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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2.03.14 (목)
ㆍ도심 속 시간이 멈춘 식당?
ㆍ충주 무학시장 명물, 레드 맨 김영득 씨
ㆍ개미 아내와 베짱이 남편

[뿌리 깊은 식당]
도심 속 시간이 멈춘 식당?
- 40년 어머니 손 맛, 닭볶음탕과 순두부 백반
서울 도심 속에 이런 곳이? 구로구 오래된 철길 옆 허름한 주택가 깊숙이 자리한 식당... 이른 점심시간이면 삼삼오오 모여드는 단골손님들로 텅 빈 방안이 꽉 차고~ 옛날 집 뜨끈뜨끈한 아랫목에, 알아서 자리 잡고 앉아, 수다를 떨며 놀다보면~ 찌그러진 그릇에 소박하지만 정성 가득한 닭볶음탕과 순두부를 한상 그득 차려, 밥상 째 들고 나오시는 74세 유복순 할머니~ 타임머신을 타고 어린 시절 살던 시골 고향집에라도 찾아간 듯, 도심 속 시간이 멈춘 듯한 식당 풍경! 40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손님들을 대접해온 할머니와, 어머니의 손맛을 계속 이으려는 50세 딸 손경희 씨의 훈훈한 이야기를 투데이 카메라가 찾아간다.
 
[투데이 화제]
충주 무학시장 명물, 레드 맨 김영득 씨

충주 무학시장에 명물이 떴다? 지나가는 사람들 눈길 발길 사로잡는 것은 기본. 핸드폰 사진 세례에, 악수요청, 사인요청까지... 그 인기가 연예인이 부럽지 않다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레드맨으로 통하는 63세 수산물 배달부 김영득 씨. 머리부터 발끝까지 빨간 모자, 빨간 옷, 빨간 구두, 빨간 양말로 무장한 것도 모자라서, 빨간 매니큐어까지 바르고 다니는 그. 하지만 그의 빨간색 사랑...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 소방차나 거리에서 파는 빨간 음식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봤다 하면 달려가야 직성이 풀리며~ 집안 곳곳... 옷장, 서랍장, 신발장, 주방 찬장 할 것 없이 여는 곳마다 빨간 물건으로 꽉꽉 채운 괴짜 중에 괴짜라는데... 유별난 빨간색 사랑에 빠진 레드맨의 정체와 그 사연을 공개한다.
 
[투데이 사람들]
개미 아내와 베짱이 남편 

부산 번화가의 한 벤치. 사람인지? 진짜 동상인지? 구분이 안 되는 한 남자가 앉아있다. 바로 오늘의 주인공 베짱이 남편, 박병철 씨(44)! 젊은 시절 잠깐, 연극배우로 활동했던 그는 아직도 그 꿈을 버리지 못하고, 동상 퍼포먼스라는 특이한 거리 공연으로 하루하루 세월을 보내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하루 수입은 시민들이 건네주는 만원 남짓의 돈이 전부. 그나마도 자신의 공연을 봐 준 사람들이 고마워, 또 다시 공짜 솜사탕을 만들어 나눠준다니... 한심하기 짝이 없는 마이너스 인생이다. 한 편 베짱이 남편을 둔 이유로, 집안의 가장 노릇을 도맡아 하고 있다는 아내, 김미리 씨(44)! 결혼 생활 17년 동안, 한 시도 쉬지 않고 일을 해온 미리 씨는, 요즘 들어 부쩍 서운한 마음이 들어 잔소리를 달고 산다는데~ 개미와 베짱이처럼 달라도 너무 달라 하루도 편한 날이 없다는 이 부부의 좌충우돌 일상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