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2회 생방송 투데이
생방송 투데이
방송일 2012.03.19 (화)
ㆍ물 건너 온 신종보약, 콜라비 VS 삼채 ㆍ인내력 한계에 도전하는, 우리는 용사다! ㆍ바다를 사랑한 生生 마술사 ㆍ주인을 찾아드립니다! 지하철 유실물센터 [투데이 현장] 물 건너 온 신종보약, 콜라비 VS 삼채 요즘 물 건너온 해외파 채소들이 인기! 그 효능 따라 맛 따라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해외파 채소들의 대표 주자! 삼채와 콜라비를 찾아 떠난 길. 첫 번째로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경상남도 하동군 청아면을 찾아간다! 히말라야에서 물 건너온 이 채소는 매운맛과 쌉싸래한 맛, 단맛 등 3가지 맛이 동시에 난다고 해 삼채로 불리는데, ‘항암 채소’라고 불릴 정도로 유황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뿌리채소다. 염증 치료와 혈전 분해 작용에도 도움을 주며 무농약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흙만 털어 바로 먹기에도 그만이다. 더불어 삼채를 넣어 만든 요리는 입맛 없는 봄철에 그 역할 톡톡히 하는데~ 삼채를 넣어 잡냄새가 없는 ‘삼채 닭백숙’과 삼채의 알싸한 향이 입 안 가득 퍼지는 ‘삼채 회무침’, 다양한 재료와 섞여 한국의 맛을 자랑하는 ‘삼채 비빔밥’까지, 다양한 요리에 응용할 수 있는 ‘삼채’의 매력에 빠져본다. 두 번째 해외파 신종보약 찾아 바다로 고고! 제주도엔 양배추냐? 양파냐? 무냐? 그 모습이 참으로 희한한 ’콜라비‘가 있다! 북유럽에서 물 건너온 콜라비는 글루코시놀레이트 함유량이 무의 약 13배! 이로 인해 항암효과에도 좋은 것은 물론, 겨울철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철분이 풍부하며 아삭한 식감과 감귤과 비슷한 단맛을 내어 생으로도 먹기 좋은 채소로 각광받고 있다. 겨울에도 영하로 잘 떨어지지 않는 날씨 덕에 제주도는 콜라비가 자라는 최적의 장소인데~ 콜라비 풍년에 웃음 짓는 제주시 한경면 사람들과 함께 ’콜라비 팩‘부터, ’콜라비 지짐‘, ’콜라비 골뱅이무침‘, ‘콜라비 과일샐러드’를 맛보며 콜라비의 매력에 푹~ 빠져본다. [투데이 화제] 인내력 한계에 도전하는, 우리는 용사다! 서울 양천구 오금교 다리 밑, 화창한 어느 날! 안양천 주변으로 자전거도 타며 각자 운동 삼매경에 빠진 사람들 사이로 인간피라미드가 나타났다. 멀쩡하게 생긴 20, 30대 청년들이 자신들의 인내력을 시험하겠다며 인간 탑 쌓기를 시작하는데... 도대체 인간 탑 쌓기와 인내력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인간 탑 쌓기로 어느 정도 버텼다 싶었는데 다시 작은 경차 안에 들어가서 문을 잠그더니 안 나오는 청년들! 이것도 버티기란다. 북극에서도 남극에서도~ 데려다만 주면 어떤 상황이든 무조건 버틸 수 있다고 자신하는 이 청년들! 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건 뭐?! 인내력! 자나 깨나 인내력이 최고라고 외치는 이들의 정체는 바로 ‘한국인내력단련협회’ 회원들이다. 주로 인터넷에서만 활동하던 동호회 회원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여 인내력 단련 대회를 가졌다. 인내력단련협회가 발촉 대망의 1주년을 맞이한 것이다. 힘든 상황에서 어떻게든 버티기와 매운 불자장 빨기 먹기 대회를 개최해 우승한 사람에겐 선물이, 낙오하는 사람에겐 벌칙도 기다리고 있다는데... 이런 독특한 인내력 테스트는 그들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요소가 되었다. '우리는 장난을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를 절대 비웃지마라’ 는 강령까지 가지고 있는 진지한 청년들. 장난처럼 보이지만 절대 장난이 아닌 그들의 특이한 인내력 단련 대회를 찾아가본다. [투데이 사람들] 바다를 사랑한 生生 마술사 영덕의 한 행사장. 이곳에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사람은 마술사 김영진 씨(33세). 능숙한 무대매너, 다양한 표정으로 까다로운 아이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은 그는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마술사와는 다르다. 양손에 카드와 비둘기를 드는 대신, 우럭과 홍게를 들고 마술을 펼치는 영진 씨. 무대가 수산시장도 아니고 멍게에 낙지, 우럭까지.. 살아있는 해산물을 소도구 삼아 개성 넘치는 마술을 펼치는 그는 세계최초 해산물 10년 전 처음 마술에 눈을 떴을 때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그. 마술사에게 손은 생명과도 같은 법인데, 밤에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낮에는 마술을 연마하던 중, 손가락 두 개를 잘리는 사고를 당하고도 손을 접합해가면서 마술을 연마했다. 그 노력의 결과, 지금 그의 주특기 마술은 갈기갈기 찢은 카드를 작은 수족관 안의 멍게 속살에서 다시 찾아내는 ‘멍게 마술’, 한 손에 끼고 있던 흰 장갑이 어느 순간에 낙지로 변하는 ‘낙지 마술’, 공책에 물고기 그림을 그린 뒤 살아 있는 우럭을 쏟아내는 ‘우럭 마술’이다. 2년 전, 연포탕을 먹다가 문득 문어 한 마리를 두 마리로 만들면 재밌지 않을까 하는 아이디어로 처음 해산물 마술을 시작한 김영진 씨. 그래서 영진 씨의 마술은 그 지역의 수산시장에서 해산물을 고르는 것으로 시작하고 집에서 가족과 해산물을 이용한 만찬을 즐기는 것으로 끝이 난다는데, 해산물 마술사의 일상으로 들어가 본다. [구석구석 지하철] 주인을 찾아드립니다! 지하철 유실물센터 3,4호선의 모든 유실물들이 모이는 충무로역 유실물 센터, 하루에도 수십 개의 물건들이 주인을 잃고 이곳으로 들어온다. 물건이 들어오자마자 사진을 찍고 인터넷에 공지를 띄우고 각 역마다 들어온 유실물 신고를 체크하는가 하면 물건 구석구석을 샅샅이 뒤져 주인에 대한 작은 단서라도 찾아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유실물 센터 직원들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한 노력은 가히 007 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 최근엔 비싼 노트북을 찾아주기 위해 휴지통까지 뒤져 보험증서를 찾아낸 후 보험사에 문의해 간신히 주인을 찾아주기도 했다는데... 이렇게 잃어버린 물건을 애타게 찾는 이들과 적극적으로 물건을 찾아주려는 이들이 만나다 보니 종종 유실물을 통해 특별한 인연이 되기도 한다. 오래 전 찾아준 유실물 덕분에 역무원들과 허물없는 사이가 되었다는 임현아씨, 그리고 3호선 대청역에서 근무하는 역무원 이양환씨 역시 유실물을 찾던 중 인연이 닿아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됐다고~ 잃어버린 물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지하철 유실물 센터의 생생한 현장과 유실물에 얽힌 따뜻한 사연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담아본다.