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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2.03.15 (금)
ㆍ10억 동물 군단! 450km 수송 대작전!! 
ㆍ맛은 기본, 푸짐한 인심은 덤! 시장 골목 맛 대결~
ㆍ조원석의 두레상
ㆍ불황타파! 이색창업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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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동물 군단! 450km 수송 대작전!!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동물 수송 작전이 펼쳐진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육로와 바다를 거쳐 총 450km를 이동하게 될 주인공은 바로 바다사자 (물개), 펭귄, 수달 등의 해양 동물가족 22마리! 이 엄청난 수송 작전의 최종 목적지는 오는 5월 개장을 앞둔 제주도의 한 아쿠아리움! 전례 없는 대규모 동물군단 이사를 위해, 가설장엔 이른 새벽부터 비상령이 떨어졌다! 총 10억 몸값 귀한 동물들을 털끝 하나 건드리지 않고 안전하게 옮기는 것이 사육사들의 임무. 특히나 몸무게 80kg에 육박하는 바다사자 (물개) ‘뭉치’는 동물가족 중에서도 최고의 골치 덩어리라고. 사육사 5명이 총출동했건만! 말썽쟁이 ‘뭉치’ 체포는 벅차기만 한데..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후 등장한 것은, 동물군단을 이송하기 위한 최첨단 무진동차량! 한 때, 나로호를 옮겼던 이 차량의 최고 속도는 시속 60km. 내부온도는 16도 안팎! 사육사들은 바로 이 차량 안에서 16시간을 머물며, 동물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등 극한의 신경전을 벌여야 한다! 장장 450km라는 긴 여정. 동물들은 과연 추위, 배고픔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무사히 제주까지 도착할 수 있을까?? 
  
[우리지금 맛나]
맛은 기본, 푸짐한 인심은 덤! 시장 골목 맛 대결~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 시장! 그 곳엔 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먹자골목이 있다! 점심시간만 되면 지나갈 틈 없이 사람들로 꽉 찬다는 남대문시장의 ‘칼국수’ 골목! 특히, 세 자매의 손맛이 일품이라는데~ 첫째언니가 만드는 손칼국수, 둘째의 냉면, 셋째가 담당하는 보리밥까지, 이렇게 메뉴 세 가지가 모두 합쳐 5,000원! 한상 가득 채우고도 달라는 대로 무한정 퍼주는 시장인심은 덤이라는 것~ 그리고 푸짐한 인심이라면 지지 않는 곳 또 있다! 지나가는 단골손님들에게 꼭 한입씩 넣어준다는 매콤한 맛, 창신시장 대표골목 ‘매운족발’! 한번 뜯으면 스트레스해소는 물론이요, 다음날 눈뜨자마자 또 생각난다는 중독성 강한 맛이라는데~ 사람 냄새나는 시장골목의 만남이 시작된다. 우리 지금 맛나~ 당장 만나!
  
[조원석의 두레상]
⑩ 땅굴 사나이의 밥상 
따뜻한 정과 맛있는 음식이 있는 《조원석의 두레상》 그 열 번째 이야기. 지난주, 제주도 해녀 김정자씨의 특별한 부탁을 받고 가마 오름의 땅굴 사나이를 찾아 나선 원석씨. 가마 오름은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 지하요새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군에 강제로 끌려와 인력으로 만든 제주도 최대 규모의 요새이다. 전체 길이 2km달하는 깊고 긴 땅굴을 이리저리 헤맨 끝에 땅굴 사나이 이영근씨를 만났다. 그가 깊은 땅굴에 있는 이유는 순전히 아버지 때문이란다. 일제강점기 시절, 강제 징용되었던 아픈 과거를 품고 있는 아버지는, 2년 전 투병 끝에 생을 달리 하셨다. 젊은 시절 오랜 시간 땅굴에서 강제 노역을 하느라 눈이 멀어 앞을 볼 수 없었던 아버지는, 평생 변변한 직업 한 번 가진 적이 없었고 영근씨는 그런 아버지가 늘 원망스러웠단다. 그러던 끝에 알게 된 아버지의 슬픈 진실. 잘나가던 운수회사 사장이었던 영근씨는 모든 재산을 정리하고, 빚을 내 지금의 가마 오름을 통째로 사들였다. 내 아버지의 아픔을, 이 나라의 아픔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잊지 않기 위함인데.. 아름다운 제주 속에 감춰진 슬픈 역사의 현장에서 두레상이 펼쳐진다.
  
[이색창업]
불황타파! 이색창업이 뜬다!
청년실업, 조기퇴직, 일자리 부족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현재 국내자영업자는 전체 경제활동 인구의 25%. 그러나 신규 자영업자의 3년 생존율은  45%에 불과하다. 섣불리 창업시장에 뛰어들었다간 낭패를 보기 십상. 하지만 틈새시장을 노린 이색 아이템으로 창업에 성공한 이들이 있다! 그들의 소규모창업 성공노하우와 창업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산업박람회까지. 성공창업의 비결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