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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지하 200미터,
　옥을 캐는 사나이들!
ㆍ기사식당 맛 대결
ㆍ펀치볼 마을의 시래기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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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00미터, 옥을 캐는 사나이들!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세계 유일무이 백옥광산! 현재 광산의 옥 추정 매장량은 30만톤! 자그마치 1000년을 캐야 다 캘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이다. 지하 200미터 광산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은 위험의 연속! 언제 어디서 돌덩이가 떨어질지 모르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속출하기 때문! 갱내 먼지와 이산화탄소 등으로 숨쉬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광원들은 철근을 나르고 레일을 깔고 폐석과 옥을 나르는 일을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특히나 지하 200미터의 암벽에 총 60개의 다이너마이트를 설치, 발파하는 과정이야말로 가장 위험한 작업이라고. 하루 10시간, 고된 노동 속에서도 좋은 옥 한 덩이면 피곤함도 싹 잊어버린다는 사람들. 남들은 쳐다보지도 않는 이 험악한 갱도가 이들에겐 수 십 년 삶의 터전이요, 삶의 원천인 셈! 광산업이 하루가 다르게 사양길로 접어들고 있는 요즘, 수 십 년째 광산을 지키고 있는 옥 광산의 광부들! 수차례 죽음의 위기를 겪으면서도 그 자리를 꿋꿋이 지키고 있는 1%의 옥 캐는 사나이들을 만나본다! 
 
[우리지금 맛나]
맛있는 곳은 대한민국 택시기사님들이 다 알고 있다!
기사식당 맛 대결
넓은 주차장, 합리적인 가격, 푸짐한 인심, 빠른 스피드, 1인식 가능! 이 모~든 장점을 갖춘 음식이 있는 곳, 기!사!식!당! 거리의 식도락가, 택시기사들만 안다는 맛의 대결이 시작된다~ 첫 번째 음식, 30년 이상 기사님들의 입맛을 책임져 왔다는 돼지불고기! 하루 160근, 24시간 양념하고 숙성해 온 종일 연탄불로 구웠다. 담백한 추억의 맛에 이끌려 기사님들뿐만 아니라 일반 손님들도 자주 찾는 곳이라는데~! 이에 맞서는 두 번째 음식, 기사식당의 새바람! 새로운 메뉴! 저렴하게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장어구이 백반! 특제양념으로 맛을 낸 장어를 볶아 밥 비벼 먹는 맛이 별미! 기사님들이 사랑하고 서민이 즐겨 찾는 기사식당! 맛의 최강자를 가리는 만남! 우리지금 맛나~
 
[조원석의 두레상]
⑤ 펀치볼 마을의 시래기 밥상
모두가 함께 어울려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는 《조원석의 두레상》! 떠돌이 요리사 조원석이 이번에 찾은 곳은 강원도 양구 해안면의 펀치볼 마을이다. 한국전쟁 당시 최대의 격전지였던 이 마을은, 해발 1,100m이상의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산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 화채그릇(Punch Bowl)처럼 생겼다 하여 펀치볼 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곳의 명물은 바로 시래기. 펀치볼 마을의 시래기가 특별한 이유! 보통의 경우 무를 채취하고 남은 시래기를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시래기 전용 무를 재배하기 때문이다. 또한 일교차가 20도 가까이 되는 이유로, 색깔 또한 푸른색을 유치해 그 어느 곳 보다 깨끗하고 맛있고 보기 좋은 시래기가 탄생한다고 하는데. 고기보다 맛 좋은 명품 시래기 두레상! 그리고 양구의 최고 입담꾼과 인기 개그맨 조원석의 만담 퍼레이드까지~ 구수하고 정겨운 두레상이 지금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