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3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2.02.20 (화)
ㆍ노일리 정씨 할머니네 팔순잔치 하던 날 ㆍ그림같은 집 ㆍ구석구석 지하철 [투데이 화제] 노일리 정씨 할머니네 팔순잔치 하던 날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노일리! 마을의 터줏대감 정씨 할머니의 팔순잔치 전날. 마을 사람들은 살벌한 도끼, 전기톱을 들고 홍천강으로 향하는데! 바로 잉엇과의 누치를 잡기 위해서다. 특별한 잔치가 있으면 누치를 잡아 모두 함께 요리를 해먹는다는 마을은 정씨 할머니의 팔순잔치를 위해 주민 모두가 팔 을 걷고 나선다. 마을에 내려오는 정통방식의 누치 잡이! 하루를 꼬박 정성을 쏟아야 잡을 수 있다는데~ 강 한가운데를 톱으로 자르고 구멍을 뚫는데 그 수만 5개! 60센티가 되는 얼음을 톱으로 자르고 그 속에 손을 넣어 그물을 연결하고 밤이 되기를 기다린다. 으슥한 밤이 되면 주민들은 횃불을 들고 발을 동동 구르며 노래를 불러 누치를 몰아 그물 쪽으로 유인한다. 얼음 구멍에 넣어두었던 그물을 끌어 올리면, 그물에 통통하게 살이 오른 누치가 한 가득! 그 자리에서 통째로 장작불에 구워 먹으면 겨울철 별미가 따로 없다. 흥겨운 시간이 지난 다음 날, 정씨 할머니의 팔순잔치가 시작된다. 한자리에 모인 마을 사람들은 손을 합쳐 담백한 누치미역국은 물론 누치전, 누치찜 등 다양한 누치 요리를 선보이는데~ 고마운 마음에 눈물까지 보이는 정씨 할머니! 훈훈한 마을 인심과 늦겨울 강 속의 별미, 누치요리를 만나러 노일리 마을로 가 본다. [그림 같은 집] 삼대가 똘똘 뭉쳐 지은 ‘반값하우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 가면 할아버지, 아버지, 그리고 손녀, 이렇게 삼대가 지은 집을 만날 수 있다. 손녀가 질통으로 벽돌을 지고 나르면 할아버지가 그 벽돌을 쌓아올리고 아버지가 마무리한 집! 온 가족이 지었기에 인건비 제로~ 집을 짓는 기간만 무려 2년 3개월이 거렸다. 온 가족이 정성으로 지은 이 집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재활용의 결정체라는 것! 집을 지을 때 들어간 자재는 몽땅 중고를 사서 쓰거나 얻어 썼다. 철거하는 모델하우스의 자재를 싸게 사와 집을 지은 것이다. 딸이 다니던 초등학교가 리모델링에 들어가자 기다렸다는 듯 칠판을 얻어와 가족들이 게임할 때 스코어를 적고~ 초등학교 마룻바닥은 다락방의 바닥으로 완벽 변신했다. 이 못 말리는 ‘중고사랑’은 모두 알뜰살뜰하게 집을 짓고 싶었던 남편의 아이디어! 집의 매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다락방을 합쳐 약40평 되는 이집에 창문만 무려 27개! 천장을 포함한 집안 곳곳에 27개의 창문을 단 이유는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와 집안으로 들어오는 따뜻한 햇살을 포기하기 싫어서란다. 날이 따뜻할 때면 지붕위로 올라가 차를 마시고 경치구경하는 독특한 취미를 가진 이 가족. 여러 가지 매력으로 똘똘 뭉친 그들의 유쾌한 보금자리를 공개한다. [투데이 사람들] 엘리베이터보다 더 빠른 남자, 나는 회오리박이다! 회오리권법, 축지법, 장풍을 연마하는 못 말리는 사나이! 1초에 주먹 10번 내지르기, 30초에 줄넘기 200회 이상, 세계에서 주먹이 가장 빠르고 엘리베이터보다 발이 더 빠른 사나이가 있다. 바로 관악산 아래 맑은 정기를 받고 산다는 56세 박우용 씨. 회오리바람처럼 순식간에 주변을 쓸어버린다는 그가 가진 공식 기네스 기록은 63빌딩 계단 뛰어오르기, 7분 32초! 키 170cm, 57kg의 왜소한 덩치지만 워낙 무술이 뛰어나고 동작이 빠르다 보니 건달 3-4명은 순식간에 때려 눕혀 버린다. 1대 100으로 붙어도 이길 자신 있다는 닭싸움 실력도 남다른 균형감각과 근력 때문이란다. 왜소한 체구 탓에 괴롭힘을 많이 당했던 학창시절. 힘을 키우고자 중학교 1학년 때부터 태권도를 배우고 자신의 방식대로 종합무술을 연구하기 시작한 회오리박. 지금의 아내도 태권도 선배의 막내 여동생이었다는데, 그녀에게 잘 보이기 위해 더 열심히 무술을 연마했다는 그다. 하지만 부인의 눈에는 그런 남편의 모습이 철없는 악동 같기만 하다는데, 설거지 할 때는 부인보다 손이 10배는 더 빠르다며 자신의 실력을 뽐내기 바쁘다. 요즘에는 얼굴에 빨래집게 꽂기, 스피드 줄넘기 기록 깨기에 도전하기 위해 맹연습 중인 사나이. 기록을 깨야 사는, 못 말리는 기네스 도전남, 회오리박을 만나본다. [구석구석 지하철] 지하철 안전, 이상 無! 《지하철 보안관 24시》 객차 안에서 위험한 장난을 치는 무매너 승객과 과도한 강매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잡상인, 통행에 불편을 주거나 사고를 불러일으키는 노숙자와 취객 등 지하철 안전을 위협하는 무법자들! 5개월 전 지하철 보안관 제도가 생기며 임명된 40여 명의 보안관들이 지하철 객차와 역사 내를 순찰하며 시민들의 안전과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다. 엘리베이터 사고나 스크린도어 사고 등 크고 작은 민원을 처리하는 것은 물론 성 범죄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해 범인을 잡고, 노숙자와 잡상인, 무가지 배포자 등을 단속하는 것이 그들의 임무! 특히 최대 환승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신도림역은 특별히 3인조 이인규 보안관 팀이 담당하고 있는데... 신도림역에서 충정로역까지 8개 역을 뛰어다니며 범죄 예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인규 보안관! 시민들의 곁에서 든든하게 안전을 책임지는 지하철 보안관들의 생생한 출동 현장과 지하철에서 사고를 당했을 때의 대처법 등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