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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2.02.13 (화)
ㆍ레드맨 DJ를 아십니까?
ㆍ흑염소를 사랑한 선녀와 나무꾼
ㆍ늦바람 춤꾼과 시들지 않는 꽃
ㆍ출동! 연신내 스마일 맨
 
 
[투데이 화제]
온양온천시장의 레드맨 DJ를 아십니까?
오후 1시가 되면 온양온천시장 곳곳엔 시장 상인들이 기다리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온양온천시장 DJ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개개인의 목소리와 개성으로 방송을 진행하는 상인 DJ들은 시장을 방문한 시민과 상인들에게 유쾌하고~ 상쾌한 기분을 안겨주기 위해 365일 마이크 앞에 앉는다. 상인 DJ들이 뭉친 지 어느덧 3년! 취재, 기획은 물론 대본, 진행, 선곡까지 모두 도맡는 이들은 일인다역을 해내고 있는데.. 무료한 상인들의 기분을 업! 시켜주고, 시민들에게 즐거운 마음으로 장을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온양온천시장 DJ들이 떴다 하면 시장이 통째로 시끌벅적, 왁자지껄! 특히 머리부터 발끝까지 빨간색으로 맞춰 입고 시장 곳곳을 누비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DJ, 김영창 씨! 그가 레드맨이란 애칭을 얻고, 온양온천시장의 명물이 된 것은 매일 싼 가격에 물건을 살 수 있는 품목을 실시간 방송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려주기 때문인데~ 온양온천시장의 홍보대사! 김영창씨가 드디어 3년 만에 후배를 맞이한다! 김영창씨의 룰루랄라~시장 생활 속 활약과 온양온천시장 DJ 2기 선발 현장을 함께 만나본다.
 
[그림 같은 집]
흑염소를 사랑한 선녀와 나무꾼
시골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나이 들면 다시 시골로 내려가겠다 꿈꾸던 이상철씨. 30여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귀농을 꿈꾸지만 아내의 반대가 만만치 않았다. 5년간 아내를 설득하기 위해 주말이면 전국 어디든 땅 좋고, 경치 좋은 곳을 찾아다녔는데... 지성이면 감천! 결국 아내는 남편의 집요한 설득에 귀농을 허락했다. 부부는 경북 영양군 화매리로 터를 잡고 폐가인 농가를 직접 개조해 포근한 보금자리를 꾸렸다. 또 흑염소 농장을 꾸며 이제 막 흑염소를 불리기 시작한 지 7개월! 흑염소들이 속속 새끼를 낳으며 한 마리 한 마리 불려가는 재미로 하루가 어떻게 가는 지도 모른다는데... 귀한 흑염소들 잘 자라라고 틈만 나면 축사로 올라가 아코디언 연주해 주기에 여념이 없는 이상철씨. 여기에 오골계와 육계까지 돌보며 점점 농부로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이 자랑스럽기만 하다. 아내의 반대로 귀농까지 5년이란 세월이 걸렸지만 지금은 시골생활에 잘 적응해주는 아내가 그저 고마운 초보 농부의 ‘그림 같은 집’ 속으로 들어가 본다.
 
[투데이 사람들]
늦바람 춤꾼과 시들지 않는 꽃
영하 12도의 추운 날씨에 웃통을 벗고 라틴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사나이. 그의 나이는 황혼도 훌쩍 넘긴 64세!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고 외치는 이민재 씨는 30대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군살 없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데.. 한 올이라도 빠질세라 곱게 빗어 묶은 머리. 몸을 꽉 조이는 쫄티에 찢어진 청바지와 귀걸이까지 환갑을 넘은 나이가 믿기지 않는 그는 동네에서 알아주는 춤꾼이다. 그의 인생에 딱 세 가지 뿐이었다는 그 것! 바로 연극, 3년간의 참선, 그리고 스포츠댄스! 40년 연극인생. 제대로 빛 한 번 보지 못한 그는 연극으로 먹고 살기 힘들어 젊은 나이에 폐병, 우울증, 대인기피증까지.. 하지만 그런 이민재 씨를 살린 건 부인 조경자 씨. 우울증에 빠진 그에게 춤을 권유한 그녀를, 이민재 씨는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이라 하여 ‘꽃’이라 부른다. 이후 남편은 온통 춤에 빠져 살았고 서서히 빛을 보기 시작한 그의 춤 덕분에 가정에도 뒤늦은 춤바람은 물론 부부애가 더 애틋하고 깊어졌다는데. 6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며 오늘도 채찍질을 멈추지 않는 춤꾼 이민재 씨. 오늘도 그는 춤을 더 멋지게 추기 위해 음식을 조절하고 몸 만들기에 열정을 쏟는다. 춤생춤사! 열혈 춤꾼 이민재 씨를 만나본다.
 
[구석구석 지하철]
출동! 연신내 스마일 맨
하하하! 깔깔깔! 크하하하!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대합실을 울리는 커다란 웃음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웃음치료사 이명환 씨!! 매주 목요일이면 연신내역 안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웃음치료 강의를 펼치고 있는 이명환 씨의 정체는 연신내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역무원이다. 3년 전, 역장님의 권유로 시작한 웃음치료 강의... 첫 강의는 비록 4명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열성적인 팬 카페가 생기고 매번 80-90명의 시민들이 대합실을 꽉 채울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웃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그의 강의는 엄청난 노력의 산물! 고된 역무원 교대 근무 중에도 시간을 쪼개가며 대합실 옆 숙직실에서 틈만 나면 강의 연습을 하는가 하면 새로운 강의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객차 안에서 미니 강의를 펼치기도 한다. 재미난 소품을 사기 위해 소품시장을 뛰며 발품을 파는 것을 물론 대학로 개그 공연을 찾아 틈틈이 웃음을 연구하거나 산을 오르며 마음을 다지고 담력을 키우는 등 웃음을 주기 위해 종횡무진 뛰어다니는 유쾌한 사나이! 밥도 제대로 먹을 수 없을 만큼 바쁘고 정신없는 역무원에서 또 시민들에게 큰 웃음으로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웃음 전도사로~ 시민들을 위한 웃음폭탄을 안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출동하는 스마일맨 이명환 씨의 즐거운 변신을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