있었으니~ 한 여름에나 입을 법한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줄넘기를 하고 있는 박봉태 할아버지(89)! 89년, 1만4천6백28번의 기록으로 ‘줄넘기 1시간 동안 많이 하기’ 세계 기네스북에 오른 후 지금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줄넘기를 하고 계신다는데~ 20년 간 버스 운전기사 생활을 하는 동안 허리디스크, 신경통, 변비 등 8가지 질병에 시달렸다는 박봉태 할아버지. 52세 때 처음 줄넘기를 잡고 나서 건강을 되찾은 후 못 말리는 줄넘기 예찬론자가 되었다고 한다. 줄넘기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는 89세, 박봉태 할아버지! 급기야 권투도장을 찾아가 20대 젊은이에게 도전장을 내미셨는데~ 그 숨 막히는 대결 현장 공개한다! 본인만의 특이한 건강법 때문에 집에서도 매일 전쟁을 치른다는 박봉태 할아버지. 한 겨울에도 짧은 옷을 입고 나가겠다는 할아버지와 말리는 할머니 사이에 벌어진 설전! 이 난관을 극복하는 할아버지만의 방법은? ‘건강이 곧 국력’이라는 89세, 박봉태 할아버지의 유쾌한 일상을 《100세철인》에서 만나본다!
 
[맛 대 맛]
소한(小寒) 추위를 잡아라! ‘묵은지뼈찜 VS 해물뼈찜’
잡고 뜯어야 제 맛! 쫄깃쫄깃~ 야들야들한 살코기가 매력만점인 돼지뼈와 찰떡궁합을 찾아라!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메뉴는 ‘묵은지 뼈 찜’과 ‘해물 뼈 찜’! 먼저 찾아간 곳은 수원시의 묵은지 뼈 찜 식당! 누구나 먹고 즐기는 묵은지지만, 어떻게 숙성시키느냐에 따라 그 맛이 천차만별이라는데~ 서늘한 강원도 저장창고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2년 곰삭힌 묵은지를 사용하는 것이 철칙! 여기에 야들야들 잘 삶아진 돼지목뼈에 총 15가지 재료가 들어간 비법양념장을 넣어 간 해주고~ 단호박과 가래떡까지 얹어, 자작하게 졸여주면 묵은지 뼈 찜 완성! 한편, 묵은지보단 해물이 돼지뼈와 최고의 궁합이라고 주장하는 해물 뼈 찜 가게를 찾아간 제작진! 그 푸짐함에 보기만 해도 배부르다~ 잡냄새 잡아주는 황기, 생강, 월계수 잎을 넣어 15시간 삶은 돼지뼈에, 낙지~ 꽃게, 오징어, 굴, 홍합 등 신선한 해물 탑 쌓듯 올려주고, 여기에 직접 만든 누룽지를 튀겨 돼지 뼈와 해물 사이에 얹어주면~ 먹을 때 양념에 베어들어 매콤하면서 아삭한 그 맛이 또 일품! 묵은지 뼈 찜과 해물 뼈 찜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대결! 최후의 미소는 누가 짓게 될 것인가. 《생방송 투데이》에서 확인해본다.
  
[심권호의 건강마을]
고단백질 송어로 치매 걱정 싹~! 
‘강원도 화천군 풍산마을’
대한민국 어르신들이 모~두 건강해지는 그날까지~ 건강전도사 심권호와 안유진이 달리고 달려 강원도 화천군 풍산마을에 도착했다! 겨울이면 차가운 계곡바람과 깨끗한 물이 만나 동화 속 얼음의 나라로 변신하는 풍산마을. 이런 자연환경 속에서도 감기 한 번 안 걸리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풍산마을 어르신들! 과연 그 건강비결은 무엇일까? 건강전도사 심권호, 안유진이 파헤친 결과 바로, 1급수에서만 볼 수 있다는 고단백질 송어로 겨울철 감기와 치매를 예방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풍산마을 어르신들의 체력은 어느 정도일까? 하얀 설원 속에서 펼쳐지는 훌라후프 왕 선발대회! 후끈~후끈~ 달아오르는 훌라후프 열기~ 위암 말기를 극복하고 도전한 강사익(77세) 할아버님 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최고령 도전자 김용연(84) 할머니! 과연 풍산마을 최후의 우승자는 누가될 것인가? 한치의 양보도 없는 승부! 70대 이상 되는 어르신이 무려 90명이나 되는 장수마을 풍산리에서 펼쳐지는 100세 건강프로젝트~~~지금 시작됩니다.
  
[문화 정보]
시공을 초월한 그림 여행!
초등학생들이 방학을 했습니다. 학생들이 방학하면 가고 싶어 하는 곳, 갈 수 있는 곳은 고작 눈썰매장? 놀이공원뿐?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가라고 하면 방학숙제로 마지못해 가는 아이들뿐이라는데.. 그러나 수많은 인파 속에 떠밀려 들어간 우리 아이들. 전시장에서 과연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낄까요? 이런 우리 아이들의 새로운 놀이터가 생겼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바로 ‘안녕하세요. 조선천재화가님’이라는 타이틀로 열리고 있는 화가전이 그것인데.. 서양미술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 아이들이 자칫 밋밋하다고 느낄 조선시대 화가들의 그림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바로, 우리 옛 그림을 입체적으로 감상하는데 초점을 두어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만져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데.. 전시 관람을 마치면 아이들의 머리 속에, 가슴 속에 단원 김홍도와 신사임당의 시대를 뛰어넘는 천재성과 상상력이 진한 잔향으로 남도록 제작했다는 이번 전시를 찾아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