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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2.02.27 (화)
ㆍ한산도를 주름 잡는 왕눈이와 뾰족이
ㆍ닭살 부부의 숲속 2층 개량한옥
ㆍ투데이 사람들
ㆍ 수정이와 함께 떠나는 지하철 탐구생활
 
[투데이 화제]
한산도를 주름 잡는 왕눈이와 뾰족이
밤낮없이 찾아오는 손님이 있다?! 한산도 하포마을에는 방파제로 매일 밤과 낮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온다는데~ 바로 늦겨울, 한산도 앞바다를 주름 잡는 왕눈이, 호래기와 뾰족이, 학꽁치다. 호래기는 꼴뚜기의 한 종류인 반원니 꼴뚜기로 그 크기가 크고 살이 쫄깃해 인기 만점! 학꽁치는 비린맛 없이 담백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제철 생선이다. 왕눈이와 뾰족이는 환상의 짝꿍처럼 낮에는 학꽁치가, 밤에는 야행성인 왕눈이가 한산도 앞바다로 찾아온다. 겨울철 변화무쌍한 날씨 때문에 어업이 잘 되지 않는 한산도 하포마을 사람들에게 이런 왕눈이와 뾰족이는 겨울철 별미라고! 특히 이곳에서 잡히는 뾰족이 학꽁치는 다른 지역에 비해 크기가 10배 가까이 커 한산도의 명물로 알려진 지 오래다. 하포마을 사람들 모두가 즐겨 먹는 호래기와 학꽁치는 마을 어르신들이 특히 좋아하는데~ 그래서 마을 젊은이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왕눈이와 뾰족이를 잡으러 밤낮없이 방파제로 나가 낚시를 한다, 방파제에서 낚시로 잡은 호래기와 학꽁치는 마을로 바로 가져와 요리한다. 호래기 무침과 호래기 계란말이부터 학꽁치 국, 학꽁치 튀김까지 마을 주민들만의 전해오는 방식 그대로 만들어 먹는 별미! 마을 사람들의 정감 어린 웃음소리와 맛있는 제철 음식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는 곳, 한산도 하포마을로 가 본다.
 
[그림 같은 집]
닭살 부부의 숲속 2층 개량한옥
강원도 화천의 한 산속. 이곳에 가면 한옥의 틀을 확~ 깬 개량한옥을 만날 수 있다. 서울에서 살다 강원도 화천으로 귀촌한 명제승 부부의 보금자리인 한옥. 안채와 사랑채로 나뉘어 안채는 아파트 생활에 익숙한 아내를 위해 침대와 싱크대, 냉장고까지 갖춘 퓨전한옥으로~ 사랑채는 구들에 아궁이를 갖춘 전통한옥으로 지었다. 그리고 보통 1층으로 만드는 전통한옥과 다르게 안채는 2층으로 짓고 거기에 서양식 주택에서나 볼 수 있는 ‘테라스’까지 겸비했는데... 저 멀리로는 병풍처럼 펼쳐진 오봉산이 보이고 가까이는 푸른 소나무와 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테라스’. 이는 바로 자신을 믿고 강원도 산속까지 와준 아내를 위한 선물이다. 50세가 가까운 늦은 나이에 만나 백년해로를 약속한 부부는 결혼한 지 1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신혼처럼 살고 있다. 사람이 잘 찾지 않는 산속에 둘만 있어 더욱 끈끈해지는 부부의 정을 느낄 수 있다는데... 이 부부의 정을 더욱 돈독하게 해주는 건 바로 시골의 소소한 일상! 집 뒤편 산에서 자생하는 도라지를 남편이 캐오면 부인은 그 도라지를 새콤한 초고추장에 무쳐 그날 저녁상에 올린다. 또 추운 겨울이면 안방에 준비된 전통 화로에 가래떡을 굽고 부인이 직접 말린 귤껍질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눈다. 평온하고 조금은 느린 일상이 이제 인생의 전부가 되어버린 명제승 부부의 그림 같은 집을 찾아가본다.
 
[투데이 사람들]
 57세 개그맨 지망생, 개그가족을 꿈 꾸다!
대전에 이 남자가 떴다 하면 주민들 배꼽 남아날 일이 없다는데. 시장에서 사람들이 얘기하는 불만이란 불만은 다 들어주고, 주민들의 속 앓이는 숭구리당당과 입소폰으로 풀어준다는 이 남자. 길가에 보이는 간판도 그냥 스쳐지나가지 않는데, 간판과 간판을 연결하며 속사포랩을 구사한다. 도대체 이남자의 정체는 뭘까 궁금하던 차. 속주머니에서 꺼낸 것은? 바로 구의원 명함! 양복만 입었지 정치가의 위엄있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은 이 남자는 대전 시민들의 웃음을 책임지는 개그맨 지망생 이운우 씨(57세)다. 정치도 개그도 즐겁게 해야 한다는 운우 씨. 한 때 방송국의 공채 개그맨을 지원할 정도로 그의 오랜 꿈은 개그맨이었다. 최근에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개그왕으로 선정돼 그 실력을 입증하기도 한 그. 그는 사실 현재 모 방송국 공채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 쌍둥이 형제의 아빠였던 것! 하지만 이런 남편의 개그열정에 뿔난 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라면집을 운영하는 아내 장민이 씨. 운우 씨의 다양한 복고개그부터 신세대 셔플춤까지 다양한 개그실력을 가지게 되기까지 아내의 내조는 말도 못할 정도였다는데. 남편에게 화난 아내. 그런 아내를 풀어줄 수 있는 건 바로 쌍둥이 아들들의 개그!! 오랜만에 서울로 쌍둥이들을 보러 간 아내는 아들들을 봐서 좋지만 남편의 각오는 비장하다. 개그 배틀 붙을 생각에 아들들을 보자마자 자신이 짠 개그 아이템을 쏟아 붓는 이운우 씨. 개그가족을 꿈꾸는 못 말리는 늦깎이 지망생 이운우 씨의 개그인생 속으로 들어가 본다.
 
[구석구석 지하철]
 수정이와 함께 떠나는 지하철 탐구생활
아역 배우계의 톱스타, ‘정답소녀’ 김수정 양이 지하철역에 떴다!! 봄방학을 맞아 아홉 살 수정이가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오감만족 지하철 체험여행, 지금 떠나보자~! 지하철을 탄 수정이가 첫 번째로 향한 곳은 바로 지하철 차량기지! 그런데 수정이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지하철을 운행하는 믿지 못할 광경이?! 사실 이 장면은 시뮬레이션 장비를 활용한 지하철 차량기지 견학 프로그램의 한 장면이다. 직접 기관사가 되어 지하철을 운행해보는 짜릿한 체험 뿐 아니라 수명을 다한 지하철의 해체 모습과 차량 정비장면까지 볼 수 있어 차량기지 견학은 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제법 배가 고파진 수정이가 다음으로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신당역! 떡볶이의 메카인 신당역에 내리자마자 각종 떡볶이 모형과 요리법들이 먹음직스런 모습으로 수정이를 유혹하는데~ 신당동 떡볶이 거리로 향한 수정이, 떡볶이 DJ 허리케인 박의 신나는 음악과 함께 떡볶이 삼매경에 빠졌다~! 든든하게 배를 채운 수정이의 마지막 행선지는 한국의 고풍스러운 멋을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경복궁역! 경복궁역 역사 내에 마련된 대규모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감상하며 백두대간의 아름다움과 헌혈과 봉사의 뜻 깊은 마음을 느껴보는데... 아역배우 수정이가 직접 지하철을 타고 떠나는 체험여행을 통해 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지하철 테마역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회와 견학 프로그램, 체험행사 등에 관한 정보를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