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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2.02.06 (화)
ㆍ눈이 오면 과거로 가는 마을?! 
ㆍ12평 내 집 마련에 성공한 40세 동갑부부 
ㆍ직업은 모창가수~ 인생은 오리지널!
ㆍ뚝섬역 낭만검객
 
 
[투데이 화제]
눈이 오면 과거로 가는 마을?! 
한겨울에도 눈만은 풍년인 강원도 대관령 산속 마을. 이곳은 겨울이 오면 시간이 거꾸로 간다는데... 이 마을은 예로부터 겨울에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할 때나 산속으로 멧돼지 사냥을 갈 때 고로쇠나무로 짧은 ‘썰매’를 만들어 타고 다녔다. 이름은 ‘전통썰매’지만 모양은 현대의 ‘스키’와 비슷한데... 100년도 넘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의 ‘전통썰매’는 ‘강원도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장인의 섬세한 손길에서 탄생한다. 그리고 이 마을에서 특별히 열리는 겨울 행사! ‘전통썰매대회’가 열리는데... 경력 60년의 베테랑과 이제 막 썰매를 타기 시작한 초보자까지~ 가족들의 응원 속에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 불꽃 튀는 썰매대회가 끝나고 선수들을 기다린 건 마을 아낙들이 준비한 맛있는 음식들. 대관령 특산품 황태에 빨간 양념을 바르고 구워낸 ‘황태구이’는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고, 멀리서 온 친척이나 손님들을 위해서만 내놓는다는 귀한 전통음식 ‘수수부꾸미’와 ‘메밀전병’은 그야말로 꿀맛이다.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통을 지키며 지혜롭게 겨울을 이겨내는 대관령 산속마을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본다.
 
[그림 같은 집]
12평 내 집 마련에 성공한 40세 동갑부부 
14년 만에 직접지은 집 덕분에 분가에 성공한 40세 동갑 피선호, 김영신 부부. 서울 아현동에서 처가살이를 하고 4년 전 남편의 고향인 경북 상주로 내려와서는 시댁살이를 한 부부~ 남편의 집 짓는 손재주 때문에 12평 내 집 마련에 성공하고 분가도 하게 됐다. 하나부터 열까지 남편의 손이 안 닿은 곳이 없는 부부의 집은 ‘경량목구조주택’으로 약6개월 정도의 건축기간 끝에 완성됐다. 집 평수가 좁은 탓에 안방과 아이들 방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 볼 수 있는데...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2층 방을 복층으로 만들어 공간을 나눴다. 가족의 보금자리를 만들고 나서 잘 지었다는 소문이 퍼져 인테리어 시공이라는 새로운 직업도 갖게 된 남편 피선호씨. 상주에 내려와 사업에 실패했던 남편과 가족에게 행운이 찾아 온 것이다.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 교육 역시 서울보다는 시골이 좋다는 부부. 아이들이 성적과 입시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자연과 더불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에 경북 상주시 관동리를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 시골로 내려와 작은 집을 짓고 닭과 삽살개를 키우며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가는 피선호 부부의 그림 같은 집 속으로 들어가 본다.
 
[투데이 사람들]
직업은 모창가수~ 인생은 오리지널!
익숙한 노래,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 곳에 한 남자가 있다. 바로 ‘아주 그냥~ 죽여줘요~!’ 를 외치는 박현빈의 모창가수, 박형빈 씨. 하얀 얼굴과 깊게 파인 보조개, 시원한 목소리와 애교 넘치는 눈웃음까지 가수 박현빈을 꼭 닮은 그의 본명은 주성원이다. 하지만 부산에서는 박현빈보다 더 인기있는 가수, 박형빈으로 통하는데. 노래와 춤뿐만 아니라 손짓, 눈웃음, 무대매너까지 오로지 가수 박현빈으로 살기까지 그의 뒤에는 그의 전속 백댄서이자 매니저인 사랑하는 아내 박상희 씨가 있다. 가수 박현빈이 춤은 자신보다 훨씬 낫다고 인정할 정도로 뛰어난 춤 실력을 가진 그의 원래 꿈은 댄스가수. 한때 아이돌 댄스그룹의 데뷔를 준비했지만 거액의 돈을 요구하는 소속사의 횡포에 주저앉아 가수의 꿈을 접어야 했는데.. 좌절하고 있던 그에게 모창 가수 활동을 제안했던 것도 아내. 그에게 가수 박현빈의 모습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아내는 다시 가수의 꿈을 키울 수 있게 도와줬다. 요즘은 남의 노래만 따라했던 그의 가수인생에 대전환기가 찾아왔다는데. 돌아오는 봄에는 박형빈이 아닌 주성원의 이름으로 음반을 내게 된 것. 이제는 모창 가수가 아닌 진짜 가수, 진짜 노래 인생을 찾기 위한 ‘박현빈’, 아니 가수 ‘주성원’ 씨를 만나본다.
 
[구석구석 지하철]
뚝섬역 낭만검객  
매일 지하철에서 칼부림을 벌이는 청년이 있다?! 지하철 2호선 뚝섬역, 겁 없이 역사 안에서 칼을 휘두르는 이 청년은 서울 메트로 펜싱팀의 꽃미남 오승환 선수! 前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그는 국내 펜싱 실업팀 중 가장 실력이 좋은 서울 메트로 팀의 분위기 메이커! 매일 아침 9시면 어김없이 지하철을 타고 뚝섬역 역사 안에 있는 서울 메트로 펜싱팀의 연습장으로 출근한다. 연습장이 지하철 역 안에 있다 보니 지하철 소음에 기합소리가 묻히거나 집중을 하던 중 바닥이 요동치기도 일쑤! 종종 웃지 못 할 일들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근처 서울숲을 자연 트레이닝장 삼아 체력훈련도 할 수 있고 교통도 편해 1석 2조라고...특히 매달 말, 시민들 5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펜싱교실은 펜싱팀 선수들이 가장 기다리는 행사. 시민들 역시 박진감 넘치는 시범경기와 미니 토너먼트 경기까지 즐길 수 있어 펜싱교실은 뚝섬역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펜싱교실을 앞두고 서울메트로 펜싱팀 선수들과 코치진들은 머리를 맞대고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 준비에 나섰는데....과연 지하철역에서 열리는 펜싱교실로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수 있을까? 2호선 뚝섬역의 펜싱교실과 서울 메트로 펜싱팀의 이야기를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