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6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2.03.09 (토)
ㆍ대장암 3기 극복한 엄관섭 할아버지 ㆍ밥상보감 ㆍ30만km의 사나이 신정일이 추천하는 길 [죽음을 이긴 건강고수] 대장암 3기 극복한 엄관섭 할아버지 건강고수 이번 주 주인공을 만나러 간 곳은 충남 홍성의 상산마을. 자신의 몸집만한 나무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사람이 있었으니~ 대장암 3기를 극복한 엄관섭 할아버지(75)! 젊은 시절부터 유달리 술을 좋아한 할아버지는 항상 만취할 때까지 술을 마셔야 직성이 풀리셨다는데...나쁜 음주습관이 불러온 결과는 참담했다. 1998년, 환갑잔치를 앞두고 대장암 3기 선고를 받은 할아버지. 암 덩어리가 대장 전체를 뒤덮고 있어 대장경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수술 후 매일 용봉산을 오르며 차츰 건강을 회복한 할아버지는 내친김에 산불감시활동까지 맡게 되었다는데~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건 물론이고 활동량이 많아 다른 운동이 필요 없다고 하신다. 할아버지가 암을 극복할 수 있었던 또 다른 비결은 바로 할머니의 맞춤식 밥상! 밥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을 하는 남편을 위해 매 끼니 다른 반찬, 다른 국으로 입맛 돋우기에 팔을 걷어붙이셨다는 할머니. 그 중 할아버지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바지락’ 이었는데~ 14년 째 할머니께서 끓여주는 ‘바지락 된장국’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는 엄관섭 할아버지의 암 극복 비결을 지금 공개한다! [밥상보감] 마시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 ‘마녀스프의 비밀’ 마시기만해도 살이 쭉쭉 빠진다는 일명 ‘마녀수프’의 비밀을 밝혀라! 양배추를 주재료로 한 이 수프의 원리는 디톡스! 다이어트는 물론, 독소 제거까지 가능하다는데~ 밥상보감이 준비한 마녀수프 프로젝트 도전자는 163cm의 키에 83kg의 서른한 살 김민희 주부! 결혼 후 급격히 살이 찌면서 한 때 100kg까지 나갔다는데... 몸이 퍼지면서, 외모를 가꾸는 일에도 흥미를 잃은 민희씨. 남편과 외출할 때, 부부가 아닌 엄마와 아들 간으로 보는 시선 때문에 점점 외출을 하지 않게 됐다. 아내의 건강이 염려되어 자꾸만 잔소리를 하게 되는 날씬한 남편!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져 가는 부부. 그런 민희씨가 마녀수프 다이어트에 도전한다! 기간은 딱 일주일! 그녀의 소원은 날씬해져서 웨딩사진을 새로 찍는 것! 과연 그녀는 마녀수프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까? 건강과 아름다움을 되찾게 해 줄 놀라운 밥상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30만km의 사나이 신정일이 추천하는 길] 《한국의 보물섬, ‘남해 바래길’을 걷다! 제 2부》 노도섬에서 만난 사람과 맛 이야기 전국 방방곡곡의 아름다운 길을 소개하는 《신정일의 길》 지난 주, 남해 사람들의 삶의 무게로 한 걸음 한 걸음 디뎌 생긴 길, 남해 바래길에 길 나그네 신정일 선생이 나타났다! 끝없이 펼쳐진 남해 바다의 풍광을 곁에 두고 걷는 남해 바래길의 마지막 코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반할 정도로 경치가 빼어난 금산에서부터 서포 김만중 선생의 유배지 노도섬까지- 길 위의 인생 30년! 길 나그네 신정일 선생이 강력 추천하는 남해의 숨겨진 아름다운 길이 있다고 하는데! 과연 남해의 숨겨진 길은 어떤 모습일까? 그리고 그 길 위에서 만난 남해의 사람들. 고향을 잊지 못하고 다시 고향의 품으로 돌아왔다는 노도섬에서 만난 김광렬, 조정순 부부. 도시생활 33년 만에 섬으로 돌아왔다는 이 부부는 요즘, 작년에 키운 무공해 작물로 음식 만들어 먹는 재미가 솔~솔~하다고 하는데! 특히 흰 쌀밥이 부족했던 시절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고안해낸 고구마죽. 일명 고구마 빼떼기죽은 말린 고구마를 푹 끓여 만든 것으로 포만감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봄철 영양식으로 일품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과연 남해 바다를 앞두고 먹는 노도섬의 향토 음식, 고구마 빼떼기죽의 맛은? 한국의 보물섬, 남해의 숨겨진 아름다운 길 소개부터 남해에서만 특별히 맛 볼 수 있는 별미 소개까지! 길 나그네 신정일 추천하는 남해 바래길 지금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