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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2.01.27 (토)
ㆍ맨발산행으로 유방암 극복한 女
ㆍ황태 해장국 VS 선지 해장국
ㆍ천혜의 묘약 꾸지뽕으로 건강을 지킨다!
ㆍ가족이 함께 다니는 회사
 
 
[죽음을 이겨낸 건강고수]
맨발산행으로 유방암 3기 극복한 이금선氏
이번주 건강고수를 찾으러 간 곳은 인천의 계양산. 영하 12도의 강추위 속, 짚신을 신고, 산에 오르고 있는 주인공 발견! 뾰족한 바위를 일부러 맨발로 꾹꾹 눌러 밟는 모습에 제작진은 할 말을 잃고 말았는데...1998년, 유방암 3기라는 진단을 받은 이금선씨! 암세포가 갈비뼈에까지 전이 됐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 수술 후 찾아온 우울증으로 세상에 대한 원망만 키워가던 그때! 등산을 하다 땀에 젖은 운동화를 벗자 발바닥에 닿는 흙의 감촉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는데~ 이렇게 시작된 맨발산행! 지리산 천왕봉 등 전국의 웬만한 산들은 모두 섭렵했을 정도로 베테랑 등산가가 됐다. 일하며, 취미생활하며 누구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이금선씨!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 후에야 이 세상이 살아볼 만한 곳이라는 걸 깨달았다는 이금선씨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맛대맛]
추위도 입맛도 사로잡는다! ‘황태 해장국 VS 선지 해장국’
핸드폰이 급속충전 되듯~ 급속 숙취해소를 도와줄, 애주가들의 영원한 벗~ ‘해장국’을 찾아라! 먼저 도전장을 내민 곳은 강원도 인제군! 이곳의 5만여 평 덕장에선 겨우내 명태가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노란 ‘황태’로 탈바꿈하는데~  해장을 위해 존재하는 식재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 황태! 정성껏 두드려 포슬포슬 부드럽게 만든 다음, 뼈와 대가리 등을 넣고 2시간여 끓여낸 진국에, 황태채, 무, 파를 넣어 끓이면 완성된다는데. 새우젓으로 간을 해서 한술 뜨면 ‘카아~’하는 속 풀리는 소리 절로 나온다~ 한편, 고기를 먹어야 식사를 한 것 같다고 생각하는 술꾼들에게 사랑받는 해장국으로 승부수를 던진 곳은 선지해장국의 본고장인 양평! 그 맛의 비밀은 꺼지지 않는 장작불 가마솥에 있다는데... 사골과 양지머리 푹 고아 곰탕과 견줄만한 육수 우린 다음, 탱글탱글한 선지와 잘 삶아 부드럽게 쫙쫙 찢기는 우거지와 토란과 비법양념장을 넣어 끓이면~ 국물 한 방울 남기기 아까운 선지해장국 완성! 숙취해소의 끝판왕은 과연 무엇?! 《생방송 투데이》에서 확인해본다.
 
[심권호의 건강마을]
천혜의 묘약 꾸지뽕으로 건강을 지킨다! 
‘전북 순창군 월곡리’
동해 번쩍~서해 번쩍~건강비결을 찾아다니는 건강전도사 ‘심권호’ ‘안유진’이 전북 순창군 월곡리에 떴다! 예로부터 암에 걸린 사람이 없을 정도로 건강하나만큼은 전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월곡마을! 특히 90대 할머니의 고운 자태와 신명나는 장구춤은 황진이도 울고 갈 정도라고 하는데~ 과연 그 젊음의 비결은 무엇일까? 건강전도사 심권호와 안유진이 속속 파헤친 월곡마을의 건강비결은 바로 마을 지천에 널려있는 꾸지뽕나무! 노화방지와 성인병예방 그리고 항암효과가 뛰어난 꾸지뽕으로 차린 밥상으로 건강을 지킨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마을 주민들의 체력은 어느 정도일까?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승부~ 월곡리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훌라후프 왕 선발대회까지! 월곡리의 건강한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좋은 일터 만들기]
가족이 함께 다니는 회사
이른 아침. 여느 때와 같이 외출 준비로 바쁜 한 가족! 아이들은 학교로, 어른들은 직장으로 각자 흩어질 거란 예상을 깬 채 모두가 함께 회사에 갈 거라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알고 보니 아이는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교육관에서 수업을 듣고, 부인은 구내식당에서 남편을 비롯한 직원들이 먹을 맛있는 음식을 손수 만들고 있단다. 임직원 자녀들을 위한 교육시설을 설립한 회사 덕에 아이들의 방과 후 교육 걱정 끝! 게다가 사교육비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또한 부인들이 남편들을 위해 ‘집 밥’같은 따스함과 사랑이 듬뿍 담긴 식사를 준비함으로써 가사가 전부였던 주부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이만하면 가족 모두가 한 회사 동료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건 모두 직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일하길 바라는 사장님의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그러나 이 회사도 처음부터 노사관계가 좋았던 것은 아니다. 어려웠던 때를 극복하고 노사가 화합하니 생산성이 증가하고 나날이 발전하게 되었다는데.. 자연스레 직원들의 복지에 힘을 쏟게 되었다고. 노사가 화합하여 만들어 낸 행복한 일터. 지금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